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양식 2024.3.23(토) 찬송 50
말씀: 출애굽기 25:1-9
제목: 성소를 지으라
묵상하기
1.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자세가 어떠해야 합니까?
2. 하나님은 백성 중에 거할 성소와 기구를 어떤 모양대로 지으라고 하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1절에 성막에 관한 성경 전체의 기록은 출애굽기에 13장, 레위기에 18장, 민수기에 13장, 신명기에 2장, 히브리서에 4장, 등 50장에 달하고 있습니다. 출25:8, 29:45절에 성막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 중에 거하시는(‘거한다’는 말은 ‘성막’이란 단어의 동사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완전한 화목을 이루는 것을 예표한 것입니다(요1:14, 히10:19,20)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하나님이 백성 중에 거할 처소 곧 장막을 지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 백성들로 하여금 예물을 드리게 하고 장막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모양을 따라 지으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거하실 성막을 짓기 위해 예물을 가져 오라고 명하셨습니다. 2절에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예물을 받으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물 그 자체보다 예물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중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3-7절에 성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예물, 금,은,동, 각종 실,가죽, 기름, 보석 등을 열거 하셨습니다.
2. 장막의 모양을 따라 지으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거하실 성소를 짓되 출25:40, 26:30, 27:8절에 “내가 네게 보이는대로” 지으라고 세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모양(pattern) 이라는 말은 원본에 대한 모형이라는 뜻입니다. 8,9절에 성소는 성막을 일컫습니다. 출26:36절에는 ‘성막’으로 출29:42절에는 '회막'으로 민17:7절에는 ‘증거의 장막’ 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모세에게 이 모양을 따라 성막을 지으라는 말씀은 일하기 편한 대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모양에는 많은 영적 진리와 구원의 진리가 암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 기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기구 하나 하나에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나타나 있습니다.
적용
성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예물을 드리거나 아버지께 예배 드릴 때 하나님은 어떤 자를 사랑하십니까?
먼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우리의 신앙의 표현입니다. 예물을 드릴 때 인색함으로 드려서는 안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감사가 넘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고후9:7절에 “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눅21:3,4절에 “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도 성전에서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자기의 전 재산을 헌금 궤에 넣은 것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믿음으로 예물을 드리는 사람은 그 믿음을 주님께 인정받습니다.
다음, 하늘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나 아버지께 예배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에 있는 참 성소의 모형을 따라 만든 장막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히10:19절에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4:23절에 “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가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예수님께서도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아버지께 예배하는 때가 오리니 곧 이때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늘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 예배하게 된 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기도: 주님! 제가 헌금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기 보다 의례적으로 드렸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예물을 드릴 때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며, 하나님의 법대로 순종하게 도와주옵소서!
One word: “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