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머빈 르로이 (Mervyn LeRoy 1900.10.15-1987.09.13)
제작 - 샘 짐벨리스트 (Sam S. Zimbalist)
각본 - 헨릭 셴케비치 (Henryk Sienkiewicz), 존 리 마힌 (John Lee Mahin) 외,
촬영 - 윌리엄 V. 스칼 (William V. Skall), 로버트 서티스 (Robert Surtees)
음악 - 미클로스 로자 (Miklos Rozsa)
미술 - 휴 헌트 (Hugh Hunt), 윌리엄 A. 호닝 (William A. Horning) 외,
출연:로버트 테일러 (Robert Taylor) - 마커스 비니키우스 (Marcus Vinicius)
데보라 커 (Deborah Kerr) - 리지아 (Lygia)
피터 유스티노프 (Peter Ustinov) - 네로 (Nero)
레오 겐 (Leo Genn) - 페트로니우스 (Petronius)
핀레이 큐리 (Finlay Currie) - 베드로 (Peter)
1세기의 로마를 배경으로 고대의 헬레니즘과 그리스도교의 투쟁을 묘사했다. 로마의 귀족 청년 비니키우스는 인질로
잡혀온 그리스도교도 리기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는 네로 황제의 총신(寵臣)이자 숙부인 페트로니우스에게 부탁해 리기아를 집에 데려오려 하는데 도중에 그리스도교도들이 그녀를 데리고가자 되찾으러 간다.
하지만 리기아의 충복인 우르수스에게 부상을 당하고 그곳에서 그리스도교도들로부터 간호를 받으며 리기아와 사랑
하게 된다. 한편 네로의 방화로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하여 한동안 헤어졌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약혼을 하고 비니키우스는 그리스도교도가 된다. 네로는 로마의 화재에 대한 책임을 그리스도교도에게 뒤집어씌워 대학살을 시작한다.
리기아도 원형광장에 끌려나와 물소의 먹이가 될 위험에 처하지만, 우르수스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이어 병사들의
반란으로 네로는 자살하고 비니키우스와 리기아는 시칠리아의 한 섬에서 행복한 생활을 시작한다.
소설은 정의와 진리는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박해받는 폴란드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솅키에비치는 이 작품으로 190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1912년 이탈리아의 엔리코 구아초니 감독에 의해 9권(reel)의
초대형 무성영화로 제작되었고, 1951년 다시 미국의 머빈 르로이 감독에 의해 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카, 피터
유스티노프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베드로는 죽기 전, 자신과 같은 죄인이 주님과 같은 형벌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렸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나온다.) 그의 무덤이라고 여겨지는 장소에‘성 베드로 교회 (Saint Peter's Basilica, 1506-1667)’가
세워졌다. 또 도망가던 베드로가 주님을 만났다는 곳에는 이를 기념한 작은 교회 ‘도미네 쿠오 바디스 (Domine
Quo Vadis)’가 있다.
마커스 비니키우스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로마로 돌아 가는 장면부터 영화는 시작한다.
로마의 풍경
비니키우스(로버트 테일러)는 리지아(데보라 커)와의 첫 만남에서 사랑에 빠지고 만다.
리지아의 경호원 거인 우르수스
비니키우스의 승전 환영
마커스와 그의 숙부 페트로니우스(레오 겐)
카타콤에서의 기독교 집회
가운데 흰옷 입은 사람이 베드로(핀레이 큐리), 이 사람은 벤허에서 발타자르로 나온다.
네로(피터 유스티노프)가 설계하는 새로운 로마
그리고 로마는 불타는데.....
시인 네로는 시를 읊는다.
로마의 방화는 기독교인들에게 누명을 씌워 사자의 밥이 되게하고.....
우르수스는 목숨 걸고 리지아를 지킨다.
네로는 자살하고....
비니키우스는 모든 걸 버리고 리지아와 행복하게 떠난다.
이 장면이다. 로마를 떠나려다, 주의 모습을 보고 다시 로마로 돌아 가서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하는
베드로(핀레이 큐리) 이 그림의 대사가.....주여 어디로 가십니까? (Quo Vadis Domine?)
-웹출처-
머빈 르로이(1900.10.15~1987.09.13 Mervyn LeRoy 미국)감독에 대하여
190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
카메라 조감독으로 처음 영화계에 진출한 후 무성영화의 작가와 배우로 활동하였다.
‘갈 곳은 없다.’(No Place to Go 1927)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였는데 적은 예산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작은 시저’(Little Caesar)는 첫번째 발성 갱영화로 20세기 초 갱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1950년대 ‘Lovely to Look at’와 ‘Million Dollar Mermaid’ 등의 뮤지컬 영화들을 만들었다.
1946년 ‘The House I Live in’을 통해 오스카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
애수(Waterloo bridge 1940)-비비안 리, 로버트 테일러
마음의 행로(Random harvest 1942)-그리어 가슨, 로널드 콜먼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1949)-엘리자베스 테일러, 자넷 리, 준 앨리슨
쿠오바디스(Quo Vadis 1951)-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