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응?......."
내가 되묻자 낮은 목소리로 조그맣지만 또박또박 말을한다.
"저 주은원이란 사람은 저희 기획사에서 비밀리에 만들어가고있는
신인가수에요. 저 여자는 신인연기자구요,"
"뭐?"
"재방송은 안해요. 여기 사이ㅍ........"
윤채리는 할말이 더 남아있는 듯 했지만
카메라가 이쪽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우리는 더이상의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리고.
난 윤채리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나를 속이려는 한가지 되도않는 수법에 지나지 않을것이란 것을
나는 너무 잘알고 있었다.
"자아~블라인드 커플 메신저!!
여자분들 모두 자리에 앉아주셨죠!!"
"네!"
대본대로 이쪽 블라인드뒤에 앉아있는 우리 네명은 대답을 했고,
재휴오빠가 천천히 이끌어 나간다.
커플선정은 짜여있는 대로-_-
아. 제대로 말하자면, 작가의 농간으로
나와 도완이가 커플이 되고,
라이와 태준이가 커플이 되고
박유미라는 교포여자와 주은원이 커플이 되고
윤채리와 은혁이오빠가 커플이 되었다-_-......
팍 굳어져 있는 라이의 얼굴-_-.
"왜 하필 한태준이야아아................"
라이야............
니 주변의 검은 오오라를 얼른 치우렴.
태준이 삐질라.......-0-.....
라이를 향해 배시시 웃는 태준이.
그런 태준이를 매우 공포스럽게 생각하는 라이.
"태준씨랑 라이씨 커플 왠지 분위기가 음산한데요? 하하."
"분명히 작가의 농간이야 ....................................."
"네?"
"아니예요 하하하하"
정말 미쳐버린-_- 듯한 라이를보는
미소천사 태준이마저 화들짝 놀란다.
"윤라이............... 왜그래...
.. 정말... 또라이가 돼버린거야?...
..응?.... 그런거야?........... 이미 늦은거니...?............"
"뭐냐=_=..."
윤채리와 은혁이 오빠에게 카메라가 돌아가 있는동안,
내가 말하자 피식 웃으며 말하는 라이.
"진지하게 말할필요없어."
"허허. 응 안그럴께."
"근데 하나만 묻자."
"응응."
"내가 여자로 보이니 남자로 보이니."
"라이야............ 왜 당연한걸 묻고 그래............."
내말에 라이의 두눈은 반짝반짝.
"당연히 남자로보이지 참나-_- 넌 남자인 도완이랑 똑같이 생겼잖아 푸허허."
"그래?"
화낼것 같았지만 의외로 간신히 웃으며 말하는 라이.
"그렇지이-_-! 그럼 도완이가 여자같이 생겼냐."
"그래.... 바로 그거야.
작가가 태준이랑 다른 여자랑 커플만드는게 싫었겠지...........................
그래서 남자같은 나를 끼워 넣은거겠지이.........................
출연료 많이준다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했어......................"
라이를 감싸던 검은오오라는 번뜩거리는 기이한 살인광채로 변해간다......-0-.......
그때 각각 커플의 인터뷰가 끝이나고 재휴오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남자의 체력!"
"여자의 체중!"
"네! 이번 첫 게임은 남자분이 여자분을 안고
제일 오래버티는 팀이 이기는 룰의 게임입니다!"
..............남자분이 여자분을 안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와 도완이의 표정에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애처로운 표정의 도완.
그에 비해 아주 즐거운듯한 나.
"저희팀이 꼬옥! 일등할거예요오! 푸하하하하"
바닷가를 울리는 나의 크디큰 목소리에 흠칫 놀라는 도완.
덕분에 모든 출연진은 웃는다
.... 뭔가 알고있는 듯한 차가운 묘한 미소를 짓고 있던 윤채리 마저도.
무시해야지.
그냥 왠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 걸꺼야.
나는 도완이 녀석 좋아하지도 않고
윤채리한테 미안해 할 일도 없을테니깐.
"자 남자부운~ 여자분을 안아주세요!"
윤소언니의 말에 남자연예인들은 여자연예인을 안아들어올린다.
불행히도(?) 아직은 쌩쌩해보이는 도완이녀석-_-....
그리고 어느덧 친해진듯한 은혁이오빠와 윤채리.
서로 얘기도 잘 주고받고 있는 교포커플.
여전히 찬바람이 쌩쌩 불고있는...-_-....... 라이와 태준이....
정말 안 어울리는 커플이야 하하.
● 주절주절 ●
슬럼프 .. 이겨냈습니다 하하.
첫댓글 요우축하해>,,< 슬럼프따위는 멀리보내버려야지ㅋㅋ 내가첫빠로 코멘을 달아주게되어서 기뻐ㅜㅜ 윤채리의 말이 난사실로 들려버리는데? -_- . 근데 그게사실이여도 무슨상관이지? ; 다음편은 얼른올리기여ㅋㅋㅋㅋㅋ
잘했어요 언니!!!+ㅁ+ 이번편도 기대했던 만큼이에요!!!!!!!!!!!!!!!! 근데...나 두번째 꼬리말인가?ㅇ_ㅇ?
어억!!>_< 재밌어요!!!! 삼빠다.. 키킥>_< 왠일이야!!!!!!! 슬럼프를... 이겨냈군요-,.- 전 못이기고 포기한 적이 많은데.>_<
축하해요-0-. 므힛=,. = 도완이랑 나비 잘 되면 좋을텐데 ㅠ_ㅠ 그래그래. 나비야, 윤채리는 무시해버려-0-.
축하해요.>< 도완이랑 나비가 이겨야 되요 ~암튼 슬럼프,잘 이겨내셨어요오~
우와축하해요>.....< 앞으로카키님엄청기대할거예요히히 그리고라이랑태준이좀친해졌으면좋겠어요ㅜ..ㅜ
슬럼프 이겨낸거 축하해요.. 근데 저번편에 제가 꼬릿말 달았는데 저한테만 답안해주시고.. 힝...ㅠㅠ 너무해요..ㅋㅋ 삐졌어영.ㅋㅋ
뭘알아 (★) 밤새도록 - 0 - 뒤에 스토리는 팍팍팍 생각나는데 바로 코앞스토리가 생각이 안나서 무지 힘들었 다우 ㅠㅠ 으히 그래도 니가 일빠로 달아주니 왕창 행복해 뭘알씨 ㅎ
아이 (★) 응응 아이밖에 없어 ㅜ ㅜ 우히히히히. 나 갔다와서 꼬릿말이 많아서 너모 기뿌다 헤.
킴샤 (★) 허허. 저도 항상 그랬는데 봐주시는 분들 덕택에 이기고 일어났답니다 허허.
낙서장이 (★) 네네 ^ㅇ^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나비도완이 지켜봐주세요 ㅎ
아엠 (★) 헤헤 감사해요. 저도 이겨냈다는게 매우ㅠ 대견하답니다 -_-! 으랏찻차아!! 허허. 앞에 이상한 굉음은 잊어주세요 코멘감사해요^^
딩이 (★) 하핳 태준이는 나비의 과거의 남자...... 라구요 우히히. 그래도 힘은 써보겠습니다 헤헤. 코멘 감사해요 ㅎ
블린소녀 (★) 많이많이 기대해주세요 ㅎ 그 기대로 완결까지 가겠습니다! 아쟈쟈자아 >_< 헤헤
나만의 (★) 어 ? 정말요 ? ㅠㅠ 실수했나봐요. 어떻게. 지금 달아 드릴게요 ㅠㅠ 어 죄송해요 ㅠㅠ
참-_-; 나비도 남걱정이 아니라 자기커플 걱정도 해야지, 도완이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쩔려구 ~[<-은근히 즐기는 중-_-;]
-virgo- (★) 으허허허허 그러게요 으히. 도완이는 힘쎄니깐 걱정마세요 하하.
저도 컴백>_<♡ 카키님 슬럼프 이겨내신거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그런적 있었답니다-_- 근데 소설 너무 재밌는거 아니예요?허허허
욕장이 (★) ㅠ ㅠ 우잉. 감사해요 ^ㅇ^ 아까 읽었답니다 허허.
연필 (★) 헤헤, 저 이쁘죠 ㅠ ㅠ .... 우엉. 저 컴퓨터 금지 먹었답니다아. 설상가상이죠우 ㅜ.,ㅜ 코멘 감사해요 ㅠ ㅠ
와와!@ 잼있다 ㅠ
유리날개 (★) 헤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