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기도 접수기간이라 몇년 전 일할때 직장 동료분의 친구분 사례가 생각나 글 올립니다.
여자분이셨고 젊었을때 뇌종양이 발병해 수술을 하셨는데 느지막히 인연이 닿아 시집을 가게 되었답니다. 그분은 원래 천성이 착하신분이라 듣긴했는데 시집을 간곳이 조상을 대대로 모시는 곳이고 장손집 며느리꼴이었던거 같은데 아픈 몸에도 빠짐없이 조상들의 제사를 꼼꼼히 다 지내셨다해요. 몇년간 그리 해왔는데 하루는 꿈에 흰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나타나 내가 네 머릿속에 있는 병을 다 가져가마하고 말하셨다해요. 그리고 나서 10년이 지나도 그때까지 뇌종양의 재발없이 잘 지내고 계신다는 얘기였습니다.
백중은 1년중 1번 있는 조상을 모시는 하계 제사지요. 절에서는 49일간 7번의 제사를 통해 조상을 기리는데 저또한 8년전 백중때 영가가 천도되는 뚜렷한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 작년 백중기도를 드리고나서 자녀의 학업이 좋아지는 가피가 있었답니다.
평소 조상님들을 모시지 못했던 법우님들이 있다면 이번기회에 제사에 동참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첫댓글 올리시는 글 늘 잘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