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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평화 학교
 
 
 
카페 게시글
깊은 울림, 아름다운 이야기 스크랩 타샤 튜터의 정원
유담 추천 0 조회 101 17.06.26 09: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누구든...  맘 한구석엔 마당 넓은 집에서

꽃과 나무를 키우고 싶은 소망이 있을 겁니다. 

어마어마한 넓은 마당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한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타샤는 미국에서 유명한 동화작가로서 90이 넘으신 할머니입니다.

지금은 가드닝(Gardening)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책은 타샤 할머니가 버몬트주 시골에 30만평이나 되는 땅에다 집을 짓고

18세기 영국식으로 정원 가꾸는 할머니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 내용입니다.

타샤의 정원은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꽃들의 천국이며...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라고 합니다.

책에 소개된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4계절 아름다운 정원 사진들을 많이 보여 주고 싶은데...

떠돌아 다니는 사진이 많이 없네요. ^^ 

팬식구들도 잠시나마 도심속에서 벗어나 타샤의 정원을 함께 산책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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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들이 층층이 부채꽃의 바다를 지나 새로운 초지를 향한다 

 

6월이면 패랭이 꽃과 원을 이루며 초롱이 꽃들이 예워 싼다

타샤의 세계 전체가 그렇듯 이 원도 순수한 환상을 안겨 준다

 

 

계절이 깊어지면 타샤는 저녁 내내 불가에 앉아 흰 수선을 옆에 두고 그림을 그리고

겨울에는 뜨게질이나 바느질을 하고 옷을 깁는다

그녀의 손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머리 속에는 항상 꿈이 넘친다...

 

 

 

 

 여름이 끝날 때면 난 늘 겁이 났다

국화가 피면 다시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뜻이었다 학교는 질색이었다

하지만 남서풍에 향기가 실려오고 귀뚜라미 울음이 느려지기 시작하면서 밤하늘의 별자리가

바뀌는 이 맘때가 늘 아름다웠다

봄에 태어난 병아리와 오리 새끼들이 통통하게 자랐고 거위들은 사과 나무 아래 모여

빨갛게 익은 첫사과가 덜어지길 기다리고....

 

 

카누에는 묘하게 원시적인 구석이 있다

아비(물새의 일종)가 노래 부르는 소리 같다고 할까?

아주 오래전 내 전생의 뭔가를 살살 흔드는 느낌...

 

염소 새들과 여기 사는 것 말고는 바랄것이 없답니다

                                                    날씨가 궂어도 할 일이 많다

동물들에게 사료를 주어 가는 길에 타샤는 구근의 싹이 나왔는지 살펴보고

가금은 고개를 내민 꽃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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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켜면 늙은 얼굴이 예뻐 보인다

난 항상 초와 등잔을 쓴다 다들 내 집이 어둡다지만 사람들은 예날 집이 얼마나 어두웠는지 모른다

난 집이 어두운게 마음에 든다

예쁜 둥지 같거든....

 

 

나는 바느질 세탁 설거지 요리 집안일을 하는 것이 좋다

직업을 묻는 질문을 받으면 늘 가정부라 적는다

가정부라 무식한 것이 아닌데 ..

쨈을 저으면서도 세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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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튜터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였는데,

그녀의 동화같은 삶이 더 주목을 받았어요

     버몬트주 시골에 살면서 19세기의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정원가꾸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던 타샤는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그녀의 정원에서 일년 내내 꽃들과 나비, 새들과 호흡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 지냈답니다

    

     2008년 자연속에서 생을 마감한 타샤의 정원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답니다

     지금쯤 타샤의 정원에도 봄이 찾아 왔겠죠?  타샤가 없는 지금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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