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는 뜯어야 제맛이지요~~~
손으로 들고 뜯었을때 살이 뼈에서 부드럽게 떨어지면 아주 맛있지요~~~
부드럽게 등갈비찜을 국물 없이 자작하고 매콤하게 졸였을때
그맛이 정말 맛있지요~~~
계속 몸은 안 좋고 기운은 없고 별로 맛있는 음식도 없기에
배고프면 대강 먹게 되면서 몸은 더욱 어지럽고 힘이 없을 수밖에요~~~
고기보다 뼈에 붙은 고기는 좋아하기에
남도장터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받은 적립금으로 등갈비를 구매했어요~~!
입맛이 없을 때 조금 매운 것을 먹으면 입맛도 살아나지요~~
그래서 조금 매콤하게 국물 없이 만들었어요~~~
처음엔 김치와 감자 등갈비 넣어 김치 지짐이를 하고 싶었는데
국물이 있는 요리를 하면 국물을 좋아해서 건더기보단 국물을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국물 없이 등갈비만 찜처럼 졸였어요~~~~
부재료보단 등갈비를 조금 넉넉히 먹어보려고요~~~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믿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 최적의 중량을 가진
암돼지만을 엄선하여 암돼지고유의 깊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구제역이 없는 전라도 청정지역 조은도야지는 좋은 사료만을 먹고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까다로운 HACCP 인증을 받은 믿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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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등갈비800g, 배즙100ml (1팩),사과즙100ml 1팩)
고춧가루3큰술, 간장4큰술, 다진마늘1.5큰술, 매실청1큰술, 생강술3큰술 ,고추참치액1큰술
등갈비는 물에 담가서 30분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핏물을 빼주었어요~~~
Tip: 핏물을 빼준 다음 그냥 양념해서 요리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아무리 핏물을 잘 빼주어도 지점=분한 불순물을 빼주지 않으면 냄새가 날수 있어요~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뜨거운 물로 삶다 보면 불순물이 아주 많이 나온답니다
냄비에 등갈비를 넣고 자작하게 담길 정도의 물을 부어준 후에
끓어오르면 찬물로 헹구어 줍니다~~~
이렇게 지저분한 불순물이 많이 나온답니다~~~
등갈비를 애벌 삶을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양념장을 만들 때 짠 양념은 나중에 넣는 것이 좋아요~!@!
배즙과 사과즙에 고춧가루 3 큰 술을 넣어주었어요~!!~
고춧가루 넣은 과일주스에 간장 다진 마늘 생강술 매실청
매운맛 나는 고추참치 액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물을 넣지 않고 양념장만으로 졸여줄 거라 너무 짜게 양념장을 만들지 않았어요~~~
고추참치 액을 넣으면 톡 쏘는 매운맛이 있어서 매운 요리할 때는
참치 액을 조금씩 넣어준답니다~~~
※ 저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과일주스라 약간의 단맛이 있어요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추가하시면 됩니다~~~
한번 삶아서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빼준 등갈비입니다~~~
등갈비에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 불로 줄여서
은근히 끓여주어야 등갈비가 잘 익는답니다~~~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끓여서 거의 국물이 없게 만들었어요~~~
국물을 좋아하시면 물을 조금 넣고 끓이셔도 됩니다~~~
보기에는 많이 매워 보이지만 많이 맵지는 않아요~~
딱 맛있게 매운맛이랍니다~~~~
남편은 공사 때문에 전라도 무주에서 2개월을 있다가
오자마자 제주도를 가야 한다네요~~~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네요~~~
몇 년 전 인천 살 때 남편 따라 제주도 가서 4개월을 지내다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답답하고 집에 오고 싶어서 미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비행기 타고 저 혼자 온다고 했더니 못 가게 하고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때는 인천서 전라도 장흥까지 가서 오렌지호에 차 싣고서 갔었는데
이번에도 목포나 완도 가서 차가지고 간다 하는데
배 타는 것도 넘 힘들고 육지가 그립더라고요~~!~
며칠 여행 가는 것은 괜찮은데 오래 있다 보니 집이 그리워 못 살겠더라고요~~~
4개월 만에 집엘 갔더니 화초는 몽땅 죽고 집이 나간 집 같아서
한참을 심란했답니다~~~
남편은 이번에도 가서 몇 개월 있어야 한다네요~
전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습관이 되어 좋아요 ㅎㅎㅎ~~~
등갈비 만들어 주었더니 맛있다고 다 먹더라고요~~~
얼마나 육식을 좋아하는지요~~
그런데 얼마나 말랐는지요 먹는 것이 다 어디로 가고 그리 살이 안찔까요~~~
저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먹는 대로 살이 찌거든요~~~
전 5쪽 먹었더니 질리던데 어쩜 그렇게 맛있게 먹는지요~~~
5조각도 많이 먹은 거랍니다~~~
남편은 집에 있으면 잠이 많아서 먹으면 바로 눕고 잠도 쉽게 들고 하는데 왜 살이 안 찔까요~~~
아마도 제가 먹고 눕고 잠자면 금방 100킬로로 살이 찔 것 같아요 ㅎㅎ
처음엔 김치도 잘 안 먹고 고기만 좋아해서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김치가 없으면 자기도 밥 먹는 것 같지 않다네요 ㅎㅎ
부부가 살면서 닮아 간다고 하더니
김치 좋아하는 마누라랑 살다 보니 김치를 좋아한다나요~~~
지방에 나가 있으면 집에 있는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겨울에는 김치통에 담아주면서 식당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 먹을 때 달라고 해서 먹으라 했더니
식당 아줌마들이 맛있다고 다 먹곤 해서 없다며 이젠 안 가지고 가네요~~~
오랜만에 집에 와서 실컷 맛있는 것 먹었다며
오늘 제주도에 갔답니다~~~
제주도 애월읍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펜션 얻어놓고
데리고 일하는 사람들하고 있는다 하네요~~~
예전에 제주도에 4개월 있을 때도 펜션 얻어놓고 있었거든요~~~
집에 와서 이틀 있었는데 왜 그리 일이 많은지요~!!~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때이고 집 안 청소하고 빨래거리도 많고 어~~휴
인천서 있을 때도 나는 아이들과 인천에 있고 남편은 대구와 창원에 있었거든요~~~
여기 와서도 혼자 있을 바엔 그냥 인천에 계속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요~~
살이 똑똑 뼈에서 떨어지고 등갈비살이 부드럽고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냥 먹을 것 같아요~!!~
과일주스를 넣고 요리를 하면 단맛도 강하지 않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저는 배즙이나 사과즙을 냉동실에 얼려놓고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배를 갈아 넣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배를 갈아 넣는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6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이네요~~~
이제 6월도 며칠 안 남았지요~!!~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한 살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몸은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는데
시간을 붙잡아 맬수도 없고~~
한주의 월요일을 시작하면서 여러 이웃님들도
즐겁고 건강하고 해피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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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제기 좋아 하는 등갈비네요
바베큐맛도 좋고 소금구이도 맛나지요.
좋은거 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