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30일간 수험생 이력서 등록 290%·알바 지원 450% 증가
알바 지원 5년 새 240%↑…수능 후 첫 월요일 이력서 "연중 최다"
알바몬, 수험생 구직 데이터 분석
[워라벨타임스] 수능 시험장을 나선 순간이 수험생들에게는 첫 사회 경험의 출발선이 된다. 그리고 첫 경험이 아르바이트(알바) 활동이다.
28일 아르바이트(알바) 플랫폼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이후 30일간 고3 수험생 연령대(2007년생) 회원의 이력서 등록 건수는 수능 전 30일보다 290%, 아르바이트 지원 건수는 450% 증가했다. 이들의 지원은 이 기간 알바몬 전체 지원의 5건 중 1건(20.7%)을 차지했다.
수험생들의 알바 구직 열기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수능 후 30일간 알바 지원 건수는 5년 전(2020년)보다 2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 알바 지원 증가율(6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이력서 등록이었다. 지난해 수능 후 첫 월요일인 11월 17일 이력서 등록 건수는 수능 전 30일 평균보다 7배 넘게 늘며 연중 가장 많았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수능 후 첫 월요일 이력서가 최다를 기록해 3년 연속 같은 흐름을 보였다. 시험 직후 주말 간 알바를 알아본 수험생들이 한 주가 시작되자 구직 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알바 지원은 시험이 끝나자마자 몰렸다. 지난해 수능 당일 수험생 알바 지원 74%가 시험을 마친 오후 6시 이후에 이뤄졌고, 이 시간대 지원은 전날 같은 시간대의 약 3배에 달했다. 이후 약 3주간 증가세를 이어가다 12월 1일 정점을 찍었다.
첫 사회 경험을 준비하는 새내기 알바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공고 유형은 매장관리·판매 업종(26.3%)이었다. 이어서 서빙(24.0%), 커피전문점(16.4%), 일반음식점(16.0%), 캐셔·카운터(12.4%) 순으로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유통·외식 매장 등이 주요 선택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은 매장관리·판매(27.3%), 남성은 서빙(30.0%)이 가장 많았다.
알바몬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 기간 등을 통해 첫 알바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매년 늘어나며 알바 시장의 주요 구직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알바몬은 국내 최대 알바 플랫폼으로서 수험생들이 첫 일자리를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 공고 추천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알바트로스(Albatross)는 슴샛과의 바닷새로 모든 조류 중 가장 활공을 잘하는 조류로 날개 길이가 3m에 이른다고 합니다. 바람 부는 날에는 날갯짓을 않고도 수 시간 동안 떠 있을 수 있고, 50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마디로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멀리 나는 새로 상징됩니다.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의미로는 골프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아웃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에 버금갈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워라벨타임스는 알바생 여러분들이 알바트로스의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뜻에서 '알바트로스'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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