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납봉을 쓰지 못한다지만..
당장 낚시를 그만두지않는한, 아직은 다른소재 대체품으로 나온게 없으니 당분간 납봉을 쓰지않을 방법은 없을듯합니다.
시즌 다가오는 갑오용 봉돌을 꺼내어 정리하다 생각 나서 적어봅니다.
아래 사진 맨위의 봉돌은.. 2호(7.5g), 2.5호(9.37g), 3호(11.25g), 4호(15g), 5호(18.75g) 로 호당 3.75g 이니 홋수에 3.75를 곱하면 무게가 나오는데다 평소 사용하던 단위여서 익숙하죠.
봉돌은 가능한 가벼운걸 써야 이물감이 적어 좋다는데.. 제 경우, 3호를 주로 사용하고 예민하게 쓸때는 2호와 2.5호, 수심 깊고 조류가 강할때는 4호, 곳에 따라서는 5호까지도 사용합니다.
중간의 봉돌은, 여수로 온 첫해 회장님 루어정보에 나온것을 보고 머털에서 따라 주문했었는데..
평소사용하던 봉돌과 기준홋수가 달라, 호당 3.75g에 익숙한 저는 단위가 다르고 홋수 무게에 일정한 룰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한동안 그 봉돌을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 당시 머털에서 구입한 봉돌은 소진되고, 사진의 봉돌은 해동조구제품으로 전에 머털에서 구입한 제품과도 홋수별 무게가 다름.)
무게는, 9호(7.5g), 10호(11g), 11호(13.2g), 12호(15g), 13호(17g)으로 평소 사용하던 홋수단위가 아니라 헷갈려서 .
제경우, 3.75g당 호단위로 바꾸어 겉봉에 매직으로 적어 놓고 사용합니다.
9호(2호), 10호(2.9호), 11호(3.5호), 12호(4호), 13호(4.5호)..
아래는 배스용 다운샷 봉돌인데.. 걸리적 거리는게 없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지만. 배스용이라 다른봉돌보다 조금 비싸네요.
무게가 다양하지 않고, 지그헤드처럼 온스단위로 나오는데.. 3/8온스와 1/2온스만 주로 사용합니다.
홋수로 환산하면.. 3/8온스 (10.7g, 2.85호), 1/2온스 (14.2g, 3.8호)..
첫댓글 갑오시즌에 맞춰 잘 올려주셨습니다...고마워요.
버림봉돌은 도래가 필요없다고 봅니다..그리고 도래가 붙어 있으면 좀 더 비싸거든요.^*^.
배스 다운샷 봉볼이 젤 좋은데 비싸고...
동그란 몰드를 만들어 제작하고 싶네요...ㅎㅎ
창고안의 납덩이 내년에는 못쓴다는데..
어차피 그때까지 납을 쓸수밖에 없다면, 기존 다운샷봉돌을 찰흙으로 눌러 엉성한 몰드라도 만들어 신주코일 구해 동그란 봉돌을 만들어보는것도 좋겠는데 제게는 그런 재주가 없네요.
몰드 만드는데는, 아직도 병원에 기약없이 누워계신 열린바다 조성문님이 전문가인데.. 슬프고 아쉽습니다.
납봉돌 못쓰게하면 부피는 커지겠지만 버림봉동대신 버림 돌맹이를 달 수 있는 장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떠오릅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학습 잘했습니다.
갑오용은 그리 무거운 봉돌을 사용하지않으니..
세라믹에 고리를 달아 성형하거나 신주로 만들어도 가능할듯싶네요. 물론, 가격은 많이 비싸지겠지만....
갑오준비를 해놓아야겠군요. 예민하게 쓸수록 납무게도 줄고 채비손실도 덜 하고, 조과에서도 유리하겠죠? 저도 작년까지 썼던 개인적인 갑채비에 다이어트를 좀 시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납봉돌 손실 줄이려면..
납무게도 줄이고 굵은라인 감아 밑걸림시 강제집행 하면 대개는 에기의 훅이 휘면서 채비가 달려나오는데..
줄이 굵으면 물의 저항을 많이 받고 덜 예민해진다는게 문제네요..
중간에 있는 봉돌 모델을 쓰고있습니다..머털에서 300원할때 한박스를 사놔서 아직도 쓰고있습니다...저는 대부문 10g 전후를 사용해요.10호에서 11호를젤 많이 쓰고있어요..10g 전후라 좋습니다.....그런데 이제 납봉돌 못쓰면 뭘 써야 될까요..ㅠ.ㅠ
일반봉돌 3호 정도를 많이 쓰니..
10∼11호가 제일 많이 쓰게되네요. 당시 머털에서 주문할때는 4∼11호까지 구입했었는데..
갑오용으로 8호 이하는 그닥 쓸모가 없었습니다.
납 대신, 세라믹이나 횡동를 쓰게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상당히 비싸질꺼 같은데요.
남해가 그립 습니다, 봉돌도 작고, ㅎㅎㅎ.
서해가 그립습니다. 우럭 광어 만나는 100호 쇠봉돌도 크고 ㅎ ㅎ ..
갑오 시즌이 가까이 오고 있는게 팍팍~! 느껴집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동에서는 벌써 갑오가 나온다는데.. 아직은 너무 어린놈들이라 9월중순쯤 시작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