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십리포 해안데크길, 숲마루길 망재산(54m) 트레킹 #1
2023.10.29(일) 맑음
<트레킹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4.55km, 1시간 50분 소요>
십리포해변 주차장/10:10-십리포해변-인천상륙작전전초기지 표시석/10:23-어미소사나무/10:29-나무데크 입구/10:30-
십리포해안데크 조망안내도/10:34-전망대 끝/10:35/10:38-어미소사나무/10:42-십리포해변/주차장/10:47
숲마루길 입구/10:51-임도-산돌뿌리 안내도/10:53-차단지점/11:02-망재산 입구(이동통신탑)/11:04-
망재산(망태산) 안내도/11::06-망재산/11:21-해변/11:30-주차장/12:10
09:50 동해수석회 일행 7명중 6명은 인천 수석총연합회의 안내로 십리포해변 탐석장소로 이동하고
십리포해변 해안데크길과 숲마루길 트레킹으로 계획하고 12시에 합류하기로 한다.
10:10 십리포해변 공영주차장에 도착한다.
십리포 관광안내소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진 곳이라 하여 이름이 붙었고 해변길이 1Km 폭 30m로서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왕모래와 작은자갈, 기암괴석, 해적동굴, 몽돌해변 등을 볼 수 있고
야간에는 인천광역시와 영종도국제공항이 찬란한 조명을 악어등뼈 바위에서 볼 수 있다.
십리포해변에는 십리포숲마루길과 해안데크길이 있다.
영흥 익령군길중 십리포 숲마루길은 십리포해변의 소사나무에서 부터 망재산 소나무 숲까지 임도를 활용한 숲길이다.
산돌뿌리에는 인천상륙작전 최상류지의 터가 남아 있다
십리포해변길- 십리포주차장-임도-영흥도갤러리-삼박골 코스 2,2km 소요시간 도보 40분
십리포해변길 0.34km 방향으로 진행한다.
소사나무 군락지
소사나무 군락지는 150여년전 해풍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농민들이 약 350그루의 소사나무를 조성한 것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겨울에는 방풍막으로서 모래바람과 한파를 막아주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하나밖에 없는 해변괴수목지역으로 보호받고 있다.
소사나무는 서어나무와 마찬가지로 곧게 자라는 나무가 없어 목재로는 쓸수없는 나무라고 한다.
10:23 인천상륙작전전초기지 표시석
미국 극동사령부 해군 정모장교 클라크 대위와 한국해군 정보부대 KLO -8240 부대원은 1950년 9월15일 01:40에 팔미도 등대 불을 밝힌다.
이 등대 불을 신호로 유엔군은 261척에 달하는 연함함대가 05:00 부터 공격준비 사격에 이어 상륙주정(LCVP)20척에 분승하여
06:55에 월미산 105고지 정상을 탈환하였고 08:00 월미도를 확보한 후 정오쯤 적사살 108명, 포로 136명을 생포하는 등 전과을 거두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승패을 좌우하는 대대적인 작전이었다.
그러므로 미 극동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손원일 해군참모총장에게 북한군 첩보활동을 위한 부대 요청했다.
한명수 소령, 임병래 중위, 홍사욱 하사 등 17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해군특수첩보부대가 비밀리에 창설된 배경이다.
해군 첩보부대는 8월18일 01:00에 어선을 타고 부산항을 떠나 6일째 8월24일 서해 영흥도에 도착
작전을 위한 첩보작전의 거점인 영흥도에 도착해서야 한 소령은 대원들에게 작전(작전명 X-ray)의 목적과 구체적인 임무를 하달했다.
특수첩보대대원들은 3개조로 나누어 인천,서울 ,수원을 왕래하면서 북한군에 관한 첩보활동을 펼쳤다.
인천상륙작전 개시 하루전 영흥도 거점에서 첩보활동을 뒤 늦게 감지한 북한군 1개대대가 영흥도를 기습했다.
영흥도에 17명의 첩보대원과 영흥도 청년방위대원 6명만 남아 있었다.
첩보대원과 청년방위대원이 적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동안 나머지 9명의 첩보대원들은 해안에 정박해 둔
마지막 보트을 타고 탈출 상륙작전 불과 24시간 앞두고 영흥도 전투에서 8명의 해군첩보대원과 영흥도 청년방위 6명등 14명이 전사했다.
이후 북한군은 영흥도를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그동안 한국해군첩보대와 클라크 첩보대에게 적극 협조한 영흥도청년들 을 학살 하였는데
한국전쟁2의 기록에 의하면 9월16일 해병대가 영흥도 점령해보니 클라크 퇴거한 직후
1개대대 (400명) 북한군 상륙하여 아군에게 협력한 부락민 50여명을 참살했음을 알았다. 고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알려지지 않은 여러 희생자들의 호국정신과 영흥주민들의 갸륵한 애향심을 위하여 이루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Hello 포토존
10:29 어미소사나무
10:30 영흥도 바람길 2코스에 속하는 십리포 해안데크길 입구
십리포해안길로 십리포해안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십리포해안골 십리포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으며
십리포해변-십리포데크-진여부리 코스거리1,44km 소요시간 약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길이 바다위로 이어져 있다.
해안데크에서 바라 본 산돌뿌리
10:34 십리포 해안데크 조망 안내도/데크쉼터
멀리 인천 무의도와 팔미도가 바라 보인다.
전망대 끝지점으로 오르는 데크계단
10:35 전망대 끝 지점 이정표
전망대 끝지점에서 바라 본 십리포해변과 산돌뿌리
전망대 끝지점에서 바라 본 조개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