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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치고 근신중인 백곰입니다.
본의 아니게 신입지기라는 중책을 맡게되어 어려운 마음이 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엔 정모에도 거의 참석을 못하는 지경이라서 더욱 부담감이 크군요.
좋으나 싫으나 중책을 맡았으니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 글이 길다 싶은 분은 아래에 블럭(-*-*-) 부분은 건너뛰시면 되요.
** 이 글은 저와같이 그냥 설렁설렁 소일해보지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분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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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살사의 세계에 오신 왕초급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다소 넋두리 같은 글이 되겠지만, 제 경험을 통해 얻은 내용을 써보려고 합니다.
잠깐,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엄청난 몸치, 음치, 박자치인 백곰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살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너무나 무료했던 일상에서 내 인생에서 한번도 안해본 것을 해볼까 하고
이것저것 두드려보던 중에 살사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아직도 처음 노체의 문앞에 섰을 때의 느낌이 기억납니다.
마치 어렸을 적 처음 오락실, 만화방 문을 여는 것 같은 느낌. 이곳에 들어가면 마치 내가 탈선하는 느낌?
무척 두려웠고 낯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시작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리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지난 시간 경험하면서 생각한 점을 왕초보 분들이랑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의 경우 처음엔 살사! 춤!! 이거다라는 느낌보다는 뭐 딱히 할일도 없는데 강습도 듣고 사람도 만나고 좋지뭐
였는데 지금은 아 !! 쫌!! 나도 잘하고 싶다 이정도 느낌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란 부분을 쓴거라서 정답이 아닐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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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선을 다하면 좋다.
심심하니까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했더라도,
당신의 인생은 짧으니 강습시간만이라도 효율적으로 쓸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좋다.
춤이면 춤,인간관계면 인간관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다.
2. 왕초급의 특권을 누려라.
왕초급은 유일하게 빠 입장료가 무료다.(단 한달간!! 재수강은 무효!!) 하지만 강습은 유료!!
이게 별 혜택이 아닌것 같지만
정모를 제외한 평일 빠의 입장료는 왕초급기간이 지나면 6,000원. 정모는 7,000원.
한달 6일(월화수목금토) * 4주 * 6000원 = 144,000원!!
이 기간을 잘활용하면 144,000원 아니라 1,440,000원의 값어치를 얻어 낼수도 있다.
- 활용법 1 : 왕초급 강습은 화/토로 구성되어 있으니 화요반이라면 토요반에 토요반이라면 화요반에
참석해서 복습 및 예습이 가능하다. 가능하다면 같은 기수 회원끼리 번개식으로 진행하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즐거움과 배우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수 있다. 선배기수 및 강사(싸부)와의 인관관계는 덤!!
왕초급 강습이 끝난후에 교차수강은 빠비를 내야하므로 6*5 =30,0000원 왕초급강습이 40,000원인걸 고려하면
교차수강하는건 무조건 개이득.
(뭐 지금 별거 아닌거 같아도 나중에 막상 본격 시작하려고 할땐 후회됨!!)
- 활용법 2 : 라인댄스 및 기타 오픈강습/ 정모 등에 공짜로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왕초급은 정모에 오면 할일이 별로 없고
초급(기본스텝/라이트-레프트턴/인싸이드-아웃싸이드 턴)정도는 되야 화이팅 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정모의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동호회회원들과의 유대를 나누는 것에는 정모 만한것이 없다.
혼자 즐길거라면 개인적으론 춤말고도 훌륭한 다른 것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춤 중에도 혼자하는 춤이 있고 사교(소셜)댄스라도 혼자해야하는 부분이 있지만 사교댄스란건 필연적으로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이다. 따라서, 왕초급때부터 적극적으로 정모를 참여한다면 우왕굿!!
- 활용법 3 :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사람과 있는건 매우 자극적인 일이고 그 시기는 필연적으로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길 바랍니다. 즐기는 방식은 잘찾아보세요~~~
(이성을 포함한 인간관계형성"만"을 위해서 움직이란 뜻은 아닙니다! 자제와 절제가 요구되죠. 우린 성인이니까요!)
3. 왕초급이 망했을 때
여러가지 이유로 왕초급이 망할수 있습니다. 그 때에는 재수강을 권해드립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노체의 강습일정을 잘보세요.
지금은 왜인지 모르겠는데 전에는 왕초급/초급, 초급2/초중급(발표회반)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왕초급같은 경우 재수강의 경우 빠비(6,000원)을 내면 수강할 수 있는데
강습이 있는 날의 빠비는 무료(음료수 한개 포함)입니다.
이것은 초급/왕초급으로 구성된 수업이 있다면 초급을 수강시에 왕초급은 무료라는 뜻이죠.
그러니까 왕초급이 망했다면 초급수업을 수강하고 왕초급을 청강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그리고 나중에도 어차피 빠에 나오는 날이라면 하루에 묶인 2개의 수업을 모두 수강시에 할인혜택도 있고 하니
둘다 듣는게 시간적으로 편하죠.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어떤 강습이 열리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왕초급/초급 과정에서 중요한 것.
소견이긴 한데 노체는 춤을 추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안에서 쌓아가는 인간적인 유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춤을 추기 위해 모인 것이죠. 그렇다면 근본적인 질문. 어떻게하면 춤을 잘 출 것인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몸치, 박치, 음치의 3개를 두루 겸비했고 대충 6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왕초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조언을 드리기 어렵지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음악 : 사교댄스는 몸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뒤로 가!! 앞으로 가!! 돌아!!라고 말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마치 미리 약속이나 한 것처럼 춤을 추지요. 물론 패턴, 시그널이 있긴 혹자가 말하는 것처럼 음악이 알려줍니다.
단순한 구호나 약속만으로 춤을 춘다면 우린 춤이라고 안하고 체조라고 하겠지요.
우리가 춤을 추는 것은 음악과 함께여서이죠.
그럼 음악을 어떻게 듣냐!!? 솔직히 처음부터 음악듣는 분 여럿봤고 저처럼은 부단한 노력을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되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 유튜브보면 살사음악 박자찾는 강습이 많습니다.그걸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귀찮으면 이것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bilkeB5hELg&index=9&list=RDyKNrWQrzs5M )
그리고 안드로이드라면 salsa rhythm(uri shaked)를 깔아보세요. 사용법은 간단하니까 해보면 아실꺼고.
기본은 tumbao/conga, 그 다음 clave, 그 다음 montuno 순으로 도전해보세요.
노체 안에서도 검색해보면 콩가박자, 2/3 혹은 3/2 clave에 대한 글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음악안에서 베이직/패턴을 할수 있도록 초급때부터 노력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고민 필요없는 분들은 패스.
- 패턴 : 보통 패턴은 살세로(남자)들에게 중요하고 살세라(여자)들에게는 무브먼트/스타일링이 중요한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제 경험상 패턴에 대한 일정수준의 이해는 모두에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강습을 많이 들으시고 충분히 연습하시면 좋은 습관 육성과 부상방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반대로 무브먼트/스타일링도 남자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 기타 : 음악도 중요하고 패턴도 중요한데 결국 사교댄스는 누군가와 추게되는 것이고, 내 파트너 뿐만 아니라 내 동료그룹의
형성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글 백번 읽는 것보다 사실 뒷풀이가서 노체 은둔고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훨씬
도움되죠. 다만 쑥쓰럽고 아직 재미를 못찾으신 분들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 즉 뒷풀이도 적극적으로 하시란 말쌈(다만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까지 하시진않으리라 생각해서 쓴글이에요~~)
5. 정모의 분위기
정모는 기본적으로 크게 3파트로 구성됩니다.
8시~9시 : 라인댄스 (때에 따라서 8시반부터 하거나 생략. 게시판에 공지가 올라오니 참조해주시면 될듯)
9시~12시 : 프리댄스
12시~ : 뒷풀이!!
- 라인댄스 : 말그대로 줄서서 춤추는 겁니다. 정모때 한곡이나 두곡정도 나오죠.
저는 잘추지는 못해서 정모때는 잘 안추는데 배우기는 열심히 배웁니다. 전 재미있더라구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꼭 나가서 배우는 편입니다.
라인 나눔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한시간을 위해서 2~3시간 이상 더 연습하고 오십니다.
기본적인 역량도 훌륭하신 분들께서 이 한시간 나눔을 위해 더 연습하고 오시니 기회있을때 잡는게
합리적이죠.
- 프리댄스 : 말 그대로 걍 추는 겁니다, 살세로든 살세라든 한곡 추실래요. 라고 말하는 그 때.
사교댄스의 최종종착지 같은거죠. 대부분의 왕초급(기본스텝, 라이트/레프트 턴 정도만 아는)은
보통 분위기에 질려서 잘 추지 못하는데 이 분위기에 적응하면 중급으로 올라가는 프리패쓰 획득하신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저는 워낙 몸치,박치에 수줍음이 많아서 아직도 조금 부끄럽습니다. 하하;;
잘 적응하시는 분들은 패쓰하고 잘 적응 못하시면 뭘 하시면 되냐면,
음악 듣고 베이직을 밟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거울로 사람들 보시면 보는 재미도 쏠쏠.
만약 가까운 기수(초급/왕초급)이 있다면 거울보고 베이직 하는 것보단 같이 홀딩하는게 더 꿀잼!!
쑥쓰러우시면 저랑 베이직이나 주구장창 밟아야죠 뭐.
근데 저는 박자도 잘 못듣고해서 큰 도움은 안될것 같아요.
(뭐 6개월이나 된 백곰도 저정도라는데 정도의 위안감
+ 백곰정도는 3주면 내가 따라잡을거 같아 하하 정도의 자신감은 저를 통해 획득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 뒷풀이 : 음음.... 이런것도 말해드려야 한다면, 다음주에 다들 남으세요. ㅋㅋㅋ 뒷풀이에서 뒷풀이 팁을 드립니다.
근데, 저는 뒷풀이 잘몰라요오~~ ㅋㅋ(조심해야될 사람은 큐형!! 나인틴님!! ㅋㅋ)
- 프리댄스에서 추는 춤 : 아마 여러분은 살사로 입문하셨지만, 노체정모에서 추는 춤은 살사만이 아닙니다.
살사-메렝게-차차-바차타-키좀바-라인댄스로 구성되어 있고 보통 한곡당 3분에서 5분정도로 구성됩니다.
기본적으로 살사를 가장 많이 추고 그 다음이 아마 바차타, 차차, 메렝게/키좀바 순서 정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대단한 몸치,박치 이기때문에 현재에도 제대로 하는게 거의 없습니다만 궁금하시면 기본적인 스텝은 알려드릴게요.
근데 꼭 음악을 많이들으셔요. 오랫만에 용기내서 춤을 신청했는데 자기가 못추는 음악이면 난감하거든요.
바차타에 살사를 신청한다던지... 신나게 키좀바 추고 났더니 차차라던지...orz...
아.. 일반적으로 차차 나오면 그 다음곡은 바차타입니다. 메렝게나 라인댄스가 나오면 정모공지를 할 가능성이 크고요.
살사는 알겠는데 다른건 뭐지 싶으신 분은 정모에 오세요. 하하.
6. 노체 일정
꼭 그런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강습은
월 - 스타일링&무브먼트&클리닉/차차(바차타) or 한곡반
화/수 - 초급/왕초급. 초급2/초중급
목 - 정모
금/토 - 특강 (토의 경우 왕초급 추가, 때론 일요일로 변경)
으로 구성되니까 커리큘럼 짤때 고려하시고요.
그외에 알아두시면 좋은 일정은
보통 왕초급-초급-초급2-초중급 정도로 해서 발표회를 합니다. 발표회의 장단점은 나중에 뒷풀이에서요!!
암튼 발표회는 보통 토요일 오후에 하고요.
비정기정으로 분기/반기별로 파티를 합니다.
발표회 때에는 다른 동호회에서도 구경을 오니까 정모수준이거나 정모보다 참석인원이 약간 더 많은 정도? 때론 우와아앙..수준.
파티 때는 유명한 춤꾼 및 선생님(땐서/인스트럭터??)들을 모시고 보다 수준높은 공연을 하니까 참석인원도 많고
왜 파티라고 하는지 알수 있죠. 기본으로 새벽2시까진 논다고 봐야죠.
그리고 가끔 일박이일로 엠티를 갑니다!!(오예!!). 때론 타 동호회 및 살사페스티벌에 비정기적으로 원정을 가기도 하고요.
현재에도 해외관광 및 댄스원정을 연말에 가려고 야심차게 계획하는 분들이 있어요. 제주도도 가고!!
** 술먹고 어영부영 쓰는 글이라 잘 정리가 안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뭔가 또 글에 실수가 있을가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열심히 쓴글이니 올려놓고 조금씩 수정하겠습니다.
왕초급/초급 분들은 뭔가 궁금한게 있고 어려운점이 있으면 언제나 말씀해주세요.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고생많으셨군요~~ 긴글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노체 화이팅~~~^^
경칭쓰시니 낯설어여~
@백곰 ㅋㅋ 이런 장난은 낯설음??
엄청나게 긴글~ ㅎㅎ 어쩌면 벨르의 비급이 있으니 요약본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ㅋㅋ
아!!!
초급분들의 뒷풀이도 어여 인도하여 주소서ㅠ
으아아.... ㅠㅠ
와~백곰님 마음은 이미 고수시다~~~~^^
처음 문을 두드리는 분들께 좋은 가이드역할을 해주실 것 같아요!!
그래야 할 텐데요. 마음은 초고수입니다. 저도 빨리 살사계의 화석이 되고 싶네영. ㅋㅋ
왕초급의 특권 까지 읽었다
막 숫자가 나오고 그라네
그뒤는 나중에 보기로
보라는 왕초급분들은 안보시고 ㅋㅋ 동생은 안봐도 될듯
@백곰 킁 ㅋㅋ
금욜날은 볼수 있음?
@가시장미 넹 ㅋ
왕초급 특권 설명이 아주 디테일 하군요 ㅋ
쑥쓰러워서 정작 그 기회를 놓치는 분들이 많을텐데 좋은 안내글이 될 듯 해요.
어여 복귀해 주세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인생이 고달파지니 해야하는 일도 늘어나네요. 저도 다시 한가해지기만을 열망하는 중입니다.
좋은 안내글이 될수있다고 말씀해주시니 열심히 쓴 보람이 있네요. 댓글감사합니다.!
엄청 길게 잘썼네~나보고 쓰래도 할말이 없어서 저만큼못쓰는데
출장지의 갑갑함이.느껴짐?? ㅋㅋ
@백곰 유배간거아녀?
@힐디 ㅠㅠ
헥..:;;; 논술시험볼때 술먹고 보면 좋은점수나올듯^^...읽다가 읽다가 난 패슈....낼 홀딩이나 해요~^^
하하... 논술이 술먹고 보라고 논술이었군요. ^^.. 낼은 못가서 더 슬퍼영 ..ㅠㅠ
@백곰 유배갔다더니..살아서 복귀바래요
@허브향기 아 깜빡했는데 초급이라서 홀딩은 늘 부끄러워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멋지다
올쌉의 멋짐을 따라가려면 멀었죠. 금욜날 뵈영.
백곰님 글엄청잘적네요~
백곰님 키좀바 글찾다가 읽었는데 대단!!!
그나마 초급에 가까운 타냐님이 글을 읽어주셨지만, 이미 이런글에 영향을 받을 단계는 지나셨....ㅋㅋㅋ. 칭찬은 백곰도 춤추게 한다는데 아직도 춤을.잘 못추는걸 보면 더 선량하게 살아야 할 것 같아요. + write well이라기 보다는 write often이랄까요 ㅎㅎ.
이런 엄청난 글도 있었네ㅋㅋ 또 사고칠까봐 읽는 사람도 조마조마ㅋㅋ
사고뭉치라능 흙흙 ㅠㅠ
라벨옵이 조마조마 하다뉘 웋헤헤ㅔㅎㅎ
초보에게 유용한 글이네요~~감사히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