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상태가 안 좋아 잘 안들리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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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심 보살님 목소리 어떻습니까?
(좋아요..대중들 대답 )
목탁소리보다 더 좋다는.. 말씀 같아요.
(대중들 박수)
제 목소리는 어떨까요?
(좋아요...대중들 박수)
대중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케 하시려는 의도에서
이야기의 서두를 이렇게 시작하고 계심이 아닐까?( 법문 정리자 생각)
오늘 날씨도 좋고 농땡이 좀 칠라고 했더니
박수소리에다 함성소리 내시는 것을 보니까
아주 몸도 마음도 다 던져서 기도를 이끌어 가 달라..
그 뜻이죠?
(예... 대중들 박수)
요즘 계사년 백중기도 기간이죠.
어느 절에서는 49일 동안 백중기도를 올리고
또 어는 절에서는 3·7일 동안 올리기도 합니다.
또 어느 절에서는 3일 동안 올리기도 하고
또 하루에, 백중 당일 날, 천도재를 중심으로 백중기도를 올리기도 하고.
오늘 우리들이 정진할 도량은,
우리나라에서 지장도량 중에서
가장 영험이 뛰어난 선운사입니다. 알고 계셨죠?
(예)
특히 지장보살님을 처음으로 모신, 이,
가장 현대식으로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서
이런 자리가 마련됬는데
아마 이런 자리는 처음이 아닐까, 처음이죠?
여러분들이 신심을 가지고 지장기도를 잘 올려드리면
아마 선운사 도량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지장신앙도 훨씬 더 융성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지장기도는 지장경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죽은 이와 산 이를 함께 이롭게 하는기도다
이렇게 지장경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돌아가신 분들이 고통가운데에 계신다면
지장기도를 통해서 이고득락(離苦得樂)
고통에서 벗어나서 왕생극락 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기도입니다.
동시에 살아 있는 우리들의 기도 공덕으로
살아 있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들 가족들도
지혜자비 복덕이 더욱더 수승해져서
현세에서 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드리는 그 기도가 지장기도입니다.
오늘 지장기도를 올리면서도 대비주를 무려 49독이나 합니다.
49독 대비주 기도를 하고
또 지장보살 지장보살 이렇게 정근을 하면서 축원도 올리고
또 이 거룩한 선운사 도량에서 영가시식을 봉행을 해서
상세선망 조상님들이 다
고통에 계신 분들은 고통에서 벗어나고
또 지금 현재 빛 가운데서 지혜자비복덕을 누리고 계신 분들은
더욱더 차원 높은 세계로 나아가실 수 있도록 대비주 기도를 합니다.
‘마음이 현실을 만들었다’ ‘현실은 곧 마음이다’ 이런 말들을 하죠.
그런데 이 현실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가?
새벽 일찍 일어나서 밤 늦게 까지 열심히 일하고
자기가 몸 담고 있는 분야에서 끊임없이 능력을 개발해서 실력을 쌓아나가고..
하는 것으로 현실을 잘 성취하는 현실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더욱더 근본적인 것은
현실이 비롯되는 근본이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그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현실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비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그 누구보다도 지혜로운 분들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대비주 49독을 하고
지장기도를 올리고 영가 천도를 하는
이 거룩한 시간을 통해서
어떤 분들은 마음이 넓어질 것이고
어떤 분들은 마음이 커질 것이고
어떤 분들은 마음이 더 강해질 것이고
어떤 분들은 또 마음속에 깃들어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깨어나지 않았던 지혜 사랑 또 능력이 깨어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선운사bbs불교방송 대비주 기도를 통해서
우리 한마음이 이렇게 확장됩니다.
한마음이 커지고 강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
그럼으로써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내 현실,
구체적으로는, 내 몸 또 내 인연 내 환경 내 살림살이가
동시에 업그레이드가 일어나는 그런 시간이 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49독 할 때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먼저 마음을 아주 지극한 마음을 내셔야 합니다.
온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온 마음 기울여서
온 세포가 함께 대비주를 지송하는
지성심으로 대비주를 지송하셔야 됩니다.
이럴 때 내 마음 한 켠에 나도 모르게 자리 잡고 있던
어두운 그 마음이 밝음으로 바꿔집니다.
온 몸 온 세포를 다 기울여서 대비주를 외울 때
자기도 모르게 어느 부위가 좀 아프거나 위축되어 있는
그 몸 부위가 회복이 됩니다.
그래서 완전한 건강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되죠.
그래서 온 몸 온 마음을 다 던져서 하는 지성심으로
오늘 대비주를 함께 하십시다.
완전연소라는 말 알죠.
완전연소보다도, 오늘은 소신공양 하듯이,
소신공양이 뭡니까?
온몸을 태우는 기도입니다.
온 몸을 완전히 불살라
그래서 온 몸을 완전히 태워서
이 몸을 공양구로 삼아가지고
누구한테 공양올리고 싶습니까?
(지장보살님요.. 대중들 가운데 몇분이 지장보살님이라고 대답)
지장보살님한테?
지장보살님의 화현이 누구죠?
지장보살님의 화현은
바로 저입니다 저.‘
같이 해 보세요 “저입니다 저” 이렇게 해 보세요.
(대중들 대답.. 나(저)입니다 나(저).. )
또 이 ‘저’가 여기도 있고 여러분도 있고 여러분들 집에도 계시죠.
집에 계시는 한분 한분들 가족들
내가 앞으로 만날 한 분 한분들의 소중한 인연들.
또 지금까지 나에게 어떤 작용을 해 왔든지 간에
나와 스쳐지나간 소중한 인연들
그 모든 분들에게 내 생명을,
내 몸과 마음을 완전 연소해서 소신공양을 올리겠다는 각오로
그렇게 대비주를 지송하십시다.
자세는 허리를 바로 하셔야 됩니다.
항상 허리를 바로 펴고.
이번에 제가 어디(중국) 좀 다녀왔는데요.
4박 5일 동안 하루 종일 차만 타고 다녔어요.
그랬는데 많은 스님들은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셨어요
하도 차만 타고 다니니까.
저는 허리가 끄떡 없더라구요.
여러분들하고 그 철야기도를 아주 셀 수 없이 많이 했는데,
어떻게 허리가 멀쩡할까요.
그것은, 비결이 뭘까요?
항상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서 바른 자세로 수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바른 자세로 수행을 할 때에 기혈순환이 잘 됩니다.
그럴 때에 몸을 내려놓고 몸을 잊어버리고
대비주에 올인 할 수가 있죠.
자세를 항상 바르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다리가 절여가지고
통증 때문에 대비주고 뭐고 괴로워 죽겠는데
자세를 바르게 하기 위해가지고 다리를 바꾸지도 않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더 힘들지요. 그럴 때는 다리를 바꾸셔야 돼요.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허리를 펴주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바른 자세로 돌아오셔야 됩니다.
그리고 잡념이 많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잡념이 떠오를 수도 있는데
잡념이 떠오르더라도 대비주에만 집중하셔야 돼요.
대비주에 집중하다보면 그 잡념이 교훈으로 다가오는 것도 있고
또 깨달음으로 바뀌는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지성심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자기 목소리에 자기가 집중을 해야 되죠.
자기 목소리를 또렷하게 듣고
목탁소리에 맞춰서 함께 대비주를 지송할 때는
목탁소리 그 박자에 정확히 맞춰서 하셔야 됩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대비주를 지송하더라도
한 목소리가 되도록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비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박자와 목소리를 잘 맞춰서 지송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비주는 과거의 업장을 소멸시키는 다라니입니다.
대비주는 현세의 소원을 이루는 다라니입니다.
대비주는 미래에 깨달음을 얻고 (그 미래가 언제입니까? 조금 있다가)
깨달음을 얻고 또 불국토에 태어나도록 하는 다라니입니다.
그래서 과거 현재 미래를 만족시켜주는 다라니입니다.
그리고 대비주는 특히 몸 병이 잘 낫습니다.
또 영가 천도가 잘 됩니다.
그리고 마음이 좀 위축되어 있는 분들은
마음의 힘이 아주 빠르게 쉽게 정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다라니입니다.
그것은 고성정진 할 때 효과적이예요.
오늘 여러분들 목소리를 다 해서
고성으로 함께 49독을 하고 정성을 다 해서 정근도 하고
영가 천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첫댓글 스님의 법문이 늘 그렇지만도 요즘 이상하게도 스님 목소리가 제안에서 더욱 크게 울려지고 있습니다.
뭔가 참회거리가 가득해서인지..그래서 이렇게 정성스럽게 올려주시는 법문에 더욱 더 감사하고 행복해집니다.
머리속에 콱콱 박힙니다요 ^^
원력보살 금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공경합장 _()_
생생한 법문, 고맙습니다..._()_
법문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법문 읽으면서 (물론 기도할 때도 그렇지만)
'마음이 넓어지고, 커지고, 강해지고, 사랑과 지혜가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