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수) Daily Golf News
1. '이보미프로배 학생골프대회' 인제서 개최 - 뉴시스
골프 꿈나무 등용문인 제2회 이보미 프로배 학생골프대회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홍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총 97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인제군골프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 선수 발굴과 세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회 폐회식 및 시상식은 1일 오후 2시 홍천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광수 인제군골프연합회 회장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 선수는 인제군이 배출한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지역 후배 유망주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대회비용 일부를 지원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선수가 많이 발굴되기를 희망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선수는 2011년 일본에 진출해 올해 2승을 포함해 통산 7승째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영준 기자
2. 캘러웨이골프, 전국 골프장서 맞춤 볼 피팅 서비스 - 일간스포츠
한국캘러웨이골프는 스윙 스피드에 적합한 볼을 찾아주는 볼 피팅 서비스를 전국 골프장에서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골프장을 방문한 골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고 참여한 골퍼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준다.
볼 피팅은 골퍼의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측정으로 시작된다. 본인의 스윙스피드와 볼의 구질 및 탄도에 대한 진단을 받은 뒤 스피드에 따른 SR볼을 제공받는다. 받은 SR볼로 18홀을 돌며 성능을 체험해 보라는 취지다. 이번 피팅의 가장 큰 장점은 골프연습장에서 경험해보는 것이 아닌 실제 필드에서 본인에게 맞는 SR볼을 바로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캘러웨이골프 SR볼은 스윙스피드에 따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볼이다. 수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의 스윙부터 임팩트 순간, 볼의 비행 패턴 등을 분석해 드라이버 스윙스피드(90mph 이하, 90mph부터 105mph 사이, 105mph 이상)에 따라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SR1, SR2, SR3를 탄생시켰다. 스윙스피드에 따라 볼을 선택하게 되면 체공시간을 늘리거나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극대화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캘러웨이골프 홈페이지(http://www.callawaygolfkorea.co.kr) 시타회 일정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호 기자
3. ‘플레이보이골프’ 볼륨화 작업 순항 - 어패럴뉴스
골프웨어 ‘플레이보이골프’의 볼륨확대가 순조롭다.
리노스포츠(대표 이경태, 정준호)는 지난해 60개 매장으로 출발한 ‘플레이보이골프’ 유통망을 110개(7월 중순 기준)까지 늘렸다.
부실매장 축소를 병행했음에도 비교적 빠른 속도로 확대가 이뤄졌고, 그 결과 올 상반기 전년대비 80~90% 신장한 매출을 거뒀다. 보유점포의 평당 효율도 크게 개선되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DO골퍼 아이템 강화)을 높인다. 물량도 90%까지 확대해 충분한 보유량으로 상품공급에 차질이 없도록하고 있다.
이 회사 김대중 이사는 “남은 기간 동안 10개점을 추가해 120개점이 구축되면 내년부터는 확보된 유통 볼륨을 유지하며 점당 평균 매출 상승과 부실점포의 교체 등 브랜드 안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레이보이골프’는 올해 450억원의 연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안정된 유통망을 기반으로 600억원까지 외형을 키울 계획이다.
정민경 기자
4. 국내 골프장 '코스관리비 과대 지출' 논란 - 뉴시스
지난해 국내 골프장에서 지출된 코스관리비는 18홀당 24억원으로, 적정 코스관리비인 15억원 수준을 넘어 과대하게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30일 조사한 '국내 골프장들의 코스관리원가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5개 회원제 골프장의 연간 평균 코스관리비는 24억 5000만원, 36개 퍼블릭은 23억 3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과 비교했을 때, 회원제의 코스관리비는 1.5% 줄어들었지만 퍼블릭은 신규 개장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4.3% 늘어났다.
연간 코스관리비가 국산잔디 기준으로 18홀에 15억원 수준이 적정하다고 봤을 때, 골프장들의 코스관리비는 8억~9억원 정도 과대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코스관리 전문업체의 외주비용이 18홀 국산잔디 기준으로 연간 12억원, 양잔디는 15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18홀 골프장의 홀당 코스관리비는 연간 1억 4800만원, 27홀은 1억 3700만원, 36홀은 1억 2300만원으로 홀수가 많을수록 코스관리비가 적게 들어갔다. 퍼블릭 골프장의 코스관리비는 회원제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홀 골프장의 홀당 코스관리비는 연간 1억 4300만원, 27홀은 1억 5200만원, 36홀은 9400만원인데, 27홀이 많게 나타난 것은 신규 개장한 골프장이 두 군데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코스관리비가 전체 골프장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회원제는 평균 30.6%인데, 홀별로는 18홀이 32.3%, 27홀이 33.4%, 36홀이 23.7%로 나타났다. 퍼블릭은 평균 25.9%로 회원제보다 4.7% 포인트 낮았는데, 18홀이 27.9%, 27홀이 31.5%, 36홀이 18.2%였다.
이처럼 36홀의 비중이 가장 낮은 것은 규모가 클수록 단위생산원가가 낮아지는 ‘규모의 경제’ 덕택이다.
특히 홀당 코스관리비가 적은 골프장을 보면, 국내 최대 골프장인 군산CC(회원제 18홀+퍼블릭 63홀)가 4400 만원으로 가장 적었는데, 이 골프장은 잔디예지물을 숙성시켜 다시 잔디에 뿌리면서 코스관리비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홀당 코스관리비가 2억원이 넘는 골프장은 회원제가 22개소로 조사대상 골프장 105개소중 21%, 퍼블릭은 9개소로 조사대상 골프장 36개소중 25%에 달했다.
서천범 소장은 "똑같은 골프코스를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5~6배 차이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철저한 회계감사시스템을 구축해 비용 부풀리기를 막아야 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코스관리 전문업체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관리비에는 인건비, 비료·농약 구입비, 장비구입비 등이 포함돼 있다.
홍춘봉 기자
5. 남해 창선 골프장, 불법 하천수 사용 드러나 - 경남도민일보
군 관계자 "바쁜 업무 때문에 잊고 있었다" 해명
남해군 창선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골프장)이 3년 넘게 불법으로 하천수를 취수해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 특혜 의혹도 일고 있다.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대곡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남해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을 운영하는 (주)한섬피앤디는 지난 2010년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자 대곡마을 인근의 대곡천에 15마력과 20마력짜리 수중모터 두 대와 송수관로 1000미터 규모의 집수정을 설치했다.
집수정은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설치했으나 관계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하천수를 사용하려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토해양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집수정이 불법 시설물로 외부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이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서다. 집수정이 설치된 이후 하천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이 줄어들면서 조개 양식장이 피해를 봤고 이에 지역 주민들이 들고일어났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반발로 지난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해군은 시설물 설치에 따른 준공검사에 앞서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주)한섬피앤디 측에 요구하면서 올해 2월 21일까지 하지 않으면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 골프장 인근 대곡천에 설치된 불법 집수정
그러나 (주)한섬피앤디 측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준공검사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남해군은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은 채 모르쇠로 일관해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주)한섬피앤디의 불법적인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집수정이 설치된 대곡천 상류 쪽에도 골프장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고자 지하수를 개발했는데, 이 시설 역시 2012년 허가받을 당시와 달랐다.
남해군으로부터 허가받을 때는 동력장치 7.5마력, 굴착 깊이 100m이었으나 올해 2월 군과 지역 주민이 확인한 결과 동력장치 20마력, 굴착 깊이 140m로 애초 허가 때보다 규모가 커져 있었다.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이다. 이에 남해군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이 역시 시설물이 설치된 이후 마을 지하수가 고갈되고 논의 물이 부족해 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해당마을의 한 주민은 "하천의 물이 말라 하천과 접한 갯벌에서 생산되던 우럭 조개의 수확량이 많이 줄었다"며 "이 같은 불법 하천수 사용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남해군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바쁜 업무 때문에 잊고 있었다. 특혜를 준 적은 없다"며 "조만간 불법 집수정은 철거할 수 있도록 행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섬피앤디 측의 해명을 듣고자 전화로 연락했으나 담당자가 휴가를 갔다는 이유로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 골프장 인근 대곡천에 설치된 불법 집수정
허귀용 기자
6. 워터 해저드 말뚝 컬러가 의미하는 것? - 골프다이제스트
대부분의 골퍼는 워터 해저드(노란색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되는 지역)와 래더럴 워터 해저드(빨간색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되는 지역)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볼이 그 안에 들어 갔을 때 후속 조치를 어떻게 취해야 하는가는 혼동하기 쉽다. 그래서 그 대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한다. 단, 당신의 볼 중 일부라도 해저드 지역에 면해 있다면 그 볼은 해저드 안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노란색 : 워터 해저드
1. 볼이 놓인 상태 그래도 플레이 한다(벌타 없음). 그러나 클럽이 지면에 닿아서는 안 된다.
2. 바로 전에 샷을 한 지점으로 돌아가 플레이 한다(1벌타).
3. 워터 해저드의 뒤편에서 드롭 한다. 단, 원래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넘어간 곳이 드롭 하는 지점과 홀 사이에 있어야 한다(1벌타).
빨간색 : 래더럴 워터 해저드
1. 볼이 놓인 상태 그대로 플레이 한다(벌타 없음). 그러나 클럽이 지면에 닿아서는 안 된다.
2. 바로 전에 샷을 한 지점으로 돌아가 플레이 한다(1벌타).
3. 워터 해저드의 뒤편에서 드롭 한다. 단, 원래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넘어간 곳이 드롭 하는 지점과 홀 사이에 있어야 한다. 해저드의 뒤쪽으로 얼마나 멀리 물러나서 드롭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제한은 없다(1벌타).
4. 원래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통과한 곳에서부터 2클럽 이내의 지점, 홀에서 더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 한다(1벌타).
5. 원래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지나간 반대편 2클럽 이내의 지역으로 원래 볼이 해저드에 들어간 곳과 같은 지점에 드롭 한다(1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