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윤부장님과 상담했고요 밴으로 왔습니다
처음 공항에서부터 정말 난감한 상황이 연속이었습니다
입국심사에서 제가 제대로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통역관을 부르더군요
또 짐까지 찾는데 애를 먹이더군요 가장 늦게 나왔습니다 저는 또 누가 그걸 훔쳐간줄알고;;
너무 불안한 상황에서 박지윤부장님한테 전화했는데 받아주셔서 안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출구로 나가서 홈스테이로 데려다주시는분과 바로 만날 수 있었고
무사히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 까지 왔네요.
제가 첫 해외 체류기도 하지만 만약 저 혼자 왔더라면 이란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혼자 준비하고 왔음 정말 답도 없더군요
홈스테이는 필리핀계 주인인데 나름 잘해줍니다 뭐 어디 갔다 오면 어디 갔다왔어 라고 질문도 하고
사실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해서 이해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저한테 질문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밥은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다만 지금 집이 좀 추워서 이불을 하나 더 달라고 말을 하긴 했는데
전기장판을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앞으로 겨울을 나야할테니깐요
학원은 홈스테이에서 버스로 20분? 25분? 정도 걸리고 학원에서 처음부터 영어 배우려고 하니까
색다른 기분입니다 뭔가 더 열정적으로 배울려고 하고요
다만 아직 제가 너무 기초여서 가게에서 뭔가 사먹을 용기가 잘 나지 않아 마트에서 혼자 계산하는 곳 있잖습니까
거기서 혼자 계산하고 사먹곤 합니다
제 반이 엘레멘터리인데 열심히 해서 프리 인터미디어터까지 가고 싶습니다
박지윤부장님과 가끔 카톡 나누었는데 정말 용기 많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더 필요한거 있음 종종 연락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ㅎㅎㅎ
다시 글로 읽으니 그날 당황하며 전화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후기남겨주신걸 읽으니 이제 어느정도 적응하신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힘든일 있으실때 언제든 연락주시고 건강하게 잘지내세요!
후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