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 박스오피스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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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 한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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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한 미국 극장가에 픽사 애니메이션 <라따뚜이>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를 기록했다. <인크레더블>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연출한 <라따뚜이>는 미 전역 3,940개 극장의 5,8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주말 4천7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스코어는 픽사의 초기작인 <토이 스토리>나 <벅스 라이프>의 오프닝 스코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개봉 첫주 약 7천 개 스크린에서 6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던 <카>보다는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스 윌리스의 복귀작 <다이하드4.0>은 주말 스코어는 <라따뚜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3,408개 극장 5,1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주말에만 3천3백4십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으며, 개봉일인 지난 수요일 이후로 4천8백2십만 달러의 누적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러나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라따뚜이>와 달리 <다이하드4.0>은 PG-13 등급을 받은 데다 네 번째 속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제작 <식코>의 흥행 성적도 눈에 띈다. 6월 22일 1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한 <식코>는 지난 주말 441개 극장 550개 스크린에서 확대 개봉해 4백6십만 달러의 누적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마이클 무어의 전작 <화씨 911>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지만 다큐멘터리 장르라는 점을 감안하면 건강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개봉한 또다른 신작 <이브닝>은 977개 극장에서 3백5십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10위에 올랐다. 클레어 데인즈, 토니 콜레트, 메릴 스트립, 나타샤 리처드슨,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연기파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작품은 죽음을 앞둔 50대 여성과 두 딸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섬세한 여성 심리극. <스틸링 뷰티>의 원작자이기도 한 수잔 미노트의 소설을 <디 아워스>의 원작자 마이클 커닝햄과 수잔 미노트 본인이 함께 시나리오로 옮겼다. <이브닝>의 연출을 맡은 라요스 콜타이 감독은 1970년대 초부터 촬영감독으로 활동해온 헝가리 출신의 베테랑. <말레나> <빙 줄리아>의 촬영을 맡았던 그는 임레 케르테스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을 각색한 연출 데뷔작 <운명 Sorstalanság >으로 지난 2005년 베를린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에반 올마이티>는 약 50퍼센트 이상의 관객 드롭율을 보이며 이번 주말 1천5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코미디 사상 최고 수준인 1억7천5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누적 스코어는 6천만 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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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스 오피스(2007.06.29~2007.07.01) |
순위 |
영화명 |
개봉일 |
스튜디오 |
주말 |
총액 |
1 |
라따뚜이 |
06.29 |
브에나비스타 |
47,027,395 |
47,027,395 |
2 |
다이하드4.0 |
06.27 |
폭스 |
33,369,559 |
48,398,130 |
3 |
에반 올마이티 |
06.22 |
유니버설 |
15,143,945 |
60,679,545 |
4 |
1408 |
06.22 |
MGM |
10,662,804 |
40,442,058 |
5 |
판타스틱 포: 실버 서퍼의 위협 |
06.15 |
폭스 |
9,143,876 |
114,944,684 |
6 |
임신 |
06.01 |
유니버설 |
7,302,325 |
122,291,755 |
7 |
오션스 13 |
06.08 |
워너 |
6,085,959 |
102,120,537 |
8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
05.25 |
브에나비스타 |
4,960,368 |
295,703,075 |
9 |
식코 |
06.22 |
라이온스게이트 |
4,501,712 |
4,616,786 |
10 |
이브닝 |
06.29 |
포커스 |
3,501,971 |
3,501,971 | | | |
첫댓글 라따뚜이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 진짜 흥행 양극화네 . 심해 .
미국은 아직 트랜스포머 개봉 안한거에열?
네 미국은 7월4일에 개봉한다고 알고있어요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중에 영화제목이 임신이냐긔 ㅋㅋ 우리나라에선 보지못한 제목ㅋㅋ
제목이 knocked up 이래요 ㅋ 우리나라말로 '임신' 해놓으니까 좀 그렇다긔 ㅋㅋ
왜열 ㅋㅋㅋㅋㅋ 라따뚜이 재밌겠던데 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진짜 트랜스포머 내일 개봉인거냐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불만을 가질만도 하다긔ㅋㅋ 자국영화인데 제일 늦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22 너네영화인데 ㅋㅋㅋ
3333333333배알꼴리겠긔
4444 아직도 안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55555555 미국사람들 지금 폭발할 지경이라긔 ㅋㅋㅋㅋㅋ
나 아직 못봤다긔.. 미국.. 한국가서 보게 생겼긔
66666666666진심 짜증나겠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메가박스에서 알바하는데 지금 한국영화의 위기라고 했긔 ㅋㅋㅋㅋㅋㅋㅋ 16개 관에서 8개관이 트랜스포머 ㅋㅋ
근데 정말 위기인거 같다구.....ㅠ 이러다 정말 홍콩 꼴 날까봐 걱정;;
근데 트랜스포머에 맥 못추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닐것 같긔 ㄷㄷㄷ
한국영화 안습이긴 한데 그래도 트랜스포머 또보고싶어지는 마음..=_-;;
와 나진짜보구 로봇한테 반하긴 처음 ㅠ 길바닥에 있는 로봇이 다 일어날거 같다구!
저도 동네극장에 내일아니면 내일모레 조조로 보러갈꺼에요
저 2번바씀!!! 첨엔 친구들이 자기 안봤다고 한번더보라고 할때....막 난 본거 왜 또봐야대냐고 불만하면서봤는데..나오면서 태도 급 변경ㅋㅋ 진짜 돈안아까움~~~
미국 아직도 개봉안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나같으면 썽난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해리포터도 개봉할텐데 극장 난리날듯
트랜스포머 관객점유율봐 ㄷㄷㄷ나 보러갈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