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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新너더리통신 90/180720]섬진강에 ‘사내’가 산다
알록달록 추천 0 조회 449 18.07.20 17:1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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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7.23 11:29

    첫댓글 김도수씨에게서는 과거, 추억에 대한 집착 같은 것을 보았고....

    임태주 시인의 장문의 ‘어머니의 편지’가 정말 어머니의 글이라면....
    그 분은 철학자요, 문학가요 기타 등등이다.
    아니 성인(聖人)이다.
    왜냐면 머리로(지식으로)만 알고 떠든 사람이 아니라 자기 삶으로 실천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글은 편지 정도가 아니라 경전의 주해서(註解書)다.
    불행의 원인은 탐욕이요
    행복의 씨앗은 지족이라는 경전 내용의 주해서다.

    이 글을 요약하면 '知足과 사랑' 이라고 하겠다.

    다음 구절이 더욱 와 닿는다.
    '너는 네가 세운 뜻으로 너를 가두지 말 것이며
    네가 정한 잣대로 남을 아프게 하지도 말아라.'

  • 18.08.01 10:43

    성인이 달리 성인이겠는가!
    예수라고 죽음이 두렵지 않았겠으며
    소크라테스라고 죽음이 두렵지 않았겠으며
    안중근은 죽음이 두렵지 않았겠는가?
    죽어야 될 상황이 닥쳤을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비루하게 피하지 않는 결기가 성인의 기질인 것이다!

    나는 그런 성인을 존경하는 범인이다!
    물론 (스스로 엄청 잘 나서)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지 않는 범인도 있지만....ㅎ

  • 작성자 18.07.24 09:39

    시인은 당신의 어머니들을 '성인(聖人)'으로 만드는, '아주 특별한' 재주가 있다. 그래서 시인을 효자라고 하는 것을. 나는 불효자. 시인도 못되고, 효자도 못되고, 반거들충이가 되어서리.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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