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신무방송인클럽 합동뉴스 창립 10주년 기념식 겸 언론인 신년 인사회를 가졌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회장 李衡均)은 29일 오후 6시 30분 한국언론재단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겸 언론인 신년 인사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 박승 한국은행 총재, 이명박 서울시장, 박진 한나라당 대변인, 이정석 한국언론인회 회장, 김효기 한국언론인회 부회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대표, 김행수 스포츠서울 사장, 이재우 관훈클럽 부장, 김경근 고려대 언론대학원 원장 등 사회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이형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문방송인 클럽이 지난 10년간 걸어 온 발자취를 정치적으로는 민주화에 기여하고 사회적으로는 국민의식을 개선 시키는데 이바지해 왔다"고 평가하고 각 언론기관에 "그 동안 신문과 방송등 언론매체간의 대립과 개혁에 대해 균형된 시각을 갖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스스로가 개혁의지를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상업주의를 경계하고 특정계층의 이해 관계를 떠나 국민과 국가를 우선하는 입장에서 언론선도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이기백 부회장은 협회가 걸어온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오랫동안 각 언론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해 왔던 언론관련 활동들이 한국의 언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해 왔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4월에 8회째를 맞는 한국언론대상 역시 올바른 언론 문화 정립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음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걸어온 10년 동안의 업적만큼 향후 해야 할 10년 동안의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언론계의 갈등을 비롯한 한국사회의 불신과 갈등을 없애는데 일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현재 사회와 국가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참석한 언론계 인사들이 사회적 신뢰성 회복과 협력 구축에 필요한 용단을 내려 줄 것도 당부하였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지난 10년간 한국언론대상을 비롯한 세미나 및 포럼을 통해 한국언론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도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걸어온 지난 발자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언론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