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6/6 현충일날 집회참석합니다.
작은 정성이나마 돕고싶어서 간식과 생수, 포카리스웨트, 옥수수수 수염차등을 준비해서 갑니다.
준비한 인원은 4명 밖에 안되고 깃발 이런거 따윈 없습니다.
(분당살아서 그런가요, 부모님들이 거의다 이명박파입니다.
몰래 시위참석해야되서 교복입고도 이름표와 학교교표는 검정색 테잎으로 가리고 갑니다.
마스크도 착용하구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지만서도 저희로서는 어쩔 수없었습니다.
부모님이 할아버지댁 간 사이 5/31~ 6/1에 1박2일로 가두시위까지 참석을 했었는데..
아비규환이더군요..
여기가 내가사는 나라맞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대로 있을수는 없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혹시 시위도중 힘드시거나 갈증느끼시는분은 저희에게 와주세요.
몇 안되는 것이지만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저희찾는거 힘드실겁니다. 깃발도 없고.. 피켓하나 있습니다.4명이서 각각'맹.박.아.껒'이란 피켓이요..)
첫댓글 멋져브러요~~~ 자랑스럽네요 저 학교다닐땐 공부빼곤 노는거 게임하는거밖에 몰랐는데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있다니....부끄럽네요 어른으로써....ㅠㅠ 미안해요.....
저두 고3학생인데 6월6일날 참석할라구여~ 친구들 될수있는대로 대리구여~~명박이모가지따야지
저도 6월 6일날 갑니다! 가서 저 피켓들고 있는 분들 보면 아는척해도 되나요?!^^ 고3인데...대단하십니다! 재수중인 동생놈....끌고가고 싶네요 진짜-_-;
저도 분당입니다~ 6.6일날 뵙게되면 아는척이라도 하겠습니다^^;
멋지시네요~화이팅 ^^
멋지네요.. 집안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나이가 어린대도 소신을 따라가는 그 모습.. 멋집니다. 우리 6일 시청에서 뵙시다^^
어후, ㅠㅠ 힘내세요 ! 지금 많은 부모님들이 이명박을 지지하는군뇨 ㅡㅡ..저도 그래서 힘든데 이번에 몰래 밤샘시위나가려구요^^ 파이팅~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아.. 님같은 학생분들이 계셔서 아직 우리나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ㅠ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