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전 이슈 팩트 체크
[유진투자증권]
-LOI/MOU 단계. 정식 수주는 빨라야 내년말 이후 일 것
-폴란드의 2023년 11월 총선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어
-이번 계약은 폴란드의 민간 발전회사인 ZE PAK이 주계약자여서 본계약전 검증할 사항이 많아
-특히, 장기 전력 고정가격 계약의 확정과 이에 대한 보증이 선행되지 않으면 안됨
-ZE PAK은 원전사업의 파트너가 되기에는 지나치게 작은 업체. 순자산이 4천억원 수준에 불과해 20조원 이상의 계약을 감당할 능력에 대한 의구심 있어
-실례로 ZE PAK은 우리와 LOI 체결한 날 기존의 SMR 건설 LOI는 해지
-폴란드 정부와 국영 전력기업인 PGE가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원전 계약도 현지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주류. 계약 체결이 확정적인 지난 6개월전부터 PGE 주가 42% 급락. PGE가 잠재적인 부실요인이 될 수 있는 원전에 대한 무리한 자금지출로 배당액이 장기간 감소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민간업체가 파트너인 원전 프로젝트는 정부가 보증하는 사업대비 리스크 월등히 높아. 중소기업 수준인 ZE PAK의 규모를 감안하면 검증 더 철저히 해야
-금일 원전주의 주가급등을 대한민국 원전산업, 또는 글로벌 원전산업의 펀더멘탈 호전으로 해석하기에는 시기 상조라 판단
폴란드 정부와 잘 협상해서 확실한 보증을 받고 수주하기를 바랍니다. 수십조의 대한민국 국책은행 자금이 투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실 수주는 안되겠죠
대부분의 언론들이 수주를 기정사실화했는데요. 그 중 비교적 팩트에 가까운 기사를 올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063123?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