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네 동생이 항암 치료를 받고는 어찌나 구토가 심한지 너무나 힘들어 하는데
괞찬다고 가라는 소리에 집엘 왔는데 아침 인사에 얼마나 미안했는지 기도로 대신하면서
그분께 달려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너무 이른 관계로 혼자 기도를 드리다가 1동 성당으로 달려 갔습니다.
앞에 있는 교회에는 새벽기도에 나온 신자들 차로 길을 막고 있었고 도착한 성당에서는
기도소리가 낮 익었습니다.
성무일도를 교우들이 교송으로 바치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신부님에 방침이란 생각하지만 너무도 반갑고 기뻐서 함께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1동 성당은 예전에 그 성당이 아니였습니다.
환한 성전에 스테인 그라스며 외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소박한 성전만 보다가 우리 본당이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디나 그분계신
곳이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요즘에 새로 봉헌하는 성전에 웅대함은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과는 거리가 있단 생각에
나자렛 예수님이 지금에 오시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 하는 인간적 생각도 듬니다.
교적은 신곡1동 직장은 양주2동 새벽미사가 있는곳을 찿아보니 의정부 1동성당
새벽을 열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그분 딸답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길도 익히고 어제는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넘어져 온 몸이 파스로 도배를 하고
오늘은 우리 의정부 교구에 사제가 2명 부제가 5명이 탄생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제일 젊은 교구에서 성소자가 적어서 평균나이가 넘을 듯 하다는 신부님 말씀에
내가 좀 젊었으면 일조를 할 수 있었는데 ㅎㅎㅎㅎㅎ
중량천에서 풍기는 이웃들에 냄새를 맏으며 새벽을 여는 시장사람들에 분주함 속에서
그곳에 나도 함께 하며 새벽 공기 가르며 출근 준비를 하며 오늘에 퇴장성가 를 크게 불러 봅니다.
이 크신 모든 은혜 베풀어 주시니 한 생명 다바쳐서 주님을 따르리
가난한 형제 찿아 복된 말씀 전하면 주 사랑 깨닫고 하느님을 뵈오리 아~~멘
첫댓글 티나님의 밝은 미소가 보이네요.. 동생분의 건강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