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커리에 집중하실 때 데로잔을 한번 까보겠습니다.
요번 정규시즌에 꾸준한 모습을 보며 사실상 슈가 top3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든, 클탐, 데로잔)
네, 이제 와데보다 훌륭한 sg이니 이건 토론토가 이기겠구나 생각했죠.
무려 절 nba로 이끈 와데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라우리와 함께 팀의 더 맨으로 활약한다면 클블을 위협할 전력이 토론토라고 생각했죠.
근데 플옵들어와보니 잉여도 이런 잉여가 없습니다.
부여된 롤을 생각해보면 코리조셉보다도 못한 활약입니다.
정규시즌 평균
23.5득점 4.5리바 4.0어시스트 44.6% 야투율 33.8% 3점성공률 85% 자유투성공률
2015-2016 시즌 플레이오프 평균
17.7득점 4.4리바 2.5어시 33% 야투율 30% 3점성공률 73.8% 자유투성공률
(인디애나와의 1라운드 - 14득점, 10득점, 21득점, 8득점, 34득점, 8득점, 30득점)
(마이애미와의 2라운드 - 40.9%FG 22득점, 37.5% 20득점, 35.3% 19득점, 23.5% 9득점)
* 코리조셉 플레이오프 평균 10.1 득점 1.9리바 2.5어시스트, 53%야투율 45.5% 3점성공률
전성기 웨이드를 생각케 하던 플래시스러운 닥돌과 코비를 생각나게 하던 미드레인지 게임은 어따 집어치우고 니갱망을 시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이애미의 수비가 예전처럼 강력한 것도 아니고 화싸가 없는 지금 돌파형 슈가인 데로잔이 더 빛을 발해야하는데 오늘은 더 못했습니다.
차세대 슈가 왕좌는 하든, 데로잔, 클탐, 지미 버틀러 넷
중에 하나가 가져갈줄 알았는데 최전성기 접어들어야할 데로잔은 정말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이렇게 못하는 이유가 있는걸까요.
하든급의 자유투삥뜯기도 없어지고 ...
플레이오프에 적응못하는 신인도아니고 ㅜㅜ...
가장 큰 문제는 팀의 득점 에이스가 잘 못해주니 안그래도 부담이 크던 라우리의 부담만 커져서 덩달아 못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사실 라우리도 못하는데 데로잔이 더 못해서 생각이 안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
와데 팬이고 마이애미 팬임에도 토롱이가 이길 것이라 조심스레 생각했던 저에게 와데는 '클라스는 영원하다'라는 참교육을 시전하고 데로잔은 실망감을 주네요.
데로잔이 스타로 거듭나기 위해선 (스타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경을 이겨내야 하는데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간만에 느바게시판에 까글이 올라가서 많은 분들이 안좋게 보실까 걱정이 되지만 너무 속이터져 글을 작성해봅니다.
ps: 결코 친구들에게 두명의 재빠른 올스타 가드가 있는 토론토는 마이애미와 극상성이라 토론토 in6를 외치며 틀릴 경우 밥을 사기로 해서 화가난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ㅜㅜㅜㅜ
하늘양으로 분노를 삭혀봅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릴라드-맥캘럼 보다 근소 우위라고 생각했는데..... 좀 실망스럽긴 하죠 ㅠㅠ
전 큰우위라생각했는네 큰오해였네요 ㅋㅋ
빈스카터이후 토론토 최고의 슈팅가드라 생각하는데 실망이 큽니다 정규리그에서 잘해도 풀옵에서 부진하면 평가절하 될수밖에 없는데...안타깝네요
제눈을원망합니다
토론토는 고정된 스코어러가 플옵들어서 없는듯
글이 뭐였죠 ㅠㅠ 막짤 두개가 강렬해서..
2222
ㅋㅋㅋ
전 드로잔보다 버틀러가 위라고 보기 때문에......
탑3에 드로잔대신 버틀러라고 생각해요.
요번시즌한정이여~~ 버틀러는 반은넘게못나왔으니..
저도 드로잔 하이 플라이어에 간지도 나고 차세대 슈가라고 생각했는데, 도무지 플옵에선 카리스마나 배짱같은건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슈퍼스타가 될려면 큰 무대에서 깡다구 있게 해야하는데 , 자신감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드로잔이 갖고 있는 모든 약점이 다 노출되는 실정이죠. 그것도 맥시멈으로...
반대로 드웨인 웨이드가 왜 역대급 슈팅가드인지 다시 깨닫게 되더군요. 전성기때 웨이드에게 한 주먹거리도 안되는 지금의 기어다니는 웨이드가 토론토 수비를 째는 걸 보면 정말 클라스는 속일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반대로 드로잔은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저도 강하고 빠른 드로잔을 웨이드가 요리할수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클라스란..
그냥 이정도의 그릇인거죠... 괜히 새가슴소리 듣나요
이번에 드로잔 아쉬운 모습만 만땅..
라우리 - 데로잔은 정규시즌은 수퍼스타급 원투펀치인데 플옵만 가면 올스타급도 안 되는 거 같아요
반면 전성기 다 지난 웨이드는 정규시즌에서 결장도 많이 하고 예전 같지 않은데 플옵만 가면 미친 경기 나오거나 승리로 이끄네요
1차전 클러치 타임때 당한 손가락 부상 여파도 있는거 같구요(자유투도 심각하게 안들어가고 있으니)
멘탈적인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레이업 놓치는걸 봐도 ;)
그나마 데로잔 패싱을 잘 살릴수 있는게 픽앤롤 상황에서 롤링하는 빅맨에게 주는 짧은 패스인데 JV가 아웃되서 더 힘든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발렌슈나스가 안나오면서 앞으로 데로잔보다는 라우리-죠셉의 투가드 운영을 더 많이 보게 되지 않겠나 생각하네요.
사진은 전혀 실망스럽지 않네요
한번도 드로잔, 루디 게이한테서 에이스 포스를 느낀적이 없어서..둘이 듀오로 뛰었을때도 그저 난사 듀오였죠. 전형적인 약팀에 있어서 과대평가되는 선수라고 봅니다. 플옵까지 왔으니 약팀이라 하기도 뭐하지만..
동부2위 전체 5위팀인데 약팀은 절대아니죠
승률 68프로로 리그 전체 5위를 한 팀에게 약팀이라니요 드로즌은 전형적인 정규시즌에 날라다니다가 타이트해진 플옵 수비에 맥을 못추는 선수지 약팀에 있어 과대평가된 선수는 아닙니다 랩터는 올해뿐 아니라 지난 2년간도 6할가까이의 승률을 보인팀에게 약팀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네요 그렇다고 뭐 강한 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팀도 아니긴 하지만....
플옵에서 심하게 부진한 건 사실이지만 정규시즌 드로잔은 이런 심한 소리 들을 선수가 절대 아닙니다.
짤은 헬로비너스 앨리스 ㅇㅏ닌가요?
좋은글입니다. 마지막 사진들이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