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왠일로 밥짓는 소리가 들려 눈비비고 일어났더니 미역국이 딱 하니 놓여져 있느거예요
저흰 맞벌이 부부라 식사 끼니때마다 챙기기 힘들어서 외식을 주로 하는데요
오늘 아침 나무늘보 보다 더느린 울 이뿐 와이프가 미역국을 떡~! 하니 한상 차려놓았네요 맛 을 못느낄
정도로 벅찬 감흥에 젖어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올뻔했어요 ...
와이프 가 하는말 .. " 오빠 ~! 굴비라도 한마리 구워야 했는데 못해줘서 미안해..."
아.... " 아니야 미역국 너무 맛있다 고마워 ..."
역시 나에 대해서 제일 잘알고 또한 제일 사랑하는사람이 와이프 라는것을 새삼 깨닫는 아침이였네요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오늘 감사전화 꼭 드려야겠습니다 ^^
자뻑 생일 축하 합니다 ~!
첫댓글 와우~~~ 생일 축하해요~~~^^ 30대 마지막 생일을 올초에 보낸지라 잘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울해지네....ㅋ 행복한 하루 되시길~~^^
성미님 너무 부러워요 아기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
우리 동갑인데 서로 이리 말하기 낯간지럽네.... 그렇지 않아요? ㅋㅋ
생일 축하드려요~~부모님께 안부전화 좋은 생각이십니다~~~^^
정진님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드려요.. 같은 베게.. 같은 침대 쓰는 사람이 젤 소중한 사람입니다^^*
식객 지니님 말씀에 만프로 공감합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
나는 언제 생일날 미역국 얻어먹을려나.... ㅜ.ㅜ
무적언니는멱꾹먹기글렀어 편의점에서 인스탄트나 같이 먹자
무적님 크리쓰마쓰 전에 천사가 꼭 나타날껍니다 화이팅~!
부럽군요아무튼 이젠 중장방으로 가시다니... 합니다
쭌님 괴로피러 남아있을지도 ^^;
여러분 고맙습니다 ㅠ.ㅠ
글믄 이제 중장년방으로 가시는건가요?...ㅋㅋ
ㅠ.ㅠ 그러게요 아쉽네요
축하드립니다. 오늘 아침 미역국의 맛은 "감동" 이었군요^^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
감축드리오 베리하고 해피한 하루되세여
감사합니다
완전 생일 추카드려용..지났지만...지금 봤네요....추카추카
감사합니다
늦게드려서 죄송해요드리어요
하세요*^^*
그래도 무지 무지
언제나 옆에서 함께하는 이뿐 와이프님과도 이쁜사랑 쭉
늦은생일 축하~~^^
늦은 생일 축ㄷ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