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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歌辭總論(가사총론) -----1.
■ 大聖紀元二九時에 走靑林에 寸土落을 運有其運時 不失此時
대성기원이구시 주청림 촌토락 운유기운시 부실차시
섬마섬마 衆人寶金守保財物 雲霧中天一脫世로 活人積德하려하나
중인보금수보재물 운무중천일탈세 활인적덕
[해석]
성인이 나타나는 기틀이 잡히는 시기(二九時,이구시. 2⨯9=18 혹은 특정시기를 암시)에
靑林(청림, 십승지나 구원의 처소를 상징)으로 달려가야 하며,
아주 작은 땅(寸土,촌토)이라도 떨어지지 않도록(의지할 곳을 얻도록)해야 한다는 뜻.
運(운)에는 정해진 때가 있으니, 이 시기를 절대 놓치지 말라는 뜻.
섬마섬마(어린아이가 발을 떼는 모습) 조심스럽게 살피건대,
많은 사람이 금과 보물, 재물을 지키고 보존하는 데만 급급해하고 있다는 뜻.
구름과 안개가 하늘에 가득한 것처럼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한 번 세상 박으로 벗어나(수도하여), 사람을 살리는 덕을 쌓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뜻.
[때가 되었을 때 물질적 탐욕을 버리고,
올바른 가르침을 찾아 덕을 쌓음으로써 구원을 얻으라는 메시지.]
■ 主人몰라 不亞不亞 余四正이 餘三數로 彼此一般合意事을 時至不知
주인 불아불아 서사정 여삼수 피치일반합의사 시지부지
할터인고 天眞爛漫道理道理 嗟呼時運늦어간다.
천진란만도리도리 차호시운
[해석]
진정한 주인(천주/근본)을 알아보지 못하고,
불아불아(하늘의 도리)를 외치며 나(인간)이 바른 도리와 하늘의 수가
하나로 합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때가 이르렀음에도 어찌 알지 못하는가?
천진난만하게 도리도리(아이들이 머리를 흔들 듯) 하며 진리를 찾는 사이,
아아 슬프도다, 시운(좋은 때)이 속절없이 늦어져만 가는 구나.
[세상의 이치가 변하는 중요한 시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며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경계의 메시지.]
■ 蛇奪人心 彌勒佛을 不覺인가 頂上血汗崑指崑指 蛇龍當運何時던고
사탈인심 미륵불 불각 정상혈한곤지곤지 사룡당운하시
支離歲月길다마소 貴여웁다우리 阿只 十八抱子達穹達穹 六十一才白髮이야
지리세월 귀 아지 십팔포자달궁달궁 육십일재백발
[해석]
뱀(사악한 마음이나 기운)이 사람의 마음을 뺏어버리니,
미륵불이 와 있어도 깨닫지 못하는가?
머리 위에 피와 땀을 흘리며 곤지곤지 하도다.
사룡(진사년, 즉 변화의 식)의 운이 닿는 때는 언제인가?
지루하고 긴 세월이 너무 길다고 불평하지 마라.
우리 아기(정도령이나 구원자를 비유)가 참으로 귀엽구나.
十八(십팔)은 한자를 합치면 나무 木(목)자가 되며,
이는 흔히 성씨인 李(이)씨나 특정인물을 상징하는 파자로 쓰입니다.
달궁 달궁은 아이를 어르는 소리입니다.
61세에 백발이 되었구나.
[세상 사람들이 욕심에 눈이 어두워 진정한 이치(미륵불)를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지만, 참고 기다리면 새로운 운의 시대(蛇龍當運,사룡당운)가
온다는 희망과 경고의 메시지.]
■ 知覺事理靑春일세 容天劒을 갓엇으면 均一平和主仰主仰 三共和合何時던고
지각사리청춘 용천검 균일평화주앙주앙 삼공화합하시
通合通合天下通合 可憐時事慘酷하다 作掌作掌作掌作窮 人王四維 원말이냐
통합통합천하통합 가련시사참혹 작장작장작장작궁 인왕사유
光明世界明朗하다
광명세계명랑
[해석]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나니 마음이 청춘이로다.
하늘을 담은 검(容天劒,용천검)을 가졌으니,
모두가 고르고 평화로우니 오직 주(하늘/진리)만을 우러러보도다.
세 가지가 하나로 화합하는(三共和合,삼공화합) 때는 언제인가?
통하고 합쳐지니 온 천하가 하나로 통합되도다.
가련하도다, 당시의 상황이 참혹하구나.
손뼉을치고 또 치며 춤을 추도다(作掌作窮,작장작궁)
(人(인)과 王(왕)을 합치면 全(전)자가 됩니다.)
즉, 온전한(全,전) 도덕적 질서가 세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빛으로 가득한 셰계가 참으로 밝고 맑구나.
[참된 이치를 깨달아 마음의 칼(지헤)을 얻은 자들이 이끄는 세상,
즉 전쟁과 차별이 없고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되는 광명세계가 올 것을 예고함.]
■ 孝當竭力忠則盡命 表彰門直直界 擲柶大會하고보니 無才能이 分明하야
효당갈력충즉진명 표창문직직계 척사대회 무재능 분명
五卯一乞枬東伏出 길나라비 活活道飛 堯舜亦有不肖子息 末聖豈無放蕩兒只
오묘일걸단동복출 활활도비 요순역유불초자식 말성기무방탕아지
世人莫睹浮荒流說 改過修道不入地獄 欲明其理先知根 末世二樹或一人
세인막도부황류설 개과수도불입지옥 욕명기리선지근 말세이수혹일인
[해석]
효도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하고, 충성은 곧 목숨을 다하는 것이다.
효자와 충신을 표창하는 문이 곧은 세계(정의로운 세계)로 바로 연결된다.
척사대회(윷놀이 대회)는 세상을 심판하거나 선악을 가리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그 기회에 참여해보니(스스로 닦은 바가 없어) 재능 없음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五卯(오묘)나 枬(단) 등은 특정 시기나 방위를 상징하는 破字(파자)적 표현입니다.
동쪽에서 숨어있던 진라가 나타남을 의미합니다.
길라잡이(인도자)가 나타나 활기차게 道(도)를 전하며 비상한다는 뜻입니다.
요임금과 순임금 같은 성인에게도 못난 자식이 있거늘,
말세의 성인(末聖,말성)이라고 어찌 방탕한 제자나 자식이 없겠는가.
(겉모습이나 주변의 소란함에 형혹되지 말라는 경고)
세상 사람들은 근거 없이 떠도는 황당한 말(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라.
허물을 고치고 도를 닦으면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 이치를 명확히 알고자 한다면 먼저 근본(뿌리)을 알아야 한다.
말세의 구원자는 두 나무(二樹,이수 - 종교적 혹은 상징적 결합)
혹은 한 사람의 형상으로 온다는 예언적 표현입니다.
(여기서 二樹(이수)는 보통 林(림)이나 특정 성씨를 비유하기도 합니다.
[겉으로 떠도는 헛소문에 속지 말고,
효와 충이라는 인간의 기본 도리를 다하며 스스로 닦으라는 메시지.]
■ 東方甲乙三八木 靑帝將軍 靑龍之神 南方丙丁二七火 赤帝將軍 朱雀之神
동방갑을삼팔목 청제장군 청룡지신 남방병정이칠화 청제장군 주작지신
西方庚辛四九金 白帝將軍 白虎之神 北方壬癸一六水 黑帝將軍 玄武之神
서방경신사구금 백제장군 백호지신 북방임수일육수 흑제장군 현무지신
中央戊己五十土 黃帝將軍 句陳謄蛇 鼠牛子丑 兔虎寅卯 龍蛇辰巳 馬羊午未
중앙무기오십토 황제장군 구진등사 서우자축 토호인묘 용사진사 마양오미
猴鷄申酉 狗猪戌亥 天干地支變數中의 年月日時四象으로 推算之中破字法을
후계신유 구저술해 천간지지변수중 년월일시사상 추산지중파자법
三秘論의 理氣化로 如合符節되 狼狽로다.
삼비론 이기화 여합부절 낭패
[해석]
동방(東,동) 甲(갑),乙(을), 숫자 3,8 ,나무(木,목), 청제장군, 청룡,
남방(南,남) 丙(병),丁(정), 숫자 2,7 ,불(火,화), 적제장군, 주작.
서방(西,서) 庚(경), 辛(신), 숫자 4,9 ,쇠(金,금), 백제장군, 백호.
북방(北,북) 壬(임), 癸(계), 숫자 1,6 ,물(水,수), 흑제장군, 현무.
중앙(中,중) 戊(무), 己(기), 숫자 5, 10, 흙(土,토) 황제장군, 구진, 등사.
子(자, 쥐), 丑(축, 소), 卯(묘, 토끼), 寅(인,호랑이), 辰(진, 용), 巳(사, 뱀),
午(오, 말), 未(미, 양), 申(신, 원숭이), 酉(유, 닭), 戌(술, 개), 亥(해,돼지)
하늘의 기운(天干,천간)과 땅의 기운(地支,지지)이 변하는 수 중에서,
태어난 혹은 특정 시점의 년,월,일,시(사주)를 바탕으로,
그 이치를 미루어 계산하는 가운데 글자를 쪼개어 숨은 뜻을 살피는
파자법을 사용하여 살펴보니,
세 가지 비밀스러운 이론(三秘論,삼비론)의 이치와 기운이 변화하는 모습이
마치 부절(증표)을 맞춘 듯 딱딱 맞아떨어지지만 낭패로다.
(이치를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혹은 때를 놓친 자들에게는)
매우 난처하고 당혹스러운 상황(낭패)이 될 것이다.
[우주 만물이 돌아가는 기본 원리(오행과 천간지지)를 완벽히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간의 흐름(년월일시) 속에 감쳐진 천기(파자법, 삼비론)를
읽어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모든것이 정해진 이치대로 빈틈없이 (如合符節,여합부절) 돌아가고 있는데,
이를 깨닫지 못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결국 큰 어려움(낭패)을
겪게 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
■ 白華八峰劫殺龍勢 第一尤甚瑞泰로다
백화팔봉겁살용세 제일우심서태
湖南智離靑眉將軍 呼風喚雨異跡으로 氓虫人民統率하야 湖南一帶蜂起時에
호남지리청미장군 호풍환우이적 맹충인민통솔 호남일대봉기시
烏呼哀哉 可憐하라 未成兒童何罪런고 男女十歲以上으로 盡被刀鋸悲慘쿠나
오호애재 가련 미성아동하죄 남녀십세이상 진피도거비참
南靑西白假鄭들이 掀天一世揚揚으로 八門금사 六花陳 生死門이 開閉로다.
남청서백가정 흔천일세양양 팔문 육화진 생사문 개폐
[해석]
백화와 팔봉은 특정지명(충남 서산등)을 암시하기도 하며,
기운이 꺾이고 살벌한 기운이 용의 형세처럼 몰아치는 환란의 때를 의미합니다.
그 피해나 상황이 瑞山(서산)과 泰安(태안)지역에서
가장 심할 것임을 예언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호남(전라도)의 지리산 근처에서 청미장군(푸른 눈썹의 장군-비유적인물)이라
자칭하는 이가 나타납니다.
바람과 비를 부르는 듯한 신비한 기적(혹은 그런 눈속임)을 보여 주며,
어리석은 백성들을 선동하고 통솔하여 호남일대에서 봉기(난리)을 일으킬 때를 말합니다.
아아, 슬프고 가련하구나,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열 살 이상의 남녀가 모두 칼과 톱(전쟁이나 학살)에 희생되는 모습이 참으로 비참하다.
남쪽의 청의, 서쪽의 백의를 입은 가짜 정씨(거짓 구원자)들이 나타나,
세상을 뒤흔들 뜻 위세를 떨치며 기고만장하게 행동합니다.
제갈공명의 진법처럼 복잡하게 얽힌 운명의 진(陳,진)속에서,
살 수 있는 문과 죽는 문이 열리고 닫히면 사람들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울때 신비한 능력을 과시하며 나타나는
가짜 지도자(假鄭,가정. 가짜 정도령)들을 조심하라는 경고.]
■ 古月遼東犯郭將軍 尋萬大兵統率하야 不義者를 嚴罰할제
고월료동범곽장군 심만대병통솔 불의자 엄벌
頭上保角愛護하며 絶長保短善者扶支 積惡之家無不殘滅
두상보각애호 절장보단선자부지 적악지가무불잔멸
身不離之頭流化 積善者는 生이로다.
신불리지두류화 적선자 생
[해석]
古月(고월)은 破字(파자)하면 오랑캐 胡(호)자가 됩니다.
요동 지역에서 온 범씨 혹은 곽씨 성을 가진 장군,
혹은 그의 비유되는 강력한 심판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수 많은 대군을 거느리고 나타나,
정의 롭지 못한 자들, 즉 세상을 어지럽히고 도리를 어긴 자들을 엄하게 벌할 때를 말함.
머리 위에 뿔이 보존한다는 표현은 격암유록 특유의 상징으로,
하늘의 印(인)능 받았거나 진리를 깨달은 자를 의미 합니다.
이런 이들은 각별히 사랑하고 보호하며,
긴 것은 짜르고 짧은 것은 메워주듯(공평하게 다스리며),
착한 사람들을 붙들어주고 도와줍니다.
반대로 악을 쌓은 집안은 하나도 남김없이 멸망하게 된다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몸이 (진리나 성산에서) 떠나지 않고 머무르며 변화를 받아들이니,
평소에 덕을 쌓고 착하게 살았던 사람은 죽지 않고 살 길을 얻게 된다는 뜻입니다.
[事必歸正(사필귀정), 가짜 정도령들이 판치는 혼란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선을 행하는 자만이 구원의 문에 들어설 수 있다는 위로와 경계의 메시지.]
■ 土室石枕正道人들 多誦眞經不休하소 魑魅魍魎鴨丙戊庚 邪不犯正眞經이라
토실석침정도인 다송진경불휴 이미망량압병무경 사불범정진경
北海出世走肖神將 風雲造化任意用之 義兵用事善惡判斷 高山流水물밀듯이
북해출세주초신장 풍운조화임의용지 의병용사선악판단 고산류수
南伐裗踏하을적에 愛悽롭다 人生이여 逢則殺之하고보니 何處圖命岩穴인가
남벌류답 애처 인생 봉즉살지 하처도명암혈
[해설]
흙방에서 돌베개를 베고 자며 청빈하게 수행하는 참된 도인들아.
참된 경전(진경)을 쉬지 말고 많이 읽으라.
온갖 잡신과 도깨비(魑魅魍魎,이미망량)들이 날뛰는 어지러운 시기
(鴨丙戊庚,압병무경- 특정 시기나 기운을 상징)가 오더라도.
사악한 기운이 바른 기운을 범하지 못하니(邪不犯正,사불범정),
진경을 읽는 것이 곧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다.
북해에서 나타나는 走肖(주초) 신장,
주초는 趙조씨 성을 파자한 것으로 보기도 하며, 특정 구원적 존재를 상징합니다.
바람과 구름을 부리는 조화를 마음대로 사용하며,
의로운 군대를 일으켜 세상의 선과 악을 업격히 판단할 때,
그 기세가 높은 산에서 흐르는 물처럼 거침없이 밀려올 것이다.
[평소에 내면을 닥고 진리를 공부한 자는 보호받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피할 곳 없는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는 메시지.]
■ 北海島中 馬頭人身 氣體靑色八尺長身 口吐火噴怪術로서 惑世誣民賣人心에
북해도중 마두인신 기체청색팔척장신 구토화분괴술 혹세무민매인심
天下紛紛이러나니 無道者가 엇지살며 風浪劫海當到하니 道德船을 急히타소
천하분분 무도자 풍랑겁해당도 도덕선 급
嶺北喬洞遁身人首 蝸甲藏身奇事로다 自相踐踏混沌起로 終亡其國妖物일세
영북교동둔신인수 와갑장신기사 자상천답혼돈기 종망기국요물
可憐하다 無道者를 幻劫濫心虛榮으로 妖物諸去天神이라.
가련 무도자 환겁람심허영 요물제거천신
[해석]
북쪽 바다 섬 가운데 말머리에 사람 몸을 한 존재가 나타납니다.
이는 실제 괴물이라기보다 기괴하고 비정상적인 세력이나 사상을 비유합니다.
푸른색의 기운을 띠고 키가 팔 척이나 되는 장대한 모습으로,
입에서 불을 뿜는 듯한 괴이한 술수(현란한 언변이나 거짓 이적)를 부립니다.
세상을 미혹하고 백성을 속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서 가로챕니다.
천하가 어지럽게 뒤섞이니 道(도)가 없는 자가 어떻게 살아남겠는가.
환란의 풍랑이 몰아치는 겁액의 바다가 닥쳤으니,
도덕이라는 이름의 배에 서둘러 올라타라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신비로운 방법으로 몸을 보전하는 기이한 법이 있으나,
서로 짓밟는 혼돈 속에서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요물(거짓세력)들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도를 닦지 않는 자들이 참으로 가련하구나.
헛된 환상과 넘치는 욕심, 허영심에 빠져 있다가,
결국 천신(하늘의 신)이 나타나 이러한 요물들을
모두 제거하게 된다는 결말입니다.
[가짜 구원자를 조심하고, 자신의 도덕적 근본을 닦아 때를 기다리라는 메시지.]
■ 入生出死愛悽롭다 西湖出世眞人으로 神聖諸仙神明들이 各率身將統合하야
인생출사애처 서호출세진인 신성제선신명 각솔신장통합
天降諸仙風雲化로 惡化爲善 하고보니 永無惡臭神化世라 衰病死葬退去하니
천강제선풍운화 악화위선 영무악취신화세 쇠병사장퇴거
地上仙國基礎地세 天文術數從何處고 黃房社禹出沒時라 雷電電閃海印造
지상선국기초지 천문술수종하처 황방사우출몰시 뇌전뇌섬해인조
化天地混沌무서워라.
화천지혼돈
[해석]
삶으로 들어가고 죽음에서(생사의 기로에 선)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구나.
서호(특정 지명 혹은 상징적 장소)에서 참된 사람(진인)이 세상에 나옵니다.
신성한 모든 신선과 신명들이 각각의 신장들을 거느리고
하나로 통합하여 진인을 돕게 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들이 바람과 구름 같은 조화를 부려,
악한 것을 변화시켜 선하게 만 드니,
영원히 악취(악한 기운)가 없는 신령스러운 변화의 세계가 열립니다.
쇠약함, 병듦, 죽음, 장례와 같은 고통스러운 일들이 모두 물러가게 됩니다.
(불로장생의 낙원을 비유)
이 땅 위에 신선의 나라를 세울 기초가 닦이는 형세로다.
하늘의 문체와 술수가 어디로부터 오는가?
고대 성현들이 다시 나타나는 듯한 때에,
번개와 번갯불이 치는 가운데 海印(해인- 구원의 상징이자 조화의 도구)이 만들어집니다.
천지가 변화하며 혼돈을겪는 그 과정이 참으로 두렵고도 엄숙하구나.
[대환란의끝에 찾아올 지상낙원의 도래를 예언한고 있음.]
■ 忍耐者는 勝世로서 天地之理半腹化에 富貴貧賤後卧하니 拒逆者들어이할고
인내자 승세 천지지리반복화 부귀빈천후와 거역자
너의 行함 報應으로 公正無邪밧고보니 天堂地獄兩端間이 不再行來時好運이라
행 보응 공정무사 천당지옥양단간 부재행래시호운
以上出將何時인고 알고보니 九鄭八李 千祖一孫이되면 百祖一孫 갈데 없어
이상출장하시 구정팔이 천 조일손 백조일손
誰知烏之雌雄으로 皆曰豫聖誰可知오 妄動마라저 日兵 들 何得코저 再生인가
수지오지자웅 개왈예성수가지 망동 일병 하득 재생
[해석]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가 결국 세상을 이기는 승리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천지의 이치가 뒤집히는 거대한 변화(半復化,반복화)가 일어날 때,
세상의 부귀와 빈천이 뒤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하늘의 흐름을 거역하는 자들은 결국 어떻게 되겠는가?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반문입니다.)
네가 평소에 한 행동에 대한 대가(보응)를 공정하고 사사로움 없는
하늘의 잣대로 심판받고 보니,
천당과 지옥이 갈리는 그 운명의 순간은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일생일대의 기회(호운)라는 뜻입니다.
환란이 너무나 극심하여 천 명의 조상 중 후손이 단 한 명 살아남는
(千祖一孫,천조일손) 비극적인 상황이 벌아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집안(百祖一孫,백조일손)은 대가 끊길 정도로
위험하다는 비유입니다.
새의 암수를 겉만 봐서 알기 어렵듯,
누가 진짜 성인인지 세상사람들은 알기 어렵습니다.
경거망동하지마라.
난리 속에 날띄는 무리(일병 등)들이 무엇을 얻겠다고 저러는가,
그렇게 해서 어찌 다시 살기를 바라는가 하는 꾸짖음입니다.
[환란의 시기,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열쇠는
내면의 닦음과 인내라는 엄준ㅇ한 메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