적대봉 봉화대
적대봉 봉화대는 전국에서도 원형이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라고 한다
거금대교와 소록도
소록도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듯이 가까운 녹동항
우리나라 우주항공기지가 있는 나로도 쪽 전경
하산을 위해 삼거리 갈림길 쪽으로 도로 내려가면서 마주하는 지나온 능선 모습
삼거리 갈림길
왼쪽의 남천.명천 방면으로 내려서야 한다
청석갈림길
도중에 만나는 두 곳의 갈림길을 지나서 만나는 이 청석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오천방면으로 진행하는데
이제부터는 오르막이 없이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청석갈림길에서부터는 지금까지의 길과는 달리 돌이 많고 위험스러운 내리막이 계속 되는데
도중에 왼쪽에 커다란 동백나무가 생뚱스럽게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점 멀어져가는 겨울이 아쉬운지 동백꽃 몇송이가 수줍은 듯이 달려 있다
옛날 사람이 살던 집터인 듯 돌로 담을 둘러 친 모습의 흔적을 지나면 .....
곧 오천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
폐교된 옛 금산남초등학교를 지나 서촌마을로 들어선다
왼쪽 들머리부터 오늘 산행을 한 적대봉 산봉우리들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오천제 저수지 뒤 적대봉 정상 쪽 모습
그리고 오른쪽 날머리 능선
내동 버스정류장 옆에 주차해 있는 산악회 버스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총 산행시간 : 4시간 22분 소요)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은 5시까지인데
선두조로 내려온지라 느긋하게 막걸리 몇 잔으로 목을 추긴다
돌아오는 길 차창 밖의 오촌항에는 낯선 광경이 펼쳐져 있었는데
알고보니 물이 빠진 포구에 선박들이 양쪽의 지지대를 이용하여
갯펄위에 배를 정박하고 있는 남해나 동해에서는 볼 수 없는 이채로운 진풍경이었다
멀리 보이는 팔영산 모습
녹동항과 소록도
뻗으면 손이 닿을듯 가까이 붙어 있다
녹동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