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2022년(불기 2566년) 5월 14일(음력 4월 14일/웨삭데이)세나니 승원에서 특별히 가장 큰 행사를 했습니다.
세나니 승원 이전 개원 및 기부법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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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께서 이시빠따나(Isipatana) 숲에서 머무시는 동안, 난디야(Nandiya)와 관련하여 게송 219번, 220번을 말씀하셨다.
난디야는 바라나시 출신의 부자였다. 비구들을 위한 승원을 짓는 공덕에 대하여 붓다의 법문을 듣고서, 난디야는 이시빠따나에 마하위하라(Mahavihara) 승원을 지었다. 그 건물은 첨탑으로 장식되었고 가구가 완비되어 있었다. 승원을 붓다께 바치자마자, 따와딤사(Tavatimsa) 천상에 난디야를 위한 대저택이 나타났다.
어느 날, 마하 목갈라나 장로가 따와띰사 천상을 방문했을 때, 거기서 그는 이시빠따나에 있는 마하위하라 승원의 기증자를 위한 저택을 보았다. 따와띰사 천상에서 돌아오던 중, 마하 목갈라나 장로는 붓다께 물었다.
"세존이시여! 그들이 아직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데에도, 공덕들을 행한 그들을 위하여, 저택을 비롯한 다른 재물들이 천상에 준비되어 있습니까?'
붓다는 그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왜 그것을 묻느냐? 그대 자신이 따와띰사 천상에서 난디야를 기다리고 있는 저택과 재물들을 직접 보지 않았는가? 그 천인들은, 마치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사람의 귀환을 그 친척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선하고 관대한 이들이 오는 것을 기다린다. 선한 사람들이 죽으면, 천신들의 거처에서는 그들을 아주 기뻐하며 맞이한다."
그리고서 붓다께서는 다음과 같이 게송을 말씀하셨다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 사람이
먼 곳에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면,
그 사람은 친척과 친구들 그리고 지지자들이 그의 귀환을 기뻐하며 맞이한다.
이와 같이 그의 선행은
그가 이 세상에서 저세상으로 갈 때, 선한 일을 한 그를 맞이할 것이다.
그의 친척들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하는 것처럼 그의 귀환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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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처를 보시하는 것은 모든 것을 보시한다는 구절을 경전에서 보았습니다.
어제 법문 중 부처님의 이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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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다야다 반떼께서 10여차례의 승원 이동을 어렵게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기부자님의 정사 보시는 반떼의 높으신 서원을 이루게 하는 커다란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부처님의 바른 법의 품 안에서 법을 수호하고 청정한 계에 의지한 존경하는 반떼를 따르는 수행자들에게는 너무나 벅찬 선물입니다.
2015년 9월의 어느 날 저는 진영에 계실 때 반떼를 처음 뵈었는데 조만간 꼭 무너질 것 같은 시장 상가 옥상에 지어진 콘테이너에서 텐트를 치고 그곳에서 주무시고, 그곳에서 계율을 섬기고, 그곳에서 저희에게 법문을 하셨습니다. 밖을 나오면 건물을 잘 보호해줘야 할 콘크리트 벽이 금이 가다 못해 벌어진 간격이 제 기억에 5cm 내외 였던것 같습니다. 거기서 저는 탁발공양을 처음으로 내 눈으로 보게 되었고, 공양보시에 대한 것도 배웠습니다. 첫 날 법문을 들으러 가는 날 같이 가는 도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죠. “그냥 자기 먹을 도시락만 들고 오면 된다고..” 저는 정말로 제가 먹을 것만 들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날 너무나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곳 도반님들께서 반떼께서 드실 음식 공양물과 자신과 도반들이 나누어 먹을 음식들을 정말 정성스럽게 싸온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반떼와 신도들께 나눌 음식공양 보시에 대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곤 얼마 안있어 여러 도움으로 경주 통일암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도반들과 저는 스님을 도와 3일간 열심히 즐겁고 행복하게 묵은 때를 제거하고 청소하였습니다. 본래 이사하는 날은 밥을 사먹는 것을 철칙으로 알고 경주의 한정식 집에서 공양을 올렸는데.... 도반과 저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너무 풀만 주는 거예요. 나물이라기 보다는 정말 풀같은 느낌이었던 곳... 해서 다음 날은 푸짐(?)하게 집에서 준비해가서 도반님과 저는 서로 행복했습니다. 거기서 저희들 몇 도반님들이 불명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환희로웠습니다.
거기서 한달을 있었던가,.... 갑자기 또 옮겨야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엔 대신동으로, 108계단이 유명한 그곳.... 가지고 간 공양물이 무거우면 꾸살라난다님과 깔리야밋따님니 주차된 곳 까지 내려와 짐을 옮겨주었던 그 대신동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곤 제가 몸이 아파 약 1년간을 승원을 가지 못했는데 어느정도 몸이 회복되어 반떼를 찾아뵙는 날이 또 이사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는 일광쪽으로... 담마까야 도반님께서 3년간의 거처를 마련해주셨습니다. 마당에 커다란 천막을 쳐서 법당을 마련하는데 반떼와 많은 도반님들의 수고와 희망들이 거기에 다 묻어져 있습니다. 바람이 센 날엔 천막 법당이 혹시 무너질까 걱정도 했지만 천신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법당과 반떼의 거처는 강하게 버티고 있어주었습니다. 저는 부산이 집이라 천막법당이라도, 임시거처라도 반떼와 법당이 있는 곳이 가까워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일광쪽의 무료임대기간이 끝난 후 또 다시 이사를 합니다. 이번엔 김해 금강병원 이사장님께서 무상임대 해주신 소도마을의 아담한 곳으로 나거사님의 큰 트럭에 짐을 빼곡이 싣고, 천막법당을 잘 해체하여 다시 그곳에 설치. 승원으로 들어가는 초입분에서는 혹시라도 내려오는 차를 만날까 올라갈 때마다 제발 아무 차도 내려오지 말아달라는 기도를 하면 올라가곤 했던 그 꼬불외길.... 그곳도 정다웠던 길이 되어 버렸네요.
이제 다시 임대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이렇게 훌륭한 정사를 기부를 받게 됩니다. 이번 웨삭 전날 도착한 저희 일행은 잠시 그 기부자님들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보시하고자 발심을 내셨던 그 순간부터 여기 승원에 들어갈 최고의 재료들과 승원을 지어주실 최고의 대목장님이 기다렸다는 듯 기부자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저지도 받지 않고 순탄하게 이 승원을 완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지금의 법당이 너무나 신령스럽게 느껴져서 거기선 정말 두분이서 싸움한번 안하시고 속세간의 마음을 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씀들을 듣고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역시 부처님 법을 수호하고 청정한 계를 지키시는 훗날의 담마다야다 반떼를 천신께서 미리 아시고 옹호하고 방어하고 지켜주시나보다!’ ‘또 역시 이 역사를 짊어질 능력과 인품과 신심을 갖고 계신 기부자님에게 이 과업을 밀어주셨나보다!’
★사두 사두 사두 ~ _()()()_
이 정사 기부의 훌륭하신 큰 업력이 열반으로 가는 여정에 뚜렷이 남게 되어지이다!★
어제 기부자님 두분의 축사 말씀이 아직도 귓전에서 맴돕니다.
“이 정사 기부는 제 일생일대의 큰 보람입니다.”
“저는 이런 보시를 계속 계속 하고 싶습니다.”
이번 기부 법회를 기회로 처음 뵈었던 두 분의 아름다운 공덕행이 저희에게도 전염되어지이다.
세나니 승원을 알고, 보고, 오시는 모든 수행자님들께서도 열반성취의 원인을 많이 지어지이다.
이 기부법회를 원만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담마다야다 반떼, 승원에서 출가를 위해 수행하시는 진정한 수행자님들, 그리고 모든 도반님들 오늘 이 공덕행이 열반 성취의 원인이 되어지이다!
★사두 사두 사두 ~ _()()()_
이 정사 기부의 훌륭하신 큰 업력이 열반으로 가는 여정에 뚜렷이 남게 되어지이다!★
2022년(불기 2566년) 5월 14일(음력 4월 14일) 웨삭데이에 정사기부법회를 수희찬탄하며....
첫댓글 부처님 바른 법이 이곳에 오래 오래
머울 수 있기릏 발원 합니다._()_
기부자님 들의 숭고한 뜻이
잘 받들어 지기를 기원합니다._()_
이 수행처의 보시 공덕으로
늘 몸과 마음 편안하고 안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 _()()()_
사두사두사두
사두사두사두 ♡ ♡ ♡
사두사두사두
스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기 쉬운 일은 하기가 쉽지만 이득이 없는 대신에 자신이 그 책임을 져야하고,
하기 어려운 일은 유익하여 업의 좋은 결과가 따르게된다.
이 시대에. 이러한 시국에 이런 불사를 남김없이 보시한다는 것은 정말 희유한 일입니다. 기부자님들께서는 전생에도 이러한 보시를 해서 이미 그러한 능력과 재능을 갖추셨고. 또 이생에서도 모든 것을 다 포함하는 큰 보시를 정법을 가르치고 계.정.혜 삼학을 닦으시는 모든 이가 존경하는반떼께 하셨으니 이 또한 그에 걸맞는 선업의 과보는 짐작이 되지않을 정도의 것일것입니다.
어제 기부식의 감회가 큰 파도가 되어 참석하시고. 소식을 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생에서 맛볼 수 없는 커다란 환희로움과 감동을 선사하셨습니다. 이러한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또 행복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
시공간을 뛰어넘어 감사와 감동을 느낍니다.
담마다야다 반떼,기부자님들 그리고 세나니승원
도반님들 모두다 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_()_
스님 그리고 정사를 기부하신 분, 세분의 사진을 보니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마음이 한없이 맑아짐을 느끼면서... 이 세상 어떤 글로 표현해야 찬탄하는 마음이 다 표현될지요.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원인이 되길 기원하며 모두 행복하십시요.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말로 글로는 다 표현 할수없는
환희심을 느낌니다.
모든 인연들이 괴로움을 다소멸하여
도와과를 이루시길 염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
이루 형언 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고생과 스토리가 이글에서 제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그러져 감동입니다~~^^
🙏
반떼와 세나니승원의 모든 분들 그리고 승원을 시주하신 두분에게 도와과 닙바나 성취하기를 훌륭한 남방불교 수행처가 생겨서 이땅에 계속 유지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_()__()__()_
_()_사두사두사두!
늦었지만 기부자님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러한 공덕으로 열반의 길로 가는 큰 토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무디따의 마음으로 축원드립니다
사 두 사 두 사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