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에서 가장 볼만한 갑바도기아, 괴레메 계곡
터키 동쪽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괴레메, 젤베, 우치히싸르, 데린쿠유 등의 마을과 도시를 한데 묶은 지역으로 과거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 기독교인들이 정착했던 곳이기도 하다.
카파도키아는 "You can not see here" 이라는 뜻으로 즉 볼 수 없는 곳, 찾을 수 없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도 있다.
무엇보다 카파도키아는 비경에 가까운 주변경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오랜 기간 쌓여온 석회암지대에 용암이
흘러내리고 그것이 비를 맞거나 풍화작용에 의해 깍이면서 버섯기둥계곡이라는 풍경을 만들어냈다.
특히 카파도키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괴레메는 비잔틴시대의 예배당과 수도원이 있던 곳으로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 바위동굴을 파서 교회를 만들었으며 그 안에 여러 가지 벽화를 그려 넣었는데 벽화의 예술성이 뛰어나
괴레메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성지 순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마치 스머프가 사는 마을 같기도 하고,외계인이 사는 마을 같은 곳.가파도키아의 괴레메계곡은 화산재로 형성되어
인위적으로 동굴을 파기가 좋아 이런 모습의 마을이 되었다함.
313년 로마교황이 기독교를 공인하자 근처의 지하도시에서 은거하며 살던 기독교인들이 나와서 바위동굴을 파서
교회를 짓고 집을 지어 살던 마을로 교회가 많아서 매일 새로운 교회를 돌아가면서 예배를 드렸다고 함.
최근까지 주민이 거주 했으나 너무 많이 바위를 파고 동굴이 오래되어 일부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터키정부에서
퇴거 명령을 내려서 대부분 비어 있으나 일부 바위동굴에는 주민이 거주하거나 창고로 사용하고 일부동굴은
호텔과 카페로 개조되어 사용하고 있슴.

갑바도키의 도시 구조도....

갑바도키의 명물은 열기구 타기다.
이른아침 동틀무렴 바람이 잔잔할때 하늘로 오르는데 옵션으로 미화25불이었다.
젊은 친구들은 이것을 탈 목적으로 갑바도키에 오기도 한단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갑바도키 전체를 내려다 보는것과 육로로 괴레메속으로 걸으며 보는것
그리고 지하 동굴도시로 들어가서 보는 방법 입체적이다.




카파도키아는 실크로드의 중간거점으로 동서문명의 융합을 도모했던 대상들의 교역로로 크게 융성했으며,
초기 그리스도교 형성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로마시대 이래 탄압을 피하여 그리스도 교인들이 이곳에 몰려와
살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수천 개의 기암에 굴을 뚫어 만든 카파도키아동굴 수도원이 남아 있다.




































2014.2.3-11 그리스 터키/터키 갑바도키 데린큐우
데린구유(깊은우물)는. 1890년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지하 8층의 높이에 4만명이 거주를 했다고 하니
실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터키에는 여러곳에 지하도시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인 이곳의
지하 1층과 2층은 고대 힛타이트인(초기 철기인)이 살았던 흔적이 있으며, 그 이후 유대인, 시리아인, 희랍인들이
살았는데 로마제국에서 기독교를 공인하기 이전에 기독교를 박해 하다보니 이를 피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이곳에 들어와 지하도시를 건설해서 살았으며 정확한 규모는 알수 없으나 대략 20,000~ 40,000 여명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지하 20층까지 발굴했으나 그 아래에도 계속 연결되어 있고. 현재 지하 8층까지 개방하고 있는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



















이제 갑바도키에서 이곳의 명물 항아리 케밥으로 점심도 먹었으니갑바도키에서 1박2일 여행을 접고 다음코스인
터키의 수도 앙카라로 이동한다.....
첫댓글 좋은곳 가셨네요
온통 구멍을 파고 들어가
주거지를 만들고 교회를 만들고 벽화를 남긴 곳
카파도키아,,,, 생각나요 ~~~
사람 힘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