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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새의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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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 필 문 학┃ 곶감 도둑/이복희
보내미/이복희 추천 0 조회 377 23.12.04 23: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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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5 02:06

    첫댓글 저희집에도 어릴 때 감나무가 많았습니다.
    초겨울 이맘 때까지 까치밥이 몇 개쯤은 나무마다 남아 있었지요.
    대청앞 처마 밑에는 곶감이 말라가는 향내가 은은히 풍겼고~
    단게 귀했던 그 시절에는 곶감만큼 단 음식이 없어서 환장했지요.

    그러나 세월이 변하듯 사람들 입맛도 변하는 것이라고 요즘 아이들은 곶감을 줘도 시큰둥하게 별로 먹지를 않더라고요
    우리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입니다

  • 작성자 23.12.07 09:51

    옛날에는 감나무 한그루쯤은
    어느 집이나 집안 마당이나, 뒤뜰에 있었나 봅니다. 저의 졸작 수필로 선생님께서 나무에 대한 추억을 소환해내셨다니 저도 그 기억 속에 들어가보는 느낌입니다. 함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2.05 08:40

    곶감에 대한 기억이 따돗하게 배어 있으시군요.
    곶감에 하얀 가루가 왜 묻어있는지 이복희 시인님의 글을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 작성자 23.12.07 10:05

    ㅎㅎ
    곶감 도둑, 아마도 이 카브페에도 많지 싶습니다.
    하얀 분이 묻은 할머니표 곶감 먹고 싶은 한겨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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