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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目次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목차 |
| 01[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1.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1/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1313330 |
| 02[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2.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욱 그립다(2/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2245446 |
| 03[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3. 人爲的인위적인 政治정치는 모두를 괴롭힌다(3/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2899399 |
| 04[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4. 天下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말을 기르는 것과 같다(4/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3636569 |
| 05[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5. 사람들은 外物외물에 사로잡혀 本性본성을 잃고 있다(5/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3974558 |
| 06[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6. 自家撞着자가당착에 빠져 危險위험을 招來초래하고 있다 (6/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4892577 |
| 07[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7. 마땅한 相對상대가 있어야 한다.(7/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5645398 |
| 08[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8. 自己자기를 내세우지 않아야 한다(8/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6435169 |
| 09[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09. 재주만 믿고 잘난 체 하다가는 害해를 當당한다(9/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6876620 |
| 10[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0. 모든 마음을 버리고 나면 불 꺼진 재처럼 된다.(10/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8128817 |
| 11[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1. 옛 方法방법을 따르되 合致합치시키려 들지 마라(11/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8609541 |
| 12[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2. 肉體육체의 慾望욕망을 充足충족시키는 것이 잘사는 것은 아니다(12/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9114039 |
| 13[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3. 自然자연스럽게 사랑하고 利이롭게 해주어야 한다(13/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09695225 |
| 14[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4. 세 가지 種類종류의 사람들, 眞人진인이란 어떤 사람인가(14/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10312847 |
| [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5. 感覺감각이나 能力능력이 오히려 不幸불행을 招來초래할 수도 있다(15/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11061704 |
| 16[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6. 사람의 知能지능은 眞理진리나 原理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16/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12121999 |
| [출처] 16[장자(잡편)]第24篇 徐无鬼(서무귀) : 16. 사람의 지능은 진리나 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16/16)|작성자 swings81 |
|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 [출처]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작성자 swings81 |
제16章제16장은 이 篇편의 結論결론에 該當해당하는 글로 福永光司복영광사의 見解견해에 따르면 自然자연이 가르치는 眞理진리에 귀 기울일 것을 要求요구하면서 同時동시에 人間인간의 迷惑미혹됨과 깨달음의 問題문제를 考察고찰하고, 內篇내편 莊子장자의 道도와 眞人진인의 思想사상을 分明분명히 하고 있다.
=====第16章↓
|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16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16장 | ||
| 16. 사람의 知能지능은 眞理진리나 原理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16/16)(1/2) | ||
| 故足之於地也踐 | 고족지어지야천 | 그러므로 사람의 발이 땅을 直接직접 밟는 部分부분은 |
| 雖踐 | 수천 | 狹小협소하지만 |
| 恃其所不蹍而後善博也 | 시기소부전이후선박야 | 直接직접 밟지 않은 땅을 믿은 뒤라야 넓게 걸어 다닐 수 있다. |
| 人之於知也少 | 인지어지야소 | 人間인간의 知識지식은 (天地천지 宇宙우주의 限한없는 廣大광대함에 比비하면) 매우 적다. |
| 雖少 | 수소 | 비록 적으나 |
| 恃其所不知而後知天之所謂也 | 시기소부지이후지천지소위야 | 알지 못하는 바를 믿은 뒤라야 自然자연[天천]이 가르치는 眞理진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 知大一 | 지대일 | 大一대일을 알고 |
| 知大陰 | 지대음 | 大陰대음을 알고 |
| 知大目 | 지대목 | 大目대목을 알고 |
| 知大均 | 지대균 | 大均대균을 알고 |
| 知大方 | 지대방 | 大方대방을 알고 |
| 知大信 | 지대신 | 大信대신을 알고 |
| 知大定 | 지대정 | 大定대정을 알면 |
| 至矣 | 지의 | 至極지극하다 할 것이다. |
| 大一通之 | 대일통지 | 大一대일은 이것을 通통하게 하고, |
| 大陰解之 | 대음해지 | 大陰대음은 이것을 分解분해하고, |
| 大目視之 | 대목시지 | 大目대목은 이것을 보고, |
| 大均緣之 | 대균연지 | 大均대균은 있는 그대로를 따르고, |
| 大方體之 | 대방체지 | 大方대방은 이것을 體得체득하고, |
| 大信稽之 | 대신계지 | 大信대신은 이것을 생각하고, |
| 大定持之 | 대정지지 | 大定대정은 이것을 維持유지한다. 1 |
| < 自然자연이 가르치는 眞理진리에 귀기울여라 > * 大一(대일) : 萬物만물의 根源근원은 큰 하나이며, 大一대일을 알면 道도를 通통하게 한다. 大一대일은 〈天下천하〉篇편에서 “至極지극히 큰 것은 밖이 없으니 大一대일이라고 일컫고, 至極지극히 작은 것은 안이 없으니 小一소일이라고 일컫는다[至大無外謂之大一지대무외위지대일 至小無內謂之小一지소무내위지소일].”이라 하였다. * 大陰(대음) : 萬物만물의 根源근원이 至極지극히 고요하고 움직임이 없는 것. 《淮南子회남자》에는 어둠이라고 하였다. 大陰대음을 알면 모든 紛糾분규를 解決해결하게 해준다. * 大目(대목) : 萬物만물을 分別분별없이 하나로 봄이며 대목은 自然자연을 達觀달관하게 한다. * 大均(대균) : 自然자연의 調和조화가 均等균등히 作用작용하는 것으로, 大均대균은 그 本性본성에 따라 스스로 攄得터득하게 하는 것이다. * 大方(대방) : 큰 네모. 곧 大地대지를 말하며, 自然자연이란 一定일정한 法度법도가 있다는 大方대방을 알면 모든 法度법도를 體得체득하게 된다. 《老子노자》 《道德經도덕경》에 “大方無隅대방무우 大器晩成대기만성 大音希聲대음희성 大象無形대상무형 ; 큰 네모는 귀퉁이가 없고 큰 그릇은 더디게 이루어지며, 큰 音음은 소리가 희미하고 큰 形象형상 곧 道도는 아무 形體형체가 없느니라.” 하였다. 《老子노자》 《道德經도덕경》 第41章제41장. * 大信(대신) : 自然자연이란 眞實진실하다는 큰 믿음을 알면 모든 疑惑의혹을 없애준다. * 大定(대정) : 天下천하가 크게 平定평정되는 것이다. 自然자연이란 安定안정된 것이라는 大定대정을 알면 自身자신을 安定안정되게 維持유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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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4篇 徐无鬼 第16章 장자 외편 제24편 서무귀 제16장 | ||
| 16. 사람의 知能지능은 眞理진리나 原理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16/16)(2/2) | ||
| 盡有天 | 진유천 | 이 일곱 가지를 極盡극진히 하면 天道천도가 顯現현현하고, |
| 循有照 | 순유조 | 天천(自然자연)을 따르면 밝게 비추는 智慧지혜가 있게 되고, |
| 冥有樞 | 명유추 | 智慧지혜가 作用작용하지 않는 데에서 冥合명합하면 樞要추요가 있게 되고, |
| 始有彼 | 시유피 | 宇宙우주의 始原시원에 저 道도가 있게 된다. |
| 則其解之也似不解之者 | 즉기해지야사불해지자 | 그러니 이 道도를 理解이해하고 있는 者자는 도리어 아무 것도 理解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고, |
| 其知之也似不知之也 | 기지지야사부지지야 | 그 道도를 알고 있는 것도 도리어 아무 것도 알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
| 不知而後知之 | 부지이후지지 | 그러니 알지 못하고서 그런 뒤라야 비로소 참으로 道도를 알게 되는 것이다. |
| 其問之也 | 기문지야 | 누군가가 道도에 關관해 물으면 |
| 不可以有崖 | 불가이유애 | 그것을 무엇이라 限定한정지어 對答대답할 수도 없고 |
| 而不可以無崖 | 이불가이무애 | 그렇다고 아무런 限定한정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
| 頡滑有實 | 힐골유실 | 〈道도는〉 위에 있다가 아래에 있다가 또 이리 變변하고 저리 돌아서 붙잡을 수 없지만 實在실재하는 것이며, |
| 古今不代 | 고금부대 | 옛날이나 只今지금이나 바뀌지 않고 |
| 而不可以虧 | 이불가이휴 | 變변함없이 存續존속해서 毁損훼손할 수 없으니, |
| 則可不謂有大揚搉乎 | 즉가불위유대양각호 | 世界세계를 크게 싸안은 커다란 테두리라고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
| 闔不亦問是已 | 합불역문시이 | 〈사람들은〉 어찌하여 또한 이것(道도)을 물어보지 않는고? |
| 奚惑然為 | 해혹연위 | 어찌하여 迷惑미혹되어 이 地境지경이 되었는가! |
| 以不惑解惑 | 이불혹해혹 | 迷惑미혹되지 않은 밝은 知지로 迷惑미혹을 풀어서, |
| 復於不惑 | 복어불혹 | 迷惑미혹되지 않은 境地경지로 돌아가면 |
| 是尚大不惑 | 시상대불혹 | 이것이 크게 不惑불혹의 境地경지에 가까울 것이다. 2 |
| * 冥有樞(명유추) 始有彼(시유피) : 智慧지혜가 作用작용하지 않는 데에서 冥合명합하면 樞要추요가 있게 되고, 宇宙우주의 始原시원에 저 道도가 있게 된다. 樞要추요는 中心중심이 되게 가장 要緊요긴하고 宗要종요로움이다. 老莊노장 思想사상에서는 ‘天천’이 倫理윤리의 根源근원이라는 意味의미를 갖지 않으며, 自然자연으로만 把握파악되었다. 그러나 그 自然性자연성에 理念的이념적인 價値가치를 찾아내고, 거기에 冥合명합하는 것을 人間生活인간생활의 理想이상으로 여긴 點점에서는, 亦是역시 天천이 中心的중심적 役割역할을 한다고 하겠다. * 頡滑有實(힐골유실) : 〈道도는〉 위에 있다가 아래에 있다가 또 이리 變변하고 저리 돌아서 붙잡을 수 없지만 實在실재하는 것이다. 頡滑힐골은 매끄러운 말재주. 陸德明육덕명은 “理解이해하기 어려움을 말한다[謂難料理也위난료리야].”라고 풀이하는 한-便편 “올바르지 못한 말[不正之語부정지어].”로 보는 見解견해를 紹介소개했고, 李頤이이는 滑稽골계라 했다. 闔不亦問是已합불역문시이 : 사람들은 어찌하여 또한 이것 道도를 물어보지 않는고? 闔합은 門짝문짝 合합으로, 全部전부, 곧 ‘사람들 모두’라는 뜻이다. * 闔不亦問是已(합불역문시이) : (사람들은) 어찌하여 또한 이것(道도)을 물어보지 않는고? 闔(문짝 합)은 全部전부, 즉 ‘사람들 모두’라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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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徐无鬼 |
| 故足之於地也踐,雖踐,恃其所不蹍而後善博也;人之於知也少,雖少,恃其所不知而後知天之所謂也。知大一,知大陰,知大目,知大均,知大方,知大信,知大定,至矣。大一通之,大陰解之,大目視之,大均緣之,大方體之,大信稽之,大定持之。 盡有天,循有照,冥有樞,始有彼。則其解之也似不解之者,其知之也似不知之也,不知而後知之。其問之也,不可以有崖,而不可以無崖。頡滑有實,古今不代,而不可以虧,則可不謂有大揚搉乎!闔不亦問是已,奚惑然為!以不惑解惑,復於不惑,是尚大不惑。 |
| 故足之於地也踐,雖踐,恃其所不蹍而後善博也;人之於知也少,雖少,恃其所不知而後知天之所謂也。知大一,知大陰,知大目,知大均,知大方,知大信,知大定,至矣。大一通之,大陰解之,大目視之,大均緣之,大方體之,大信稽之,大定持之。 1 |
| 盡有天,循有照,冥有樞,始有彼。則其解之也似不解之者,其知之也似不知之也,不知而後知之。其問之也,不可以有崖,而不可以無崖。頡滑有實,古今不代,而不可以虧,則可不謂有大揚搉乎!闔不亦問是已,奚惑然為!以不惑解惑,復於不惑,是尚大不惑。 2 |
| 그러므로 사람의 발이 땅을 直接직접 밟는 部分부분은 狹小협소하지만 直接직접 밟지 않은 땅을 믿은 뒤라야 넓게 걸어 다닐 수 있다. 人間인간의 知識지식은 (天地천지 宇宙우주의 限한없는 廣大광대함에 比비하면) 매우 적다. 비록 적으나 알지 못하는 바를 믿은 뒤라야 自然자연[天천]이 가르치는 眞理진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大一대일을 알고 大陰대음을 알고 大目대목을 알고 大均대균을 알고 大方대방을 알고 大信대신을 알고 大定대정을 알면 至極지극하다 할 것이다. 大一대일은 이것을 通통하게 하고, 大陰대음은 이것을 分解분해하고, 大目대목은 이것을 보고, 大均대균은 있는 그대로를 따르고, 大方대방은 이것을 體得체득하고, 大信대신은 이것을 생각하고, 大定대정은 이것을 維持유지한다. 1 |
| 이 일곱 가지를 極盡극진히 하면 天道천도가 顯現현현하고, 天천(自然자연)을 따르면 밝게 비추는 智慧지혜가 있게 되고, 智慧지혜가 作用작용하지 않는 데에서 冥合명합하면 樞要추요가 있게 되고, 宇宙우주의 始原시원에 저 道도가 있게 된다. 그러니 이 道도를 理解이해하고 있는 者자는 도리어 아무 것도 理解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고, 그 道도를 알고 있는 것도 도리어 아무 것도 알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알지 못하고서 그런 뒤라야 비로소 眞참으로 道도를 알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가 道도에 關관해 물으면 그것을 무엇이라 限定한정지어 對答대답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런 限定한정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道도는〉 위에 있다가 아래에 있다가 또 이리 變변하고 저리 돌아서 붙잡을 수 없지만 實在실재하는 것이며, 옛날이나 只今지금이나 바뀌지 않고 變변함없이 存續존속해서 毁損훼손할 수 없으니, 世界세계를 크게 싸안은 커다란 테두리라고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사람들은〉 어찌하여 또한 이것(道도)을 물어보지 않는고? 어찌하여 迷惑미혹되어 이 地境지경이 되었는가! 迷惑미혹되지 않은 밝은 知지로 迷惑미혹을 풀어서, 迷惑미혹되지 않은 境地경지로 돌아가면 이것이 크게 不惑불혹의 境地경지에 가까울 것이다. 2 |
| 故足之於地也踐,雖踐,恃其所不蹍而後善博也;人之於知也少,雖少,恃其所不知而後知天之所謂也。知大一,知大陰,知大目,知大均,知大方,知大信,知大定,至矣。大一通之,大陰解之,大目視之,大均緣之,大方體之,大信稽之,大定持之。 1 |
| [故足之於地也踐고족지어지야천]고, [雖踐수천]이나, [恃其所不躐而後善博也시기소불전이후선박야]니라. [人之於知也少인지어지야소]나, [雖少수소]나, [恃其所不知而後知天之所謂也시기소부지이후지천지소위야]니라. [知大一지대일]하고, [知大陰지대음]하고, [知大目지대목]하고, [知大均지대균]하고, [知大方지대방]하고, [知大信지대신]하고, [知大定지대정]하면, [至矣지의]니라. [大一通之대일통지]하고, [大陰解之대음해지]하고, [大目視之대목시지]하고, [大均緣之대균연지]하고, [大方體之대방체지]하고, [大信稽之대신계지]하고, [大定持之대정지지]니라. |
| [故足之於地也踐고족지어지야천]고, [雖踐수천]이나, [恃其所不躐而後善博也시기소불전이후선박야]니라. 그러므로 사람의 발이 땅을 直接직접 밟는 部分부분은 狹小협소하지만 直接직접 밟지 않은 땅을 믿은 뒤라야 넓게 걸어 다닐 수 있다. [人之於知也少인지어지야소]나, [雖少수소]나, [恃其所不知而後知天之所謂也시기소부지이후지천지소위야]니라. 人間인간의 知識지식은 (天地천지 宇宙우주의 限한없는 廣大광대함에 比비하면) 매우 적다. 비록 적으나 알지 못하는 바를 믿은 뒤라야 自然자연[天천]이 가르치는 眞理진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知大一지대일]하고, [知大陰지대음]하고, [知大目지대목]하고, [知大均지대균]하고, [知大方지대방]하고, [知大信지대신]하고, [知大定지대정]하면, [至矣지의]니라. 大一대일을 알고 大陰대음을 알고 大目대목을 알고 大均대균을 알고 大方대방을 알고 大信대신을 알고 大定대정을 알면 至極지극하다 할 것이다. [大一通之대일통지]하고, [大陰解之대음해지]하고, [大目視之대목시지]하고, [大均緣之대균연지]하고, [大方體之대방체지]하고, [大信稽之대신계지]하고, [大定持之대정지]니라. 大一대일은 이것을 通통하게 하고, 大陰대음은 이것을 分解분해하고, 大目대목은 이것을 보고, 大均대균은 있는 그대로를 따르고, 大方대방은 이것을 體得체득하고, 大信대신은 이것을 생각하고, 大定대정은 이것을 維持유지한다. |
| 그러므로 사람의 발이 땅을 直接직접 밟는 部分부분은 狹小협소하지만 直接직접 밟지 않은 땅을 믿은 뒤라야 넓게 걸어 다닐 수 있다. 人間인간의 知識지식은 (天地천지 宇宙우주의 限한없는 廣大광대함에 比비하면) 매우 적다. 비록 적으나 알지 못하는 바를 믿은 뒤라야 自然자연[天천]이 가르치는 眞理진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大一대일을 알고 大陰대음을 알고 大目대목을 알고 大均대균을 알고 大方대방을 알고 大信대신을 알고 大定대정을 알면 至極지극하다 할 것이다. 大一대일은 이것을 通통하게 하고, 大陰대음은 이것을 分解분해하고, 大目대목은 이것을 보고, 大均대균은 있는 그대로를 따르고, 大方대방은 이것을 體得체득하고, 大信대신은 이것을 생각하고, 大定대정은 이것을 維持유지한다. 1 |
| 盡有天,循有照,冥有樞,始有彼。則其解之也似不解之者,其知之也似不知之也,不知而後知之。其問之也,不可以有崖,而不可以無崖。頡滑有實,古今不代,而不可以虧,則可不謂有大揚搉乎!闔不亦問是已,奚惑然為!以不惑解惑,復於不惑,是尚大不惑。 2 |
| [盡有天진유천]하고, [循有照순유조]하고, [冥有樞명유추]하며, [始有彼시유피]니라. [則其解之也似不解之者즉기해지야사불해지자]요, [其知之也似不知之也기지지야사부지지야]니, [不知而後知之부지이후지지]니라. [其問之也기문지야]에, [不可以有崖불가이유애]요, [而不可以無崖이불가이무애]니라. [頡滑有實힐골유실]하고, [古今不代고금불대]하여, [而不可以虧이불가이휴]니, [則可不謂有大揚搉乎즉가불위유대양각호]아. [闔不亦問是已합불역문시이]요, [奚惑然為해혹연위]리오. [以不惑解惑이불혹해혹]하고, [復於不惑복어불혹]하면, [是尚大不惑시상대불혹]이니라. 2 |
| [盡有天진유천]하고, [循有照순유조]하고, [冥有樞명유추]하며, [始有彼시유피]니라. 이 일곱 가지를 極盡극진히 하면 天道천도가 顯現현현하고, 天천(自然자연)을 따르면 밝게 비추는 智慧지혜가 있게 되고, 智慧지혜가 作用작용하지 않는 데에서 冥合명합하면 樞要추요가 있게 되고, 宇宙우주의 始原시원에 저 道도가 있게 된다. [則其解之也似不解之者즉기해지야사불해지자]요, [其知之也似不知之也기지지야사부지지야]니, [不知而後知之부지이후지지]니라. 그러니 이 道도를 理解이해하고 있는 者자는 도리어 아무것도 理解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고, 그 道도를 알고 있는 것도 도리어 아무것도 알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알지 못하고서 그런 뒤라야 비로소 참으로 道도를 알게 되는 것이다. [其問之也기문지야]에, [不可以有崖불가이유애]요, [而不可以無崖이불가이무애]니라. 누군가가 道도에 關관해 물으면 그것을 무엇이라 限定한정지어 對答대답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런 限定한정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頡滑有實힐골유실]하고, [古今不代고금불대]하여, [而不可以虧이불가이휴]니, [則可不謂有大揚搉乎즉가불위유대양각호]아. 〈道도는〉 위에 있다가 아래에 있다가 또 이리 變변하고 저리 돌아서 붙잡을 수 없지만 實在실재하는 것이며, 옛날이나 只今지금이나 바뀌지 않고 變변함없이 存續존속해서 毀損훼손할 수 없으니, 世界세계를 크게 싸안은 커다란 테두리라고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闔不亦問是已합불역문시이]요, [奚惑然為해혹연위]리오. 〈사람들은〉 어찌하여 또한 이것(道도)을 물어보지 않는고? 어찌하여 迷惑미혹되어 이 地境지경이 되었는가! [以不惑解惑이불혹해혹]하고, [復於不惑복어불혹]하면, [是尚大不惑시상대불혹]이니라. 迷惑미혹되지 않은 밝은 知지로 迷惑미혹을 풀어서, 迷惑미혹되지 않은 境地경지로 돌아가면 이것이 크게 不惑불혹의 境地경지에 가까울 것이다. 2 |
| 이 일곱 가지를 極盡극진히 하면 天道천도가 顯現현현하고, 天천(自然자연)을 따르면 밝게 비추는 智慧지혜가 있게 되고, 智慧지혜가 作用작용하지 않는 데에서 冥合명합하면 樞要추요가 있게 되고, 宇宙우주의 始原시원에 저 道도가 있게 된다. 그러니 이 道도를 理解이해하고 있는 者자는 도리어 아무 것도 理解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고, 그 道도를 알고 있는 것도 도리어 아무 것도 알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알지 못하고서 그런 뒤라야 비로소 참으로 道도를 알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가 道도에 關관해 물으면 그것을 무엇이라 限定한정지어 對答대답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런 限定한정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道도는〉 위에 있다가 아래에 있다가 또 이리 變변하고 저리 돌아서 붙잡을 수 없지만 實在실재하는 것이며, 옛날이나 只今지금이나 바뀌지 않고 變변함없이 存續존속해서 毁損훼손할 수 없으니, 世界세계를 크게 싸안은 커다란 테두리라고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사람들은〉 어찌하여 또한 이것(道도)을 물어보지 않는고? 어찌하여 迷惑미혹되어 이 地境지경이 되었는가! 迷惑미혹되지 않은 밝은 知지로 迷惑미혹을 풀어서, 迷惑미혹되지 않은 境地경지로 돌아가면 이것이 크게 不惑불혹의 境地경지에 가까울 것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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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16章↑
*****(2026.07.19)
| ▶ 非人不傳비인부전 不才承德부재승덕 ◀ |
| "사람 됨에 문재가 있는 자에게 벼슬이나 재능을 전수하지 말며, 재주나 지식이 덕을 앞서게 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중국 시대를 풍미했던 명필 왕희지가 제자들에게 가르친 말로 유명합니다. "인격에 문제가 많은 자에게 가르침을 주지 말고, 재주나 지식이 덕을 앞서게 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예전에 높은 인기를 누렸던, <허준>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유의태" 로부터 의술을 배우던 친아들인 '유도지'와 '허준'은 과거시험을 보러 떠나고, 한양으로 가던 길에 잠시 머문 주막에서 아픈 병자를 돌봐 달라면서 도움을 청한 이가 있었습니다. 이때 '유도지'는 병자를 외면하고 자기 갈길을 가게 되고, '허준'은 그 병자뿐만 아니라 마을에 있는 다른 병자들까지 보살피다 몇일을 소모하게 되고, 결국 과거가 치러지는 날 과거 시작 시각에 도착하지 못하여 과거를 치룰 수 없게 됩니다. '유도지'는 과거시험에 합격을 하게 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큰 환대를 받습니다. 하지만, 몇일 후 "유의태" 는 아픈 병자들을 모른채하고 오직 출세만을 위해서 과거시험을 보러 떠난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허준'이 아픈 병자들을 보살피다 과거를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듣습니다. "유의태"는 과거시험에 합격한 아들을 부끄러하며, '유도지'에게 의원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호되게 꾸짖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 '유도지'에게 바로 이런 말을 합니다. 옛날 중국의 왕희지가 제자들에게 "비인부전" 이란 말을 했습니다. 스승의 안목으로 딱 합당한 사람 외에는 함부로 도나 예를 전하지 말라 했거늘, 난 핏줄에 연연하여 네 사람 됨됨이가 허준에 미치지 못함을 알면서도 의술을 전했다. 내 잘못이다. 옛 성현의 말씀을 바로 새기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한탄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벼슬이나 재능보다 "인성"을 먼저 갖추어야 함을.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르게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나무처럼 가지를 뻗어 자라고, 한 번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를 뻗으면 계속 그 방향으로 자랄 수 밖에 없습니다. 휘여진 가지는 목재로도 사용 할수가 없는 아무 쓸모가 없어 땔감으로 전락합니다. 그래서 "인품"과 "인성"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일일지라도 원칙과 도덕을 지켜야 합니다. 휘어진 가지는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입니다.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 사람 귀한줄 먼저 알아야~ ♣ | ||
| - 論語논어: 子罕篇자한편 - | ||
| 吾有知乎哉 | 오유지호재 |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
| 無知也 | 무지야 | 아는 것이 없다. |
| 有鄙夫問於我 | 유비부문어아 | 그러나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물어오더라도, |
| 空空如也 | 공공여야 |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
| 我叩其兩端而竭焉 | 아고기양단이갈언 | 그 양쪽 끝까지 철저히 검토하여 밝혀 가겠다.” |
| 사람들을 겸손으로서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인간의 가장큰 문제는 인간이 얼마나 고귀한 존재인지를 모르는 데서 비롯된 것이고, 인간의 가장 큰 손실은 인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모르는 데서 초래된 것입니다. |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 빵 한 조각의 기적 ■ |
| 독일 뮌헨 외곽의 작은 마을. 겨울이면 하얀 눈이 지붕 위에 소복이 쌓이고, 새벽이면 빵 굽는 냄새가 마을 전체를 감싸는 곳이었습니다. 그 마을에 한스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스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어머니는 세탁 일을 하며 아들을 키웠지만 생활은 늘 빠듯했습니다. 어린 한스는 종종 배고픔을 참으며 잠들어야 했습니다. 어느 날 밤, 어머니는 식탁 위에 마지막 빵 한 조각을 올려놓았습니다. "엄마는 괜찮으니 네가 먹어라." 하지만 한스는 알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도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것을. 그 날 밤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내가 어른이 되면 굶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겠다." 세월이 흘러 스무 살이 된 한스는 작은 빵집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4시면 일어나 반죽을 하고, 오븐에 불을 지피고, 하루 종일 밀가루 먼지를 뒤집어쓰며 일했습니다. 월급은 많지 않았지만 그는 감사했습니다. 적어도 배고프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날. 한스는 가게 문 앞에서 떨고 있는 어린 소녀를 발견했습니다. 열 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얇은 외투는 헤어져 있었고 신발은 다 젖어 있었습니다. 아이는 빵 진열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들어오지는 못했습니다. 한스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무슨 일이니?" 소녀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그러나 아이의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났습니다. 한스는 따뜻한 빵 두 개와 우유 한 잔을 건넸습니다. 아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돈이 없어요." "괜찮아." "정말요?" "그래. 오늘은 내가 사는 거야." 그 순간 아이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습니다. 아이는 며칠째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공장에서 해고되었고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날 이후 소녀는 매일 같은 시간에 빵집 앞을 지나갔습니다. 한스는 아무 말 없이 빵을 챙겨주었습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 겨울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빵집 주인이 그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은 화가 난 얼굴로 한스를 불렀습니다. "너 지금 뭐 하는 거냐?" 한스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가게 빵을 마음대로 가져다주면 어떻게 하냐?" 한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월급에서 빼십시오." 주인은 잠시 침묵했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냐?" 그 순간 한스의 눈이 붉어졌습니다. "저도 어릴 때 굶어봤습니다." "......" "배고픈 아이가 빵을 바라보는 눈빛을 저는 압니다." 주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주인 역시 전쟁 직후 굶주림을 겪으며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그 날 밤 주인은 집에 돌아가 오래전 기억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주인은 한스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그 아이 몫의 빵은 내가 내겠다." 한스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 |
| 세월은 빠르게 흘렀습니다. 소녀는 점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학교도 다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족도 조금씩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한스는 여전히 작은 빵집 직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빵집 주인이 심장병으로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주인은 한스를 불렀습니다. "한스." "예." "내가 평생 장사를 하며 깨달은 것이 있다." "무엇입니까?" "빵은 밀가루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한스는 의아했습니다. 주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으로 만드는 것이다." 며칠 뒤 주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유언장이 공개된 것입니다. 주인은 평생 운영하던 빵집을 가족이 아닌 한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변호사가 이유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가장 착한 사람에게 가게를 맡긴다." 한스는 한참 동안 울었습니다. 그 날 밤 빈 빵집에 혼자 남아 오래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합니까?" 그는 결심했습니다. 매일 남는 빵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그리고 가게 한 쪽에 작은 상자를 두었습니다. 상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돈이 없으면 그냥 가져가세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실이었습니다. 노숙자도. 실직자도. 배고픈 학생도. 누구나 빵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소문은 독일 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신문이 취재를 왔습니다. 방송국도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은 감동했습니다.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 빵집에서 빵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마음을 사는 것입니다." +++ |
| 10년 뒤. 작은 빵집은 독일 전역에 수백 개 매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한스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새벽이면 가장 먼저 매장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을 위한 무료 빵 코너를 없애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한 중년 여성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곁에는 어린 딸이 있었습니다. 여인은 한스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나요?" 한스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여인이 말했습니다. "눈 내리던 겨울날, 빵 두 개와 우유를 주셨던 아이입니다." 바로 그 소녀였습니다. 그녀 역시 훌륭한 의사가 되어 있었습니다.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습니다. "그 때 그 빵이 없었다면 저는 살아남지 못했을 겁니다." "......" "저는 선생님처럼 살고 싶어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한스의 눈에도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나는 빵 몇 개를 준 것 뿐인데..." 여인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닙니다." "선생님은 빵이 아니라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 날 두 사람은 오래도록 울었습니다. 그리고 한스는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빵 한 조각.따뜻한 말 한 마디. 작은 친절 하나. 그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그 인생이 다시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오늘도 그의 빵집 입구에는 같은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배고픈 사람은 그냥 지나가지 마세요." 그리고 그 문장 아래에는 이런 글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선한 마음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
| ◐ 사람의 天敵천적 ◑ |
| 사람의 천적은 바로 세월이라고 하지요. 세월이 우리를 노려 보고 있습니다. 행복이 영원할 것 같지만 세월은 오늘도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누가 감히 시간의 흐름을 거역 할수 있겠습니까. 아직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역사에는 세월이 데리고 떠난 자가 다시 돌아온 적이 없습니다. 불로초를 찾아 헤메던 진시황제도 천하 명의 허준도 부귀영화를 다 누리던 솔로몬도 세상을 정복한 영웅 나폴레옹도 절세가인 양귀비도 그리고 이 지구상의 모든 영웅호걸들도 세월이 데리고 간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덧없고 무서운 것은 생노병사의 세월입니다. 세월 앞에서는 잘난 자도 못난 자도 예외가 없습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나이 많은 분들을 뵐 때 가끔씩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 저 분들도 지난 날 사랑했던 부인과 가족이 있었고 행복했던 한 때가 있었을 것인데 세월의 섭리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부질없는 욕망에 집착하지 맙시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오늘도 세월은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고 겸손하며 가치 있는 삶인지 한 번쯤 뒤돌아 보는 순간을 가져봅시다.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石松석송 車憲奎차헌규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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