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도청 출장으로 먼저 나가고 9시 좀 넘어 마을로 갔습니다.
이전형집으로 가 차 한 잔 마시고 내려가려 했는데 새로 이사올 한 노인이 와 계셨습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 그분의 상황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면사무소에 가서 마을로 배정된 톤백 저울을 하나 신청하고
용강2구 이장과 부면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군청에 갈 팀,
이장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영농자치회장을 만나 군청으로 갔습니다.
군청 기획감사실장과 10시 반에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만나 저희면 청사신축과 관련하여 예산을 세워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장자치회장이 준비하여간 단삼차를 전하고
다음은 군 재부과장을 만나 또 부탁을 하고 소재지로 들어왔습니다.
친환경 문제로 용두장서지구 회장인 병관 회장과 박평규 부평지구 총무와 같이 점심을 먹고
몇 가지 논의를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지난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다 문제가 된 오폐수처리장의 위치문제와 공사시행 절차상의 문제로 중단되었던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초반부터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의 반발 주요 원인은 인근지역의 주민들을 무시하고 아무런 설명도 양해도없이 공사를 강행하다 어려움을 자초한 상황이었습니다 .
옥신각신 끝에 수도사업소장이 견학을 제안했고 제가 거들어 견학하고 인근 주민들을 위한 인센티브를 주는 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3월 2일 아침에 모여 출발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마을로 이사 올 할머니 문제로 복지계장에게 상황을 말했는데 벌써 군 복지과에서 사람이 나와 현장을 방문한다기에 같이 마을에 왔다가 다시 내려가 삼거리 식당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용강 2구 회관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7시가 약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