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2일 서울지역 야유회 장소로 지정된 "서삼릉'에 대해 소개 드리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서삼릉(西三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양시의 조선왕릉이자 사적 제200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있는 조선 왕조의 왕릉 효릉, 희릉, 예릉이 조성되면서 3릉이 한양의 서쪽에 있다하여
‘서삼릉’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0호로 지정되었다. 기타로 회묘 등이 있다.
이 근처로 다니는 노선으로는 043번이 있다.
이 곳에는 공개되어 있는 능/원들 말고도 소현세자의 소경원과 인종의 능인 효릉, 폐비 윤씨의 묘소인 회묘, 왕자 및 공
주묘와 태실이 있으나 농협 산하의 젖소개량소 부지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비공개 권역이었다. 다만, 2023년 9월 8일부
로 일반인에게도 개방되게 되었다. 하지만 2023년 10월 21일부터 가축 전염병 방지 문제로 인하여 다시 비공개 권역으
로 전환되었다.
효릉(孝陵)
조선 12대 인종(仁宗)과 인성왕후(仁聖王后)의 능
인종(1515~1545, 재위 1544~1545)은 중종과 장경왕후의 아들 1520년(중종 15) 왕세자로 책봉됨
중종이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올랐으나 재위 9개월여 만에 세상을 떠남 조선 역대 왕 중 재위기간이 가장 짧음
인성왕후 박씨는(1514~1577)는 금성부원군 박용의 딸1524년(중종 19) 왕세자빈이 되었고 인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됨효릉은 쌍릉의 형태로 인종의 봉분에만 병풍석이 둘러져 있음 조성 당시에는 모두 병풍석이 없었으나,
1578년(선조 11) 인성왕후 능을 조성할 때 인종 봉분에만 추가로 병풍석을 설치함
효릉 홍살문과 정자각, 비각
효릉 안내도와 쌍릉 전경
효릉 정자각과 쌍릉 봉분, 비각
인종의 봉분은 병풍석을 둘렀고, 인성왕후의 능에는 병풍석이 없네요.
인종과 인성왕후의 표석
효릉 예감과 정자각
효릉 인종과 인성왕후 능침
효릉 정자각에서 바라본 홍살문과 향어로
희릉(禧陵)
조선 11대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章敬王后)의 능
장경왕후 윤씨(1491~1515)는 파원부원군 윤여필의 딸 1506년(중종 1) 중종의 첫 번째 왕비 단경왕후 신씨가 폐위된 후
중종의 후궁이 됨 이듬해 왕비로 책봉 중종과 사이에 인종과 효혜공주를 둠 1515년(중종 10) 인종을 낳고 산후병으로
세상을 뜸 장경왕후의 능은 헌릉 서쪽에 조성되었다가 1537년(중종 32)에 이곳으로 옮겨옴
1544년(중종 39) 중종이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 희릉 서쪽 언덕(현 예릉 자리)에 능을 조성하고, 장경왕후의 능과 함께
정릉이라 함 1562년(명종 17) 중종의 능만 현 서울 강남으로 옮기면서 장경왕후의 능은 다시 희릉이 됨
출처 : 궁능유적본부
중종의 두 번째 왕비인 장경왕후는 현 예릉(철종과 철인황후) 자리에 중종과 나란히 묻혀 정릉이라 하였지만, 문정왕후의
횡포로 중종이 서울 강남으로 옮겨지면서, 장경왕후는 지금의 희릉에 묻히게 됩니다.
그래도 멀지않은 곳에 아들 인종 내외가 효릉에 있습니다.
희릉 홍살문과 제향공간
희릉 안내판
희릉 정자각과 봉분, 비각
희릉 비각
장경왕후 희릉 표석
희릉 정자각
희릉 정자각에서 바라본 향어로
예릉(睿陵)
조선 25대 철종(哲宗)과 철인황후(哲仁皇后)의 쌍능
철종(1831~1863, 재위 1849~1863)은 장조(사도세자)의 손자 전계대원군의 아들 이복형이 역모에 연루되어 강화도 유배지에서 삶 1849년 순조의 왕비 순원황후의 명으로 헌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름
재위기간 동안 지속된 세도정치로 농민봉기와 민란 등 사회가 문란하였음 대한제국 선포 후 1908년(융희 2) 황제로 추존
철인황후 김씨(1837~1878)는 영은부원군 김문근의 딸 1851년(철종 2) 왕비로 책봉 1858년(철종 9) 아들을 낳았으나 일찍 사망함
대한제국 선포 후 1908년 황후로 추존됨
예릉은 조선의 왕릉형태로 조성된 마지막 능임 고종과 순종의 능은 모두 황제릉으로 조성됨 문석인과 무석인, 석마, 장명등 등
일부 석물은 땅에 묻혀있던 중종의 옛 정릉 석물을 재사용함
출처 : 궁능유적본부
예릉 철종과 철인황후 쌍릉 능침
예릉 제향공간
예릉 안내판
예릉 비각
예릉 철종과 철인황후 표석
예릉 정자각에서 바라본 향어로와 세자로
예릉 철종과 철인왕후 쌍릉
예릉 금천교와 제향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