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11:1-10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
* 예수의 메시야적 직분(막11:1-10)
메시야' (Messiah)란 '기름 부음 받은 자‘(the Anointed)란 뜻으로, 왕(삼상 12:35)이나 제사장(레 8:30) 혹은 선지자(대상 16:22) 등에게 적용된 말이다. 그리고 기름을 붓는 것은 거룩하게 구별한다는 뜻의 상징적 행위였다. 한편 하나님의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수께서 메시야로서 수행하신 직분은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 이 세 가지로 대별해 볼 수 있다.
① 왕적 직분 : 예수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영원한 왕으로 예언된 바 있다. 신구약 중간기에 메시야는 유일무이한 구세주 혹은 이상적인왕을 가리키는 종말론적(eschatological) 의미를 지닌 말로서 강력히 부각되기 시작했다. 예수 당시의 대다수 유대인들도 이스라엘을 외세의 억압과 착취로부터 해방시켜 줄 정치적 메시야를 간절히 대망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대와는 달리 예수께서 건설하신 메시야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었으며, 왕이신 예수는 온갖 죄의 세력들을 정복하기 위해 오셨다. 또한 예수는 무력 대신 공의와 사랑으로 영원히 통치하는 평강의 왕으로서의 직분을 완수하셨다.
② 제사장 직분 : 구약 시대에 제사장들은 속죄를 위해 짐승들을 희생 제사로 드렸다. 그러나 그러한 제사는 불완전하여 늘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반면에 예수께서는 친히 당신의 피와 살을 희생 제사로 드리심으로써 구약의 모든 희생 제사를 마감시키셨다. 즉 예수는 단 한 번의 희생 제사로써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제거하시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것이다. 또한 예수는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아시사 긍휼히 여기시며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고 계신다.
③ 선지자적 직분 : 신 18:15은 예수를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예언하고 있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며 진리로써 교훈하실 뿐만 아니라 당시의 그릇된 종교적 병폐들을 엄중히 책망하신 참 선지자이시다. 특히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의 대언자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였다는 점에서 유일무이하신 선지자이신 것이다(A. Bentzen, King and Messiah, 1954; I. Engnell, Studies in Divine Kingship in the Ancient Near East, 1943; A. T. Hanson, Jesus Christ in the OT, 1965).
출처: 『톰슨III 성경주석』, “마가복음 11장”.
첫댓글 왕, 선지자, 제사장이 메시야의 직분이고 메시야는 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네, 좋은 성구 인용입니다.
성경본문과 양질의 주석 설명을 함께 읽는 것보다 더 좋은 성경공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입니다.
<호크마 주석>
11:4 - 6
마가는 제자들이 예수의 명령을 따랐다고 기록하였다. 이것은 그의 예고가 자세하고도 정확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2 - 3절 참조) 이것은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를 강조한 것인데 이 어린 나귀는 예수의 메시야적 표상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예수께서 그 나귀의 주인과 미리 약속해 놓은 것인가? 아니면 이 사건이 그의 초자연적 지식을 나타내는 것인가? 이후의 상황을 볼 때 아마 첫 번째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귀를 얻어 오는 마가의 상세한 묘사의 많은 부분을 볼 때 분명히 두 번째 견해가 더 타당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나귀의 주인은 아마 예수와 사전에 접촉이 있었을 것이다. 마가가 기록한 많은 상세한 기사는 직접적인 목격자의 보고를 통하여 기록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심부름에 보냄을 받은 두 제자 중의 하나가 아마 베드로였을 것이다.
나귀를 끌고 오라는 심부름을 간 제자 중 하나가 베드로였을 거라는 타당한 설명들을 보니 잘 이해가 되고 좋습니다.
@코람데오 그렇군요. 공감합니다.
신명기(신) 18장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15.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의 동족 가운데서 나와 같은 예언자 한 사람을 일으켜 세워 주실 것이니, 당신들은 그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15. The LORD thy God will raise up unto thee a Prophet from the midst of thee, of thy brethren, like unto me; unto him ye shall hearken;
아멘!
신자들이 예수님의 3중직, 메시아의 3중직에 대한 이런 내용만 알고 있어도 성경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매우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