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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이 여운 속에 사라진 다음날 11월
“순천만 S라인 촬영 정기 출사” 커다란 공지사항 뒤로
금빛 라인의 화려한 속삭임(자료영상)을 살포시 열어 보인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지.
황금빛 살결의 유혹을 어찌 떨쳐 버릴 수 있는가.
차갑고 흐린 날씨도 아랑 곳 않고
미묘한 떨림까지 속속들이 음미할 욕심에
망원까지 살뜰히 챙긴 가방 들고 토요일 오전 버스 위에 올랐다.
처음 뵈어 반가운 분들, 두세 번 웃음을 나누어서 더욱 반가운 님들
그리고 듬직한 운영진님들이 환환 미소로 인사를 건네 온다.
서로 다른 길로 살아 왔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한 뜻으로 모인 출사팀
나미 부회장의 따뜻한 제의로 첫 인사를 나누면서 한마음이 된다.
막걸리 구수한 말씨의 걸안님을 시작으로 누렁소님, 모란향기님, 미미아부지님, 백설공주님, 벙글이님, 소연(김법연)님, 새털구름님, 스페이스님, 여명인님, 오영건님, 예솔님, 코알라님 천리마님 그리고 파인더를 통해 지난 세월의 사랑을 새삼 확인하고 계시는 느티나무님과 잔디 내외분까지 처음 만남이었지만 세월의 정이 깊은 분들이라 박수 속에 서로를 환영했다.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다시 돌아보니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들도 여럿 보인다.
플루의 영향은 이곳까지 미친다.
운영진의 준비도 더 철저해졌다. 수시로 세정수를 손에 뿌려주어 세척하게 한 후
김에 싼 맛난 떡가래를 비롯해서 다양한 간식거리를 돌린다.
이어 호운 채수권님이 출사신청에 가장 먼저 댓글 달아 행운의 상품을 받으시고
송운 신현경님께서 직접 촬영한 작품 12점으로 만든 새해 달력을 나누어 주셨다.
과연 풍경사진의 대가다우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2010년의 멋진 꿈들이 새겨져 있었다.
“사사사” 좋은 곳이다. 정이 넘치는 현장이다.
익산 휴게소서 점심을 해결하고 버스는 또 다시 힘차게 달린다.
신선회장님이
색온도를 이용한 촬영기법을 설명해주어 많은 공부가 되었고
뒤이어 임원진이 현장 설명을 하신다.
S라인의 진면목은 어둠이 내리고 20-30분쯤 지나면 온통 붉어질 확률이 높으니
해진 후 18시까진 기다려 볼 것이라고...
호기심이 더욱 당긴다.
촛불이 꺼져야 속살을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창밖을 보니 잿빛 하늘은 이미 파랗게 바뀌었고
흰구름이 둥실둥실 음흉한 미소를 띠고 있다.
아랫도리에 은근히 힘이 들어간다.
어느새 순천이다.
16시
딱 알맞은 시간에 농주마을에 도착한 버스
도꼬마리님과 포토정님 바람이어라님이 현지서 합류한 듯
40명의 회원들은 각자 장비 챙겨들고 억새와 갈대가 하얗게 빛나는 순천만의 들길을 따라
용산으로 향했다. 말로만 듣던 순천만의 갈대밭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저물어 가는 늦가을의 햇빛을 단 한 올이라도 더 품으려고
갈대는 하얗게 더욱 하얗게 온 몸을 흔들면서 끊어질 듯 끝없이 펼쳐져 있다.
S라인의 유혹만 아니라면 그냥 저 속에 몸을 던지고 싶다.
심사를 알아차린 듯 재빠른 몇 몇 분은 갈대 속으로 이미 사라진 듯하다.
16시 40분
용산 좁은 산길을 20여분간 헐떡이며 올라온 전망대
오호라 .
저 멀리 노을구름 퍼진 사이사이 황금 빛 햇살이 번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붉은 빛 내리고
산 아래 드넓은 갯벌사이 물길이 부드럽게 돌고 돌아 마을포구와 바다를 이어주고 있었다.
어찌 말로써 설명할 수 있으리.
그냥 바라만 봐도 맘이 넉넉해져 온다.
전망대와 산자락 주변을 꽉 채운 사사사님들과 각지에서 온 개인작가들
80명은 족히 넘을 진사님들이 저마다 위치 확보한 후에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한 순간 도 놓치지 않으려고 각자의 취향대로 파인더에 담는다.
구비 도는 뱃길 위로 하늘의 붉은 물감이 뿌려지면서 번져나가는 십 여 초 짧은 시간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오늘은 여기까지.”
갑자기 서쪽하늘 검은 구름이 저무는 태양을 감추어 버린다.
이러니 광고 함부로 보여줘선 안 되는 것이다.
말없이 무뚝뚝한 저 대자연까지 물들지 않는가?
온 종일 고대했던 순천만의 일몰은 그렇게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잘라 버린다.
미련이 남은 시사사님들 그냥 기다려 보는데
더 이상의 교감을 거절한 자연은 매서운 바람으로 작별을 고한다.
춥다.
그래도 마지막 붉은 살은 서로 느껴보고 사랑해 봐야 할 것 같아
몸 웅크리고 기다린다.
더욱 더 엄청 춥다.
위대한 예술은 최악의 조건에서 고통 속에 탄생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고호도 그랬고 베토벤도 그랬다.
나야 고호도 베토벤도 못되지만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 여념이 없는
존경하는 낙도 선배님을 비롯해서 송운(신현경)님, 왼손(오경환)님, 죽화님, 호운님, 태산준령님,
후리지아님, 견도화님, 망초님, 리현님, 후크선장님
이분들은 아마도 걸작의 탄생을 예약하는 셔터를 필시 눌렀으리라.
존경하는 모 선배님이 말씀(고함)하신다.
“내려갑시다.“
아 무정한 바람이여! 날씨여!
여기가 어디런가 .
멀고 먼 남쪽나라
한번 오려면 맘먹고 또 맘먹어야 하는데...
칼바람에 찌들린 한벗이 웅크리고 앉아서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언 손 불어가며 장비를 챙기고 있자니 갑자기 어지럼증이 온다.
하늘과 땅이 빙빙 돈다.
직감으로 귀 속의 달팽이관이 고장이 났음을 알았다. 과거에도 당했으니까.
주변을 살펴보니 어둠은 이미 내려앉아 회원들은 다 내려가고 질주고문님과 운영진 몇 분만이 마지막으로 내려가고 있엇다.
“살아야지 플래시도 없는데 깜깜한 어둠속 추운 산속에 혼자 버려 져선 안 되지“
질주 고문을 불렀다.
상황설명을 한 후 디딤돌 총무님과 앞뒤에서 도움을 받아가며 무사히 내려 왔다.
두 분 평생 복 받을 것입니다.
20시 여수 황소식당 게장 백반 집
다양한 게 요리 한식집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서 점심을 대신해서 그런지 모든 님들이 잘 드신다.
저게 내 사는 곳에선 가격이 만만찮지 않은가.
이해타산이 재빠르게 돌아가자
어지러워 속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젓가락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20시40분
맛난 저녁식사를 끝낸 회원님들은 돌산대교 야경을 담기위해 이동했다.
섬과 섬을 이어주는 멋스런 다리와 주변 경치였음에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포커스가 대부분 나갔다.
허나 님들은 달랐다.
일몰과 야경-빛의 변화가 화려한 시간대의 풍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고 있었다.
무슬목 해변가 민박 “해 뜨는 집”
첫날 일정을 끝내고 5~6명씩 방을 배정받은 후 모두 모여 않은 늦은 밤
빙 둘러 앉은 상위엔 여수의 명물 돌산 갓김치가 푸짐하게 놓여 있고
포토정님이 제공하신 복분자. 중국에서 건너온 대나무 청주(어느 분 제공인지 기억을 못해 죄송) 그리고 막걸리까지
손에 손에 잔을 들고 사진과 삶과 우정을 마신다.
코골이 음악을(죄송) 자장가 삼아 밤을 보낸 다음 날 새벽
민박집 앞 몽돌 해변가엔 이미 대부분의 님들이 장비를 세팅하고선
수평선 너머 올라 올 태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파도가 적당히 밀려오고 있었고 크고 작은 돌 들 사이로 들이고 나오는 물결의 흔적들과
멀리 산과 섬들, 배 몇 척, 수평선위의 구름의 형태까지 나름대로 연출해주고 있는 아침 풍경이었다.
우리 님들도 추구하는 작품성향에 따라 다양한 곳에 앵글을 맞추곤 촬영에 여념이 없다.
어지러운 뇌 속에 새벽 맑은 공기 많이 넣으려고 심호흡만 하고 있는 한벗 눈에
어여쁜 모자가 파도에 두둥실 떠 있질 않는가.
주변을 보니 소연님의 멋진 모자가 그만 심술궂은 바람에 날린 것이다.
소연님 혼자 어찌할 줄 몰라 하는 사이
우리의 고문 질주님께서 배에 매는 밧줄을 찾아 나무가지를 묶고선 휘 익 던진다.
딱 걸렸다.
역시 프로 전문가는 다르다.
물에 빠진 무엇을 구하려면 그냥 뛰어 들어선 안 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신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전날 밤 카메라가 말썽을 부려 고쳐 주었고 버스 안에서는 생각하는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고 현장의 나쁜 조건을 커버하는 기법까지 회장과 고문님께 하루 사이 귀한 정보를 많이 들었다.
그러니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많이 물으시라.
신선 회장님과 질주 고문님, 나미 부회장과 안개속 부회장님, 현산님, 당사자님, 도원님, 디딤돌님 이들 운영진들이 나이롱 뻥 잘해서 저런 실력을 지닌 것은 분명 아닐 터... 많이들 물으시라
묻는 분들께는 당신 일 인양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각설하고
저 너머 올라오는 태양은 수평선에 걸쳐진 넓은 구름을 통과하고서야 빛나기 시작했다.
최상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촬영할 만한 아침풍경이었다.
오전 9시 30분
오동도 한식당에서 게장 반찬에 북어국으로 아침식사를 한 사사사님들
카메라엔 남녘의 멋진 풍경을 맘껏 담고, 짐칸에는 명물 갓김치와 각종 게장 반찬을 가득 싣고선
아름다운 여수를 뒤로 한 채 낙안 읍성으로 향했다.
사사사의 출사는 향토의 소문난 명물까지 구입할 수 있어 더 빛이 난다.
11시 낙안읍성
성곽 위 늘어선 깃발을 펄럭이며 위용을 자랑하는 읍성 안으로 카메라로 중무장한 우리님들이 힘차게 돌진한다. 잎 떨어진 감나무에 남은 까치밥, 읍성의 대장은 나라는 듯 노랗게 물들고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성벽 안 초가 마을은 가을의 절정을 지나고 있었다. 20여 년 전에 왔을 때와 달리 넓은 성안은 이미 유원지화 되어 버려 아쉬웠다. 세찬 바람 속에 어지러운 발걸음으로 두 시간을 헤맸다.
13시 10분
이틀간의 멋진 출사여행을 끝낸 팀은
점심예약이 되어 있는 시내 뷔페 한식당을 찾았다.
식사 손님이 너무 많았다. 운영진의 간단한 숙의 끝에
고속도로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
헌데 한분이 안 보인단다.
돼지가족 헤아리듯 여러 번 확인을 거친 후 스페이스님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식당까지 들어가서 찾아보고 비상연락망도 확인하는 수소문 중 스페이스님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식사를 끝내고 커피까지 드신 후 나타나신다.
역시 놀랍다. 닉명 그대로 공간이동의 진수를 확실하게 보여주신다.
사십 명의 회원님들 중 유일하게 뷔페 식사를... 것도 결과적으로 공짜 식사로...
박수 많이 받으셨다.
귀경 길 고속도로
2% 부족한 순천만 금 빛 물결의 아쉬움과 어지럼증이 뒤섞여 멍하니 앉아 있는데
죽화님께서 아름다운 유혹에 감춰진 치명적인 허탈감을 깨우쳐 주려는 듯
아가씨라는 운율로 삼행시를 읊어 주신다.
아: 아가씨가 걸어 온다
‘
‘
가: 가까이 걸어 온다.
‘
‘
씨: 씨(X) 마누라잖아
폭소가 차를 들썩였다.
과연 서른아홉 멋진 왕언니다.
15시 40분
정읍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과 커피 한 잔 후
차내 극장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사진만큼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한벗은 이런 아이디어를 낸 임원진에게
맘속으로 찬사를 보내면서 영화 3편을 달콤하게 감상했다.
인디아나 시리즈의 존스교수는 엔딩신에서 말한다
“인생의 절반은 헛된 기다림으로 낭비하지.”
워낭소리의 할머니도 한 말씀 하신다.
“할마이 귀한 줄 모르고...“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은 달리고 또 달린다.
바람 같은 삶이다.
나도 그렇다.
자연이 주는 교훈과 그 속에서 나의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 사진 여행
그 고행 속 즐거움은 고속도로 위 기나긴 정체의 지루함을 잊게 해준다.
자정이 넘어서야
내 귀한 아주마이(할마이) 아주바이(할아바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에 도착했다.
인연을 함께했던 모든 님들 즐거웠습니다.
내내 행복하십시오.
끝까지 맘 졸이며 많은 인원을 돌보아 주신 두 분 여부회장님과 운영진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 멋지게 보내십시오.
행여 닉이 다르거나 빠뜨린 분, 내용 중 잘못 말한 것이 있다면 너그럽게 양해 바랍니다.
운영진께서 수정해주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아주 행복했던 시간들을 절묘한 표현으로 풀어낸 글솜씨에 탄복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벌써 또 그립습니다
어여쁘신 물망초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늘 행복하고 좋은 일만 함께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짝짝짝~~~~~음~~역시 후기를 맛깔스럽게 써주시는 한벗님. 출발부터 시작해서 도착시간까지 어쩜 이렇게도 맛나게 실감나게 표현을 해주실수가 있을까~~감탄 또 감탄~~~한벗님 감사합니다....복받으실껴~~~!! ㅎㅎㅎㅎㅎ
업무가 밀렸고 컨디션도 안좋고... 여기서 얻고 배운게 많아 감사드립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한벗님 글솜씨는 진짜 일품입니다........멋지고 행복했던 지나간 시간을 일깨워 주시는 글은 다시한번 읽게 만드십니다.......감사드립니다.......그런데 한벗님 한쪽귀 달팽이관에 문제가 있나요?....저도 한쪽이 아주 상해서 중심이 잘 잡히질 않습니다(완전 먹통...지금 한쪽귀로만 살고 있슴).....ㅎㅎㅎ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십여년 전 귀 달팽이관이 탈이나서 혼이 났습니다. 치료후 지금까지 괜찮다가 이번 찬바람에 탈이 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좋아 졌습니다. 언제 시간내어 연구실에 가 보고 싶습니다. 출사 시간이 서로 맞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하항..... 이러니 어찌 부탁을 안 드리리요. 다시 한번 다녀 온듯 기억의 필름을 되돌립니다. 동질감 하나... 급할 때 작은 도움을 위해서 세반고리관 이상 신호가 오면 청심환 꿀떡 묵고 10분 정도 쉬면 우선 활동은 o.k(경험쩌그로...)/멋진 출사후기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앞으론 청심환을 지녀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부분에 두루 애쓰시는 안개속님에게 정말 감사 드립니다. 좋은일만 늘 함께 하시기를...
구수하게이어지는 출사후기 글을 읽어가면서 그 날을 다시 기억하면서 주름진 입가에 미소가 머물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분으로 기억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시는글 잘 봤습니다 첨본시각부터 헤어져 집으로 돌아올때까지의 상황과 그에대해 표현하심이 어찌 이리 절묘하신지요~감동입니다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울 하늘엔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나날이 좋은 날 만드시기를'''
한벗님 지금이라도 직업을 바꾸심이..ㅎㅎ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사땐 고마웠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한벗님의 후기를 읽다보면 글속에빠져들고 맙니다. 생생한 현장스켓치가 한편의 다큐글을보는듯합니다. 소설이라도 함 써보시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부지런한 호운님들 가까이 보면서 게으른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매사 적극적인 모습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설을 한편 읽는것 같은 기나긴 여정의 세세하고 재치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출사때 뵈면 다시보면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한벗님 정모후기가 아니라 여행 기행문 같습니다.정모후기 잘 읽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송운님의 작품을 대할 때마다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송운님도 늘 건강하십시요.
한벗님 후기를 보면서.... 정모와 출사는 언제나 기대와 설래임 행복과 고행 그리고 가슴속 깊이 담아 둘수도 남길수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따르는 멋진 여행이라 할 수 있지요...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까페에 들어와서 당사자님을 알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역쉬 최고~~
나도 짧게- 멋지십니다.
출사후기 절묘한 표현과 글솜씨에 탄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좀 더 많은 시간 대화를 하면서 배웠으면 하는 맘이 많았는데 기회가 적었네요.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김이 나는 숭늉물보다 김이 안나는 숭늉물이 더 뜨겁다고 했다. 평소 말이 없는 한벗님의 감성과 예리함은 삭막하게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도 남소...
매사 적재적소에 짧지만 적확한 평을 하시는 선배님의 말씀이 촌철살인의 명문장이십니다.
출사때 만나뵈어 정말 좋았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 좋은 날 만드십시오.
핫 한벗님의 맛깔스런 글재주가 사사사에 퍼졌네요 아가씨 삼행시 좋았죠? 다음에 또 후속이 있습니다. 기대 하세요
정렬적인 삶을 만들어가시는 죽화님! 뵐 때마다 "참으로 멋진 분이구나" 느껴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