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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4.27(토요일)
2.어디를: 충주시 산척면과 엄정면의 나즈막한 산들과 추평저수지 둘러보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팀과~
4.날씨: 영상 30도 가까운 땡빛에 온다 카던 바람은 소식도 없고~, 미세문지 대신에 꽃가루가 극성, 조망은 그저그러코~
5.산행 경로: 덕해마을 입구~덕해교 지나 오른쪽 마을로~마을 지나 신설다리 건너 정자 갈림길~왼쪽 묘지길따라~오른쪽
능선으로~용천산(293.4m, 삼각점,정상석,폐이정표)~직진 내림~안부 오른쪽 사면으로 내림~과수원~내동마을
갈림길 오른쪽~마흘마을 갈림길 오른쪽~버스정류장 오른쪽 성암마을로~다시 정류장 사거리로 빽~용암경로당
지나~용암버스정류장 삼거리 왼쪽으로~횡단보도 건너~양평해장국,대현하이텍 사잇길~안쪽 대현하이텍 왼쪽
포장도로따라~아진산업 지나 삼거리 왼쪽~넓은 밭길따라~밭길 끝나는 곳 왼쪽 거친 능선 치고 올라~뚜렷한
능선길 만나 오른쪽으로~태고산(203.1m, 산불초소,운동기구,태극기)~송이 움막지나 안부 오른쪽 내림~밭고랑
가로질러~마을 도로 오른쪽으로 오름~태고사주차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11.2km, 걸린 시간 2시간 50분)
5-1: 산행 경로: 충주 엄정면 추평리 105-7번지 폐정자 공터~도로따라가다가 오른쪽 작업도로로 올라~골 안에서 오른쪽
능선으로~왼쪽으로 휘어지는 넓은 길따라 50여m 이동~왼쪽 가파른 사면으로 오름~물에봉(269.3m)~직진
능선 따라 가다가 왼쪽 시야가 트이는 벌목지로 치고 내림~왼쪽 작업 임도따라~포장도로 내리서서 오른쪽
200여m 이동~말뚝 분리대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오름~사면길따라~전주이씨묘 왼쪽 오름~딴동오리산
(165m,묘)~다시 되내려와~왼쪽으로 추병저수지 한바퀴 돌아~정자 구름다리 지나~오른쪽 철계단 내려~
주차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5.9km, 걸린 시간 1시간 50분) :총 걸은 거리 17.1km, 걸린 시간 4시간 40분
'참내 이 할마씨가 지금 무신 소리 하노?~'
한 달에 두분가던 요양원 면회를 한분으로 쭈르고나서 그런지
가족들 하고 대면이 뜸해서 그런지 모친 인지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긋따!~
지금은 생사를 모르고 지낸지 오랜 50여년전 이웃들의 전화가 왔다 카미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마 진짠가 시풀 정도로 멋진 소설 한편을 쓰기도 하고,
정기적인 면회 외에도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와서 뭐가 없다 뭐가 없다 감을 지르마
과자하고 과일긋은거를 수시로 갔다대는 여동생한테 니가 언제 능금을 가왔뜨노 카미
뜬금없는 소리를 안하나~
매번 면회갈때마다 요양보호사가 요양원에서 관리하기 힘들다꼬 개인 사물을 자꾸 들루치마라 카는데도
또 여름 인견 속옷을 갔다돌라꼬 계속 반복을 하는 바람에 화딱지가 나가 감을 꽥지르고 나와뿟띠
가슴에 뭐가 걸맀는거 맨치로 답답네!~
면회를 하고 집에 들어오이 시간도 어중간하고 해서 동네산이나 간단스키 한바꾸 돌라꼬
모명제 관리인 사택 여패 담장긋이 보이던 개나리긋이 노란 꽃이 다져뿟네!~
궁금해가 시들어가는 꽃을 디비가 휴대폰 꽃 검색을 해보이 '골담초' 라고!~
'골담초?~' 첨 듣는 꽃 이름이네!~ 뭐어?~ 뿌리가 뼈에 좃타꼬?~
도가니삐가 안조아가 시큰거리는데 및포기 뽑아가까?~
이 띠바가 미칫나?~ 남 농사 지났는거를!~ 퍼억!~
우와 이넘의 날씨가 벌씨로 여름이네 여름!~ 찐다 쪄!~
30도 가까이 되는 날씨라 반소매 짧은 티에 바람막이는 허리에 매고 올라가는데도
가파른 오르막에 쪼매마 힘을 씨마 마빡에서 땀구멍들이 단합을 했는지 한몫에 굴러내린다!~ 투둑 투둑!~
쪼매한 손수건으로 감당키 어려울 정도다!~ 벌씨로 이카마 여름에 약한 넘이 산에는 우예가꼬?~
더버가 내리오자마자 국시전문점에 띠드가가 시원한 잔치국시를 한그릇하고 간다!~
이 집은 다른거는 몰라도 잔치국시 하나는 수준급이다!~ 맥주 히야시 잘된거 있으마 한빙하고~
점심을 묵고 늘 그러하듯 도서관에 가가 이책 저책 디비보다가 오후 7시 넘어 동원초등학교 쪽으로 올라오이
어?~ 24시간 꽃 자판기?~
커피나 일반 음료스 외에 지하철 화장실 입구에 휴지긋은 거를 파는 자판기는 바도
꽃 자판기는 첨본다!~ 그것도 24시간?~
오늘은 전뿐에 갈라 카다가 비 예보 때문에 한주 밀리뿟는 충주 쪽 나즈막한 산 및개를 따묵고
둘레길을 잘해났다 카는 추평저수지도 한바꾸 돌고 올 참이다!~
오늘 예보도 30도 가까분 무덥은 날이지만 오후에 바람이 쫌있다 카는 예보를 기대하고,
오랫만에 수진씨가 온다 카길레 도착 지점에 수진씨가 차를 대노코,
박대장하고 일당들은 살방살방 같이 갈줄 알고 공부도 안하고 갔띠 수진씨는 결석이고
분다 카던 바람은 물 건너 갔는지 푹푹 찌는데 우왕좌왕 하는 이상한 산행이 되었다!~
태고산하고 용천산은 원점회귀가 안되가 차 안에서 이바구 끝에 뫼들하고 산사랑 둘이 한조, 박대장 일당들이 한조
이래 두조가 각각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중간에 만나 차 키를 건네주기로 했는데 어름한넘이 용천산을 내리오미
이정표에 성암사 표시가되있는데도 깜빡하고 지름길로 간다꼬 후다닥 띠니리오이 능선길을 거진다 왔지 시푼데
산사랑이 열쇠를 교환할라 카마 중간 지점인 용암경로당 어쩌구!~ 허걱!~ 조짓따!~
어쨌던 덕해마을 사거리에 널찔때만 해도 그런 사실을 깜빡 이자뿐다!~ 산사랑은 트랙이 안나온다 카지 뫼들도 공부를
안해온데다 강일씨 지도라 카는 복사물은 어디가 어딘지 알수도 없고~ 오룩스 지도와 나침판에 의지해 방향만 보고 간다!~
왼쪽 덕해교를 건너 오른쪽 마을로 들어 서다가 키다리뻐다리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 마을로 들어서고~
두군데 다리 공사를 하는데 첫분째는 패쑤!~ 두분째 다리를 지나마 강일씨 복사물에 나오는 정자 갈림길!~
떨빵한 넘은 지도와 나침판만 보고 왼쪽 넓은 묘지길로 가는기 지름길이지 시퍼가 왼쪽으로 갔는데 오른쪽 포장도로로
올라가는기 정답!~
묘지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보마 묘지길은 이내 땡이고~,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그런데로 흐릿한 족적이 이어지고,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 오른쪽 차단기가 보이는 넓은 길은 아까 오른쪽으로 올라오마
만나는 길이다!~ 떨빵한 넘이 초장부터 고생을 사서 한다!~
장수황씨 평장묘를 지나 묘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흐릿하지만 출입금지 판때기가 수시로 나타나고, 능선길은 쪼매
흐릿하지만 걸을 만하다!~
잠시후 뚜렷한 길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곳에 성암사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티미한 넘은 그때까지 박대장하고 산사랑이 열쇠를 교환한다 카는거를 깜빡하고 왼쪽으로 올라서면 잡풀이 어지러분
용천산 짱배기!~
삼각점은 잡풀 속에 잘비도 안하고 번듯한 정상석은 새아노코 관리를 안해가 사진을 찍을라꼬 아패있는 잡풀을 발로
비비가 넘가노코 돌아가미 찰카닥!~ 글씨가 지아져 잘비도 안하는 이정표에는 왼쪽 용전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카는데 개뿔!~ 길이 비도 안한다!~
성암사로 니리가야 정답인데 그때까지 산사랑이 암말도 안해가 질러 갈끼라꼬 오른쪽 존길로 투다닥!~어?~여도 신경수님
표지기가?~ 무신 단맥인공?~ 투닥투닥 송이 움막집 흔적이 보이는 곳을 지나이 산사랑이 그때서야 열쇠 교환!~
허걱!~ 조짓따!~ 지금 다시 빽히기도 그러코!~ 마이 내리왔지만 결과적으로 빽하는기 정답이었다!~
돌아가보이 한정없이 멀다!~
안부 적당한 곳에서 오른쪽 과수원으로 치고 내리와 내동마을을 거쳐 신작로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잠시 이동, 마흘마을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보이 배일 마을뒤로 태고산이 빠이 비지만 우야노?~ 박대장하고 무전을 때리보던 산사랑이 성암사
쪽으로 올라오라 칸다네!~ 지금 어딘데?~성암사 1km 정도 남가났다 카네예!~ 그라마 입구에 매끼놀데 없나?~
무조껀 오라 칸다 케가 땡빛에 2km 넘끼 삐잉 돌아가 성암사를 찾아 간다!~ 잠시후 오른쪽 성암사로 진입하는 곳에
용암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언넘인지 왼쪽으로 한참 멀어 보이는 성암사가 50m 빼이 안남았다고!~
성암사 입구 성암마을 까지가 200m가 넘는데 순진한 산사랑은 50m 빼이 안남았다꼬 신나가 궁디를 빼딱거리미 올라간다~
미치겠네 참말로!~ 성암마을에 도착해가 주력이 존 산사랑이 내보고 여 기다리라 카디 열쇠 받으러 마라톤 모드로!~
마침 서있는 개인택시를 붙잡아가 늦은 거를 방까이 할라꼬 태고산 입구 도로까지 갈라카이 자기는 서울차라가 여서
영업을 못한다고!~ 헥헥거리미 산사랑이 다시 열쇠를 받아와가 올라온 길로 투다닥!~
우리가 늦으마 박대장 일당들이 도착 지점에서 마이 기다리지 시퍼 쪼춤바리하듯 도로따라 내리가 용암경로당을 지나고~
충주미곡처리장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왼쪽 편의점과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곳으로 좌향좌를 해가 고속도로 들날머리를
무단횡단!~ 투닥투닥 걸어 태고산 들머리 횡단보도에 도착한다!~
여는 도로를 건너갈라 카마 신호가 바끼는 단추 긋은거를 눌라야 된다!~ 신호왔나?~ 띠자 띠!~ 투다닥!~
양평해장국과 주유소 사이 안쪽에 있는 또 다른 대현 하이텍 건물 왼쪽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이내 아진산업 건물이
보이고, 반사경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다시 좌향좌를 하면 넓은 밭길이다!~ 첨에는 묘지길인줄 알았띠 들어서이 전다지
넓은 밭이다!~ 그런데 잠시후 넓은 밭 작업로는 땡이라 왼쪽 가장자리 무성한 넝쿨 사이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간다!~
산사랑 뭐하노?~ 두릅따가 천처이 갑시더!~ 이 사람이 지금 두릅 딸 정신이 어딨노?~ 그카고보이 수확이 짭짤하네!~
오른쪽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이 왼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이 보인다!~
다시 오른쪽으로 투닥투닥 올라서면 예상외로 넓은 태고산에는 운동기구 긋은것도 보이고 산불 초소 여패 태극기까지~
안자가 표지기를 정리하고 있는데 산사랑이 셀카 준비를 하길레 요이땅 버튼을 눌라났는줄 알고 배낭을 들고 후다닥
초소 쪽으로 띠올라는 바람에 고마 오랜 친구 물통하고 이별을 하는 슬픈 사건이!~
10여년 전에 양키 시장에서 거금을 주고 산 일제 물통인데 다른 물통은 여름에 얼음물을 빵빵하이 얼가가 올라가다가
널짜뿌마 이내 금이 쭈악 나뿌는데 이자뿟은 물통은 및뿐이나 널짜도 끄떡없을뿐 아니라 수압 버튼을 눌루마 시원한
얼음물이 쭈욱쭈욱 올라와가 걸어가미 언제든지 식수 공급이 가능한긴데~쩝!~
산사랑하고 둘이 셀카를 한방 박고 후다닥 내리간다!~
존길로 투닥투닥 내리가가 안부에서 오른쪽 밭으로 내리서서 밭을 가로질러 올라서면 마을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무신 제실긋은 건물이 보이는데 둘러보고 갈라 카다가 맘이 급해가 지도상 만성사로 표시된 건물을 지나
투닥투닥 올라서이 길 양쪽이 전다지 두릅밭이네!~
수확하고 난뒤 올라온 두릅도 마이 비는데 남 농사 지났는거는 따마 안된다 카는 철칙을 가있는 산사랑은 그대로 패쑤!~
잠시후 벌거이 달아있는 띠띠빵빵 안으로 들어서이 금새 육수가 주르륵!~ 아이고!~ 문열고 에어컨 틀어났다 가자!~
오늘은 시작부터 꼬이가 우예 한바꾸 돌았는지 정신이 하나또 없네!~
다시 뫼들이 올라온 용천사 입구 덕해마을로 돌아왔다!~ 지나갈때는 건너핀에서 보이 무신 건강 어쩌구 써났길레
경로당인줄 몰랐띠 도착해가 보이 경로당이네!~
그런데 여는 사용을 안한지 오래됐는지 입구가 어수선하고 문이 잠기있다!~ 오전에 마을을 지날때 태극기가 걸린
건물로 옮긴 모양이다!~
시계를 보이 자리를 옮기기 전에 여서 요기를 하고 가는기 맞지 시퍼가 퍼져 앉는다!~
(물에봉~딴동오리산 산행, 그리고 추평저수지 한바꾸~)
다시 띠띠빵빵을 타고 엄정면 추평리로 장소를 옮기가 오후 과업을 시작한다!~
오후에 오를 산은 희안한 이름표를 달고있다!~ 물에봉, 딴동오리산!~ 기록이 없으니 유래는 알길이 없고~
물에봉 들머리인 폐정자 쪽으로 올라와 공터에 띠띠빵빵을 기다리라 카고!~ 다시 및발자죽 내리가다가 오른쪽 전봇대가
보이는 곳에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이 보이가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보마 묘목이 곳곳에 보이는걸 보이 오래전 불이 났던지
아니면 수종 개량을 한다꼬 벌목을 한 작업로인긋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골을 따라 가다보마 골이 거의 끝나는 지점 오른쪽에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가면
이내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작업로 인듯한 넓은 길을 따라 왼쪽으로 5~60m 휘어져 가다보면 물에봉 올라가는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간다!~ 어씨 가파르다!~ 나무 끄댕이를 잡아 땡기미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지금은 아야해가 누벘다 카는 저명한 사이비 작명가의 비닐 코팅지가 부터있는 물에봉 짱배기!~
선답한 산꾼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산사랑 특기인 셀카 한방!~ 어?~ 넘어간다 넘어가!~
맞은편 뚜렷한 길로 내려서다가 다음 산인 딴동오리산으로 가기 위해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벌목지 묘목을 심어논
가파른 사면으로 내리서면 임도긋이 넓은 작업도로!~
인제 마음의 여유가 있어 내리다 보이는 추평저수지를 배경으로 한박 박기도 하고, 난중에 추평저수지를 한바꾸 돌아가
미태 보이는 저수지 정자 쪽으로 내리왔다!~ 작업도로를 따라 가다가 조금 전 지나온 발목지로 다시 내려서서 원대복귀!~
오른쪽 도로따라 나즈막한 딴동오리산으로 올라간다!~
도로따라 가다가 통나무 분리대가 끝나는 지점 왼쪽 묘길로 올라간다!~ 넓은 공터에서 잠깐 물한모금하고 오른쪽 사면을
따라가다 보면 잘 관리된 전주이씨 묘가 보이고, 왼쪽으로 올라서면 이내 요상한 이름표를 달고있는 딴동오리산!~
여도 묵묘 하나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제 산 오르는 일정은 모두 땡이라 히히호호 모처럼 여유있는 휴식 시간을 갖는다!~
연식이 되가 그런지 인제 산따묵기 역전의 용사들이 예전에 가지고 있던 그 호기로움이 마이 사그러 들었다!~
이 정도 산행이나마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장담을 못한다!~
다시 올라온 길로 빠꾸해가 도로로 내리선뒤 왼쪽으로 들어서서 추평 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푸짐한 꽃들의 인사를 받으미 예쁜 전원주택 왼쪽 나무데크에 올라서는 것으로 둘레길을 시작한다!~ 4.5km라 카는데
땡빛이라 그런지 얼른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지업게 느껴 지기도!~
오늘 긋이 덥은 날에는 그렁지도 빌로 없는 이런 둘레길은 쥐약이다!~ 전부 깨구리 퍼지듯 퍼져가 내리왔다!~
햇살이 따거버가 느긋하이 풍광을 즐길 마음의 여유를 갔지 못하고 빠른 걸음으로 투닥투닥 걸어 반환점 쯤되는 가양교를
건너 왼쪽으로 돌아 나오이 식당 이름의 유래가된듯한 거대한 느티나무가 그늘막을 펼치고 놀다갈래 잘해주께!~
일 없시유!~ 후다닥!~ 쉬고 싶지만 여서 퍼져뿌마 못일라지 시퍼가 다시 궁디를 빼딱거리미 도로쪽으로 돌아 나간다!~
도로에서 다시 '물레방아도는 내력' 표석 방향으로 들어선다!~ 작곡,작사, 가수 전부다 이쪽 태생은 한사람도 없는데 와
여다 노래비를?~ 가양버스 정류장 아래쪽으로 내리서면 인쇄한듯 똑같은 '추평 산뜰애 안내도'가 곳곳에 보이고~
값비싼 스텐 울타리에는 장미긋은 꽃을 안올리노코, 담쟁이덩쿨을 올리났다!~ 그 많은 꽃나무를 재쳐두고 하필이마 담쟁이
덩쿨을 올리노타이!~ 욕나오네 참말로!~
투닥투닥 가다보마 조망쉼터!~ 맞은핀 오른쪽으로 물에봉 벌목지 가파른 내리막길이 보이고~
계속 눈앞으로 솜덩거리 긋은기 떠다니길레 여는 수양버들이 없는데 카자마자 짜안 나타나는 털복숭이 수양버드나무~
뭉치가 날라댕기는기 튀긴 강내이 알개이 맨치로 크다!~
멀리 구름다리와 정자가 보이는데 조만 지나가마 종점이다!~ 그런데 산사랑은 박대장이 마이 피곤해 보인다 카디 다시
빠꾸해가 후다닥!~ 뭐할라꼬!~ 차를 끌고와가 태아갈라꼬예!~ 산사랑은 오늘 열일 하네 참말로!~
다시 도로로 올라와 가춘교를 지나고, 잠시후 스텐 말뚝이 박힌 둘레길로 접속!~ 아 더버라!~ 평지길을 가는데도 육수가
줄줄 샌다!~ 아까 산사랑한테 얻은 한컵 되는 물을 입만 축이미 애끼 묵는다!~ 물통 이자뿟는기 타격이 크네!~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안내도가 보이고, 왼쪽으로 휘어지미 제방길이 이어진다!~
이상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송교수가 와 안보이노?~ 정자에 안자가 기다리도 안와가 아까 식당 느티나무 신세를 지고있는
모양이다 카미 구름다리를 건너이 그단새 차를 몰고온 산사랑이 빠꾸해가 도로로 내리오라고!~ 빠꾸 하라꼬?~
저수지 정자를 지나 큰길로 내리가마 안되까?~ 골치 아품미다 !~ 빨리 내리오소!~ 할수없이 터덜터덜 빠꾸하는데 저쪽에서
송교수가 인제 나타난다!~ 우야꼬 카는데 이분에는 박대장 전화가 와가 종점까지 가라고!~ 환장하네 참말로!~
가다가 뒤를 돌아보이 저쪼 모티에서 눈에 익은 차가 돌어온다!~
송교수는 타고온 차가 아이라 카는데 쪼매있다 주차장에서 시도뿌 하는데 보이 맞네!~ 저수지 모티를 돌마 종점이지마는
큰 의미가 없어가 오른쪽 철계단을 통해 주차장으로 투닥투닥 내리서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아 푹푹찌네 참말로~
고속도로로 올리기 전에 목을 축이고 갈라카이 무던한 짱깨이 식당이 안보이네!~
전부다 눈을 희번득이미 돌아보다가 찾았다!~
유턴 해라 유턴!~
무신 '~성' 이름을 부치마 나름대로 맛이 있는 식당인 긋해가 들어 갔는데
입구에는 크다타이 전공이 짬뽕이다 카미 써부치나도 뫼들 기준으로는 그저 평범한 정도~
가격을 보이 가성비는 떨어지네!~ 쫌 비싸다!~
어제는 낮에도 잔치국시를 묵고 저녁에는 마님이 쪼막띠만한 만두를 한봉다리 사와가
꾸버노코 무라고!~
물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사가왔시마 지가 묵지 낮에도 밀까리를 묵은 사람보고 자꾸 무라 카노?~
밥없는데 그라마 라면 끼리 물레!~ 깨갱!~
그래가 오늘은 면은 암묵고 밥으로!~ 나는 짬뽕밥!~
건디기만 안주삼아 묵고 궁물은 그대로 남가논는다!~
여 소주하고 맥주 한빙 더!~ 허걱!~
오늘 최고령자가 오야라꼬 술을 마구마구 시킨다!~
평소 다른 사람들은 첨 목마을때 소맥 한잔만 하고 담 부터는 소주만 묵길레
뫼들 혼자 물끼라꼬 편의점에 가가 얼음하고 캔맥주 롱을 한통 사왔띠마는 전부 목이 마른지 금새 동이 나뿐다!~
계속 소맥이다!~ 평소에는 입가심 정도로 하고 집근처 식당에서 저녁겸 반주로 한잔을 더하고 가는데
오늘은 배도 부르고 알딸따리 해가 집으로 직행한다!~
집에 가가 보따리를 정리하고 샤워를 한뒤 주방으로 드가보이 명태 쪼라났는기 빨그리하이 디기 맛있어 보이네~
무보이 짭쪼리한기 술 안주로 띵호와다!~
막걸리가 반통 정도 남았지 시푼데 마져 무뿌까?~ 마져 묵었느냐고?~ 안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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