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 부실 사태 그 후···연체율 10% 넘는 금고 109곳
Baro ・ 19시간 전
안녕하세요 Baro입니다.
오늘은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새마을금고, 후쿠시마 등의 주제에 대해서 매우 무겁고 다루기 어려운 주제라서 저는 안할려고 했는데...
이 기사를 보고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66388
그래서 현재 새마을금고에 대한 상황, 실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가 안전한 이유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시작
연체율 10% 넘는 '위험' 새마을금고, 1년 반 새 100개 늘었다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1291개의 새마을 금고 중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 10%를 넘긴 경우만 109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 금고들이 내어준 기업자금 대출액은 모두 14조원이 넘으며 10곳 중 한곳은 '위험하다'라고 해석되고 있는 상황에 공시마감일까지 연체율, 순자본비율 등이 담긴 세부 경영지표등을 올리지 않은 금고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되지않고 기존에 완전히 개방이었던 홈페이지 공시란에는 자동 색인 작업(웹 크롤링)을 막기 위한 절차를 더 했다고 한다.
짧게 요약해서 세부내용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 두배이상 급증, 연체율 10% 넘는 금고 '109개'
지난 3일 파이낸셜 뉴스에서 전국 새마을금고 지점 1291개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이 10%를 넘긴 곳이 109개라고 하면서 이 수치는 지난해 6월말 21개 대비 419%(88곳)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이어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연체율 10% 이상인 금고를 '부실 위험'이 높은 금고로 판단하고 지난 7월 4일 연체율 10%가 넘는 부실 금고에 특별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현장점검을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도?)
지난달 31일 올해 상반기 새마을 금고 영업 실적에 대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대응단이 발표했는데 대응단에 따르면 전체 금고의 연체율이 소폭 개선됐다고 발표했으나 그와 대조적으로 올해 상반기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10%가 넘는 금고의 고정이하여신, 순자본 비율등 건정성 지표 모두 악화되었다고 한다.
파이낸셜 뉴스는 해당 금고들의 지난 6월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12%로 전년(5.02%)대비 6.1%p 올랐다고 보도했다.
※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 합계액(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이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율
→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부실자산이 많다는 뜻
같은기간 고정이하여신금액도 2조 4833억원으로 전년(1조932억)에 비해 127.2% 증가했고 해당 금고들의 지난해 말 순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5%p 하락한 8.65%를 기록하며 부실에 대비할 기초 체력도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연체율과 함께 새마을금고의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순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반적으로 악화되었다고 하는데 전국 새마을 금고 1297개 지점 중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위험(5등급)'인 9%를 넘는 곳은 전년동월 (13개) 대비 576.9%(75개) 늘어난 88개로 집계됐다.
반면 '우수(1등급)'인 3% 미만인 곳은 전년 6월에는 1057곳에 달했으나 지난 6월 657곳으로 500곳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연체율이 10%를 넘지 않아도 자본적정성과 유동성에 빨간불이 켜진곳도 있고 연체율이 낮지만 다른 지표가 부실한 경우도 있다고 나타났다.
'위험'금고가 가진 기업자금대출액 '14조원' 달해
연체율이 10% 이상 금고들이 보유한 기업대출금액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2021년 말 이 금고들이 기업에 내어준 대출액은 3조 5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100개가 넘게 연체율이 10%가 넘는 금고가 추가되면서 지난 6월 말 기준 '위험' 금고의 기업자금 대출액은 14조 299억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지역으로 보면 연체율이 10%를 넘는 지점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서울 33곳, 인청 15곳, 부산 13곳, 경기 14곳, 경기 14곳, 대구 8곳, 전북 6곳 등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첫 전체 실적 발표
그리고 위 기사 뿐만 아니라 최근 새마을금고는 처음으로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최근 새마을금고에 대한 여론악화로 인해 쇄신을 하고자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꾸준히 투명하게 발표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체 1293개의 새마을금고 실적을 합산할 결과 새마을 금고는 올해 상반기 12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늘어나고 있는 대출 연체율 또한 모두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새마을금고는 설명했다.
행안부,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3조원 매각 추진
지난 달 31일 정부가 7월 뱅크런 위기를 넘긴 새마을금고의 전반적인 건전성은 문제없지만 연체채권 매각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하반기 최대 3조원(MCI 대부 1조원·캠코 2조원) 규모의 연체채권 매각을 추진하고 연체채권 대손상각도 유도하는 등으로 금고의 건전성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으며 사업장별 연체 해소방안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상사업장도 사업 지연·중단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지도하겠다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는 금고들만으로 거액의 기업대출을 취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연계한 경우만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주택구입(임차) 자금 보증 상품 등의 건전대출 취급을 확대하고, 부동산·건설업 기업대출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130%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예금자 안심해도 되는 까닭
이 내용을 이야기 드리기 위해 빌드업 미쳤죠?
이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예금보호기금 적립률이 전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예금 보호 기금 외 현금성 자산까지 포함하면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 여력은 충분하다고 금융당국자들은 입을 모았다고 한다.
지난 9월 1일 정부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 1293곳의 예금보호기금 적립률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1.00023%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행정안전부가 밝힌 예금자 보호준비금 2조 6,000억(5월말 기준)에서 전체 수신잔액 259조 4000억원(6월 말 기준)을 나는 값이라고 한다.
이는 다른 업권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권별 예금보험기금 적립률은 △은행 0.6412% △생명보험 0.8650% △손해보험 0.7970% △저축은행 -1.6145% △금융투자 0.8120% 등이다. 저축은행은 예금보험료를 내고 있지만 저축은행 사태 당시 받은 공적자금을 갚느라 예금보험기금을 적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현금성 자산 77조 3000억원이 추가로 있는데 부문별로 보면 현금예치금 15조 2천억, 중앙회 예탁금 48조 7천억, 상환준비금 13조 3천억 등이라고 한다.
개별 마을금고에 문제가 발생하면 현금예치금→중앙회 예탁금→상환준비금→예금보험기금 순으로 지원이 나간다.
새마을금고는 예금보험기금이 타업권 대비 가장 많이 적립돼 잇는데다, 개별 금고에 지원할 일이 발생하더라도 기금 사용 전 여러 단계에 걸쳐 자금 공급이 가능한 셈이며 예금보호기금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이 총 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기 때문에 다른 상호금융권을 포함해 이만한 현금성을 보유한 업권은 새마을 금고가 유일하다고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총수신 대비 이 정도 여력이면 예금자를 보호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예금자들이 한꺼번에 돈을 빼지만 않으면 된다”고 했다. 행안부는 최근 새마을금고 상반기 영업실적을 공개하며 “8월 들어 예수금 순유입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 예수금 상황은 확고한 안정세”라고 밝혔다.
이렇게 새마을 금고에 대한 현재 상황과 최근 발표된 자료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연체율의 경우 상호금융권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반년 새 1%p이상 상승한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새마을금고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고
뿐만 아니라 혹시나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국의 svb, 실버게이트와 같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자산은 분산해놓을수록 안전하고 리스크관리하기 수월하기에 절대 한 통장, 한 종목, 한코인에 몰빵하지말고 분산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하시는데 있어서 모두 +만 뜨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서로이웃!!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aro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