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여자들의 피부는 도통 쉴 날이 없다. 화장을 받아주어야 하고, 온갖 수분크림과 영양크림을 먹어주어야 하고, 툭툭 치이는 자극에 맞장떠야 하니 여간 피곤한 나날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여성들의 피부 트러블도 언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어디서든 올라올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여성들은 이러한 외적인 자극 외에도 내적인 변화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때문에 여성들의 피부트러블 경계령은 365일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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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가령 생리 전 불쑥 올라오는 여드름은 유독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타입이다. 뭐, 생리여드름이 남성에게 발생한다는 것도 참 우스운 일이지만. 아무튼 생리 전 여드름은 생리 전의 호르몬이나 체내의 여러 변화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형태이다. 이때 나타나는 여성의 여드름은 남성의 여드름과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형태상의 구분이 있다. 여자와 남자의 여드름을 비교해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화농성도 많고 더 심하게 생기며, 여드름 흉터의 가능성이 크지만 의외로 발생 기간은 짦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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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반대로 여성의 여드름은 덜 심하기는 하지만 더 오랫동안 괴롭게 하는 편이고 일정기간을 주기로 호전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로 생리주기에 따른 변화이다. 여성의 생리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배란기 이후에는 프로게스테론이 강하게 작용하게 된다. 프로게스테론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의 분비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므로 없던 여드름도 발생하게 되고, 있는 여드름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셋째, 화장에 의한 악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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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여성들은 직장이나 사교의 이유로 거의 매일 화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화장품 속에는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성분이 있거나, 개인에 따라 특별히 한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탓도 있다. 최근에는 여성 못지않게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도 많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외모에 대한 관심도는 여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여성이라면 대부분 핸드백에 작은 손거울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화장실에 한번 들어가거나, 거울이 마련된 어느 상점을 들어가게 되도 여성들이 거울 앞에 머무르는 시간은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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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그렇기 때문에 얼굴에 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환부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여드름이 있는 부위를 만지작거리거나 손톱으로 짜버리는 행동들을 무심결에 해버려 악화를 촉진한다. 이렇게 여성 여드름은 형태나 원인, 반응 면에서 남성 여드름 환자와 차이점을 보인다. 그중 대표적인 여성의 여드름인 생리 전 여드름의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파악해 보도록 하자. 여성의 대표적인 여드름 악화 요인은 바로 '생리주기'이다. 생리는 여성이 여성으로서의 완숙미를 보여주는 자연스럽고도 숭고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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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이런 여성의 생리를 주관하는 것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작용이다. 이들 호르몬의 분비가 피지선을 자극하여 여드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은 피지선 자극을 억제하고, 프로게스테론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의 분비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이 강하게 작용하는 생리 후부터 배란 전까지는 여드름이 호전되고, 배란기 이후부터 생리 전 까지는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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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모든 여성 여드름 환자의 약 70% 정도가 이 생리주기에 따라 여드름이 주기적으로 반복됨을 느낀다고 하며 어떤 연구에서는 85% 이상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한의학적으로 이런 생리 전 여드름을 보이는 여성은 자궁생식기 계통의 불안정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많은 생리 전 여드름 환자가 생리불순, 생리통, 심한 생리 전 증후군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생리전 여드름의 증상으로는 보통 건강한 여성의 경우라면 약 28일 주기로 생리 전에 없던 여드름이 생기거나 화농성 여드름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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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여성의 생리주기가 대략 28일 주기로 반복되기 때문에 여드름 역시 그 주기를 따르는 것이다. 생리 전 여드름은 입 주위에 주로 발생하며 아프거나 화끈거리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부종이나 졸림, 짜증 등의 정서적 변화를 보이는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더욱 심해지며 생리 시에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과 겸하여 오는 경우가 많다. 생리 전후에는 생활리듬이 깨지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컨디션이 나빠져서 생리 전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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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생리 전 여드름
그래서 생리가 다가오면 우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생리 전 여드름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진한 화장을 삼가고 노메이크업을 하거나 연하게 포인트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유분 많은 화장품을 피하고 오일프리라고 적힌 기름기 적은 화장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생리 전 여드름은 심해지기 10일 전부터 미리 관리를 해주는 것이 화농성 여드름을 최소화하고 여드름 흉터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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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피부과에서 알려드린느 생리전 여드름의 예방 및 관리법
따라서 그 달의 생리가 끝나고 5~7일 후 부터 10일간 예방관리를 하면 생리 전 여드름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 생리 전 여드름은 자궁 및 그 부속기의 이상이나 자궁 내의 기혈 순환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여드름의 에스테틱적인 치료 이외에도 반드시 해당 근본 원인을 다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질병 상황을 파악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여드름의 치료과정을 결정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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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드름에 8주에 정복한다!-저자:김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