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성어(漢字成語) 혹은 고사성어(故事成語)는 비유적인 내용을 담은 함축된 글자로 상황, 감정, 사람의 심리 등을 묘사한 관용구이다. 간단히 성어(成語)라고도 한다. 주로 4글자로 된 것이 많기 때문에 사자성어(四字成語)라 일컬키도 한다. 일상생활이나 글에 많이 사용된다.북부지회배경[편집]
성어는 대부분 주로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한다. 중국어에만 약 5,000개의 성어가 있으며, 일부 사전은 20,000개 이상의 성어를 나열한다.
한국어권에서 쓰인 속담이 한자성어로도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그 예로 ‘제 논에 물 대기’가 아전인수(我田引水)로 쓰이는 것이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한 시대의 정치적 상황이나 사회상을 빗대어 풍자적으로 유행하는 사자성어도 있다.
예[편집]
사자성어의 예한자성어한글 발음의미 해석
富貴在天 | 부귀재천 | 부귀를 누리는 일은 하늘의 뜻에 달려있어서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焚書坑儒 | 분서갱유 | 서적을 불태우고 학자들을 땅에 묻어 죽인다는 뜻 |
不勞所得 | 불로소득 | 노동의 대가로 얻는 소득이 아님. |
桑田碧海 | 상전벽해 | 뽕나무 밭이 변하여 바다가 됨을 이르는 말로, 세상의 변천이 잦음을 비유 |
十伐之木 | 십벌지목 |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음을 이르는 말 |
苛斂誅求 | 가렴주구 | 수령이 백성들을 상대로 착취를 가하는 것을 뜻하며, 탐관오리를 비유 |
臥薪嘗膽 | 와신상담 | 장작 위에 누워서 쓰디쓴 쓸개를 맛본다. 즉 복수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함을 비유. |
我田引水 | 아전인수 | 자기에게 이롭게만 하려는 것 |
梁上君子[1] | 양상군자 | 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
烏合之卒[2] | 오합지졸 | 아무 규율도 통일도 없이 몰려다니는 무리 |
咸興差使 | 함흥차사 | 한번 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거나 소식이 없음 |
鷄群一鶴 | 계군일학 | 닭무리에 한마리에 학 |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