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요한복음 17장 21-23절『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삼위일체의 사상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각각 하나님이신데, 세분의하나님이 하나라는 말로 설명한다. 마치 하나님이 세분이 있는 것처럼 말을 하면서도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이해불가능의 말로서 신비를 조장한다. 삼위일체의 사상은 기독교를 오해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도 되며, 하나님의 아들도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마리아의 몸을 빌려 잉태되었으며, 그는 태어나서 30세가 되던 때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았다.
마태복음 3장 16-17절『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리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육으로는 첫사람 아담의 죄의 몸을 이어받았으며, 모든 인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므로, 죄의 몸이라는 사슬을 끊어셨다. 그래서 첫사람 아담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므로 죽으신 것이다.
예수님이 육으로는 죽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았다. 그래서 죽은지 삼일만에 영이 부활하신 것이다. 베드로전서 3장 18절에서『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부활이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는 것이다. 육은 죽으므로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영이 영의 몸을 입고 부활하신 후에, 세상에 사십일간 있다가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12절『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사람들이 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드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으로 세상에 왔기 때문에,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을 오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신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몸을 의미한다. 죄의 몸으로 대속의 죽음을 위해 세상에 오신 분이라는 것이다.
골로새서 1장 15절『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그는 육의 몸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는 첫사람을 의미한다. 육으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가 바로 첫사람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첫사람은 죄의 몸을 사람들에게 주기 위해 오신 분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죄의 몸에 대해서 죽임을 당하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이다.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가 되는 것은 영의 일체성을 의미한다.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은 원래 이렇게 하나였는데, 범죄한 천사로 인해서 안식이 깨어지고, 그들의 영을 가둘 물질세계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를 예정하시어, 하나님 자신이 성령 밖으로 나가셨다는 것이다. 성령 안에 있는 하나님과 성령 밖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로 나누어지고, 하나가 되지 못한 상태가 된 것이다. 그래서 다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범죄한 천사들의 영을 구원하기 위한 사역을 하신 것이다.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죄인들은 영이 육체에 갇힌 모양이다. 성령 밖에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들을 성령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육체에 갇힌 영이 일어나고, 영의 몸을 입고 부활하신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와 연합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부활한 자들은 성령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하여 죄인들이 죄로부터 자유함을 입고, 성령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로마서 8장 1-2절『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로서 성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역을 앞두고 하시는 말씀이다.『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원래 하나님 나라에서 천사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지만, 범죄함으로 인하여 성령 밖으로 나가게 되었으나,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말씀이다.
요한일서 5장 6-8절『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물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 곧 성부를 상징하며,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새언약의 상징인 대속의 죽음을 의미하며, 성령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에게 부활생명을 주는 것을 증언하신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성령 안에 있는 자라고 증언하는 것이다.
요한일서 5장 11-13절『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생명은 부활생명을 의미하며, 현재적 부활생명이 없으면 영생이 없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세분의 하나님이 각각 존재하시면서 하나라는 말은 성경 그 어느 곳도 없는 말이다. 성경학자들이 유추해서 만들어 낸 말에 불과하다. 삼위일체가 아니라, 성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만 하는 것을 신도들은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아니며, 구원이 아니라는 말이다.
성도가 성령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부활생명을 받아야 하는데, 부활을 죽었던 육체가 다시 부활한다거나, 죽은 후에 부활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으면, 현재적으로 신도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