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전서 3:1-7절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남편에 대한 아내들의 순복은
자기의 남편의 됨됨이와는 하등의 상관이 없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들의 남편이 존경받을 만하고, 사랑받을 만하고,
신뢰할 만 하고, 순종할 만해서 남편에게 순복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 내에 두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르고 유지해 나가기 위하여
순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본 절 하반절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아내들이 가정 내에서 이처럼 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로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리스도인 아내는 창조 질서와 더불어
불신자인 남편의 구원을 위하여서도 남편에게 순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도 모든 아내가 순복 하지는 않았겠지만, 지금 시대 보다는 더 나았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라와 아브라함의 관계를 예로 듭니다.
사라의 나이 90세,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에 자녀를 얻는 다는 것이
현실에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주변의 시선도 의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라는 그렇게 많은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100세의 영감을 "주" 라고 극 존칭으로 섬김니다.
개성 강한 한국 여성들이 듣거나 볼 때는 성도라고 해도 영 거북한 호칭일 것이며
성경이 고리타분한 말을 한다고 성질도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나 마음이 생깁니다.
지금 시대에는 사라와 같은 아내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기 주장대로 사는 것이 자유이며 여성이 남성의 부속물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신자 남편이 신실한 아내를 핍박하고 무시할 수 있습니다.
불신자라 함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하지만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과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성경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도 불신자의 범주에 속합니다.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하고 구속 받기 싫어 하는 강한 자존심과 성격의
남 여는 대체적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납하려는 경향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불신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2:19-20절, 21-24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먼저 인내의 고난, 남을 위한 고난의 모범을 보여 주셨으니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기독교인들은 성경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2절 아내의 이런 행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므로
생각 있는 남편들은 아내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궁금해지고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3절 지혜로운 아내는 겉 모습의 화려함으로 남편을 설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머리를 땋거나 금으로 장식하거나 옷을 차려 입거나 하는 겉치장을 하지 말고
단장: 꾸밈, 장식, 머리를 꾸미고::머리를 공들여 땋는 것.(원어 해석: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
4절,오직 내면에 가득한 하나님의 능력이신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갑니다.
아내도 사람인데 사람이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각자의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도와 주셔야 사람이 변합니다
성령님께서 활발하게 우리 안에서 일을 하시게 하는 방법은 말씀에 순종하며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향기 좋은 화장품이나 화려한 옷이나 말 솜씨로 남편을 설득하거나 잘 보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7절
주님 말씀에 불 순종하는 자들은 기도를 하려고 해도 기도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불순종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는 불순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들의 기도는 스스로 순수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훼방을 받습니다.
남편(아내)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내(남편)는 남편(아내)의 영혼을 담고 있는 진귀한 그릇이므로
남편(아내가)이 함부로 대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 하는 아내(남편을)를
함부로 대하는 남편(아내는)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악한 짓 입니다.
그런 남편(아내는)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고 구원과는 관계 없는 삶을 살아 갑니다.
남 녀 간의 결혼을 믿음으로 인한 사랑이 전제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혼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삶에 익숙한 사람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인사성과 감사할 줄 아는 유연한 성품의 사람을 배우자의 조건으로
눈 여겨 보아야 할 것 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돈과 외모와 권력을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맺어져야 합니다.
이성으로써 끌리는 매력이 있다 하더라도 성품이나 성향이 강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화목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했으면 양가 어른들에게 마음을 다해 존중해 드려야 하고
두 부부도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남편이 부모에게
아내가 부모에게 서로 상대방과 가정일에 대해서
습관적으로 자기 부모에게
말하고 듣는 방식은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쌓여서 아내나 남편의 말을 듣고 이해 하려고 하기 보다
아내나 남편의 권위를 무시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사단이 역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둡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가정을 위해서
아내와 남편을 위해서
자녀들을 위해서
양가 부모들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기도로 승리하는 부부가 되길 하나님의 칭찬을 받고 복을 받는 유일한 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