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가족 알림이(서포터즈)-두꺼비를 만나다>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에서 여는 <2023년 우포늪 가족 알림이(서포터즈) >활동이 창녕 도농교류센터 교육실과 주매생태체험장에서에서 있었습니다. 창녕우포늪 둘레에 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둔 열 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 매달 첫 째주 일요일마다 우포늪 체험활동을 하고, 활동한 내용을 SNS에 올립니다. 2023년 3월 4일(토)에는 일년 활동할 내용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의논만 할 수 있나요? 공부를 조금 하고, 주매생태체험장에서 두꺼비 알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놀이를 했습니다.
주매 생태체험장이라는 말을 처음 듣는 사람들을 위해 주매생태체험 설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포늪하면 유어면에 있는 우포생태관을 먼저 떠 올립니다. 2014년 창녕 대합면에 수생식물단지와 우포늪학습관이 만들어 지고 난뒤 여기를 우포늪생태체험장이라고 부르다고 보니 유어면에 있는 생태관과 헤갈려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합면 주매마을에 있는 우포늪생태체험장에 와야 될 것을 유어면 세진마을 생태관을 가서, 다시 돌아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포늪 가족 알림이에서는 대합면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주매생태체험장>이라고 하고, 유어면 생태관이 있는 곳을 <세진생태관>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을 이름이 들어가면 헤갈림이 적을 것 같습니다.
▶창녕우포늪생태관관협회 오상훈 사무국장이 전체 진행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창녕우포늪 가족 서포터즈 가 하고 싶다고 나온 의견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 우포늪 생태지도를 그려보는 활동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두 번째,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 맞춤 생태교육을 하자고 했습니다.
세 번째, 생태탐구와 아울러 우포늪을 가꾸는 활동도 하자고 했습니다.
위 세 개 의견을 모두 반영해서, 현장 사정에 맞게끔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는 1박2일 캠프도 한다고 하니 학부모 교육을 알차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농교육센터에서 한 시간 의논을 하고 주매생태체험장에서 두꺼비 관찰을 하기 위해 두꺼비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두꺼비는 개구리에 견줘 몸집이 큽니다. 옛 사람들은 얼굴이 살이 찌거나 몸이 풍만한 사람을 덕이 많거나, 잘생긴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이미지에 두꺼비가 딱 어울립니다. 그래서 두꺼비는 자손을 많이 낳거나, 재물 복을 준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백제 무령왕릉에 나온 허리띠 장식에도 두꺼비 모양도 나옵니다. '떡두꺼비 같은 아들', 진로나 화투 상표에도 두꺼비가 나옵니다. 집집마다 있는 전기 분전함도 두꺼비 집이라고 했습니다.
두꺼비가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것은 개구리보다 몸집이 큰 이유도 있지만, 뒷다리가 개구리 보다 짧아 뛰는 것 보다 걷는 것이 좋습니다. 옴두꺼비는 독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알을 밴 어미두꺼비는 뱀에게 자기 몸을 내어 주고 새롭게 자라는 알에게 잡아 먹은 뱀과 함께 먹이가 됩니다.
"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 하는 노래 가사에 헌집은 뱀에게 두꺼비 몸을 내어준 어미 몸이 헌집이 되고, 새집은
뱀 몸을 먹고 자라는 알이 새집이 되는 셈입니다. 파충류와 양서류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내는 교육자료가 적습니다.
갈수록 양서류 연구가 많이 되면 더 알차고 재미나는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환경보전 협회에서 전국을 돌면서 하고 있는 <습지복원> 알림 활동에 모두 함께 했습니다.
▶두꺼비 관찰을 하기 전에, 두꺼비 노래부르기를 했습니다.
▶물에도 살고 땅에도 사는 양서류. 두꺼비 알 관찰을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서 물에 들어가도 발이 시럽지 않습니다.
▶사진을 봐서는 둥근 모양 같아 도룡뇽 알 같이 보입니다. 돌에 살거나, 하찮은 용이라는 뜻에서 돌을 붙이 도룡뇽,
뇽은요 룡을 한 번 강조 했거나, 겹쳐 부르는 말이 되었습니다. 역앞을 역전 앞이라 하듯이 말입니다.
다음에 도룡뇽에 나오는 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 보입시더.
▶파충류나 양서류하면 징그럽다는 생각부터 먼저 하게 됩니다. 그런 벽부터 깨어 나가는 것이 생태체험 첫 걸음입니다.
▶흙을 만지면 소매 부터 올려야 합니다.
▶공부만 많이 하면 놀 줄 모릅니다. 잘 놀아야 몸도 마음고 건강해집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 5학년까지 모두 15명입니다. 잘 놀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놀아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이 없어, 놀아 보지않아 잘 놀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도록 어른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아이에게 해주는 첫 번째 생태탐구 입니다.
▶체험 당일 아침 따오기가 소나무 위에서 울었습니다. 늪배 체험장에서 만난 따오기입니다.
우포늪 가족 알림이(서포터즈) 활동에서 두꺼비 공부를 했으니 복이 절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복 받고 싶습니다.
너무나 간절히예~
다음달은 4월 2일(일) 오전10시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주매생태체험장 화장실 옆 의자에 오면 됩니다.
비가 오면 도농교류센터에서 합니다. 이론 공부는 점심 먹고 세진생태관 교육실에서 합니다.
교육은 10시 정각에 시작합니다. 꼭 시간 맞춰 오세요. 그리고 SNS(인스타그램, 티스토리,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활동한 내용 꼭 홍보를 해주세요. 다른분들 올린 글애 댓글도 달아 주시고예,
다음 달에 할 벚꽃 관련 이야기입니다. 잠 안 올때 읽으면 잠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