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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응 우리 벼리.."
"엄마 어디 아파?"
"구럼..왜 그래?"
"뭐?..."
"엄마 눈에서 눈물이 흘러여"
"..뭐"
나는 내 손으로 내 눈가를 만져보였다.
손에서는 촉촉감 느낌이 들었고...나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5년이..지났어도
나는 언제나 안개가 끼는 날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는 한다
딩동
"누구세여~~"
"벼리야 삼촌이다"
"앗 삼춘"
달칵
문을 여니 한 남자와 여러 사람들이 들어왔다.
"오..빠 왔어?"
들어온 사람의 이름은 신채윤 나의 하나뿐인 오래비다.
"신채이 또 울고 있었어?"
"하하..응"
"벼리 보고 있잖아"
"..그러게"
그때 채윤의 뒤에서 누군가가 나왔다.
"..반..유월..."
"....오랜만이야...채이야"
"....."
"네가.벼리니?"
"누구세요?"
"..아빠를 많이 닮았구나"
"우리..아빠요??"
"..아빠를 몰라?"
"우리 아빠 아라여?"
"...그럼..잘...알지"
"우리 아빤..."
"한벼리 그만해"
"엄마"
"...벼리야..우리 벼리 잘 시간이야 코 자자"
"웅 알았어요 벼리는 착한아이니까"
"벼리야 치카치카하고 방에 들어가서 이불덥고 꼭 자
엄마는 여기 어른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벼리 옆에서 자께"
"웅"
잠시후
"모두 앉어"
한식탁을 둘러싸고 모두 앉앗다.
신채윤의 마누라 도은아
신채아의 BF 도은채,도은원
그리고 반유월
"..다들 어쩐일이야..그리고..."
"내가..온게 궁금하니?"
유월의 말이었다.
"아직도..내가 용서가 안돼?"
".....용서가..안된다면."
"....미안..하다.."
"....."
"..채이야..그때는 내가 경솔.."
그때 채이가 일어나서 유월을 때리기 시작했고
유월은 가만히 맏기만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채이의 오빠와 친구들은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뿐
퍼억
퍼억
채이의 눈에서는 닭똥같은 굵은 눈망울들이 떨어졌다.
"..미안하면..미안하면 다야!!"
"......"
"나 아프게 한건 되는데...나중에 우리 벼리가 겪어야 하는 아픔은..
그리고...오빠....흐흐흑......재원오빠는..어떻게..할껀데...흐흐흑
미안하다고..재원오빠...살릴수..잇어?..살릴수잇냐고!!!!!!!"
"사랑이면..다되는줄 알았어"
"방금..뭐라고..했어..반유..월.."
"........"
"네가..날사랑했다고..그래서..다 되는 건 줄 알았다고
오빠가...정말..날 사랑하긴했냐고...흐흐흑...흐흑...정말 날 사랑했다면
우리..재원오빠 ...그렇게..보낼수 없었어..
오빠...가..정말 날 사랑했다면...날 놔줬어야..했어..
오빠..가 했던 말 기 억나??
나..그말에 우리 벼리..를 잃을뻔도 했어"
"..채이야..그만 진정해라"
"오빤 다물어!! 오빠가..뭔데..유월오빠를...데리고 온거야"
"신채이!! 도은채,도은원 신채이 붙잡아"
"아...응 형부-매형"-은채,은원
"...채윤아"-은아
"...은아야..네가 말려도 소용없어..
채이..이대로 가면..계속..울거야..."
"..채윤아.하지만"
"이게 벼리를 위해서도 좋은거야
..반유월..어떻게해서든..둘이 끝장봐
우리는 벼리방에 들어가있자"
그렇게.. 남은 사람은 유월과 채이 둘뿐이었다.
"...채이야..."
"..뭐야 왜 불러"
".....아직..너 사랑한다."
"...!!!...지금 그게 나한테..할..말이니?"
"...너한테 벼리 있는거..알고
그리고..나도...너..아니면..안되는 걸..어쩌겠니
..아직도..모르겠니..너..재원이 사랑하는거..알겠는데..벼리 저대로..두면
...안될꺼야.......내가 벼리"
"오빠가...우리 벼리 아빠가 되주겠따고?
그딴 생각 버려!!!
오빠가 재원오빠 ..죽여놓고....재원오빠...아들인 우리 벼리를 오빠 아들로 삼겠다고
재원오빠..오빠 친구야...우리 오빠랑 당신을..우리..채원일......그리고....은원이를 소중히.여겼던..사람이야"
"......."
"5년전 그날...안개가 자욱힌..밤...은채..랑..은원이랑 ..그곳으로 가보니까
..오빠는..멀쩡히..서있었어...재원오빠를 밟은채로
우리 오빤..쓰러져있고...그리고..채원이는...거의...죽어가고..있던거..기억해?...
또..은아언니도..괴롭게...있었어.."
** 5년전
안개가 많이 꼈고..초승달이..였던..밤이었다.
"...뭐..라고 했어..은채야..은원아."
".......그..그게.."
"은채야 말하지마..."
"..하지만"
"뭐야..뭐야..빨랑..말해..은원아..응??.."
"채윤이 형이랑..채원이가...지금 "
"정말..싸우고 있어?...."
"응...우리누나도.."
"재원..오빠는...그리고..유월오빤???괜찮아!!"
"모르겠어...나머지 일진들은..다 병원에 갔어"
"거..기가 어디야..당장 가 당장"
**산 중턱
중턱 쯤 다가가니 핏비린내가 난다
그리고...유월오빠가 보인다
나는 유월 오빠를 보고 이름을 부르려는 순간..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유월 오!.....!!!!!!!!!!!!!!!!!!"
"왜 그래 왜...!!!!!!!!!!!!유월....형"
"오빠....!!!!!!!!!"
반유월이 담배를 물고
무표정으로 재원오빠를 밟고 있었다.
채윤이 소리쳤다
".....반유월 이..씨....우윽...씨발..새끼야...
니가..어떻게.........!!!!!!!"
"으윽..채..윤...아.."
"은아야!!!!!"
"..왜 그래? 채윤아..은아야"
"우윽..퉤"
채윤의 입에서는 피가 나왔다
"꺄악...윤..윤아..우윽"
"....은아야...하아..하아....어떻게..니가..우릴"
"왜냐고?...이 자식이 내껄 탐냈으니까
내가..니동생 신채이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뺏아갔으니까"
"..반유월...너..이런놈 아니었잖아"
"피식..내가..말..안했나......했잖아
난..내가.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무슨 짓이든 한다고"
".너한테..우리..채이 못줘"
"너한테 물은 적없다...채이를 취해서라도 가질거야"
"이자식이"
채윤은..많은 피를 뭍힌 상태에서..힘을 내 일어낫지만
멀쩡한 유월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유월은 주먹으로 채윤의 복부를 강타했고
채윤은 신음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윽..채..이......."
"꺄아악.....채윤아!!!!!!!신채윤!!!"
"...은아야..좀 시끄러워 이 자식 좀 끝내고 싶은데"
유월은 발로 재원의 등을 짓밟았다.
"나쁜새끼..어떻게...흐윽...니가 ..이럴수가 있어"
"좀 닥치고 잇어라..여자애니까 살살할렸는데"
유월은 발로 은아를 거더찾고...은아는..쓰러졌다.
그걸 보고 있는 은채는..박차고 일어나려 했지만
은원이 은채의 입을 막았다.
은채의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은원의 눈에서도..눈물이 그렁그렁햇다.
"언..흐읍..니"
"누나.."
"..한재원..말 좀 해봐..안그럼 내가 재미없잖아"
"월아...쿨럭쿨럭..."
"..뭐"
"우린..친구잖아"
"친구?...근데..니가 채이를 뺏어갔어"
"..채이를..사랑..해"
"씨발"
유월은 발을 들어 재원을 내리찍으려고 할때
"안돼!!!!!!!!!!!"
"채..채이...쿨럭..쿨럭" - 재원
"오빠....흐흐흐흑..재원오빠!!!!!!"
"..쿨럭...채윤이...한테.."
"흐흐흐흑...오빠"
채이는 재원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신.채.이."
"유월오빠.왜..그래..오빠"
"너...한재원가까이 오면..이새끼 죽여버린다."
"흐흐흐흑...유월오빠..왜그래..."
"왜..그러냐고..피식..네가..날 버렸잖아
영원히..내 옆에 있겠다면서"
"...흐아아아...그것때문이야...그것때문에...우리 재원오빠를"
"우리..재원오빠??"
"....."
"니친오래비보다 한재원먼저 찾냐"
은채는 은아를 업엇고..
은원은 쓰러져있던
채이의 동생인 채원을 업었다.
"..채이야..!"
"괜찮아..흐흐흑..빨리 은아언니랑..채원이를.."
"응...그리고..유월선배..실망입니다..정말 최악이에요"
"..최악이라"
"...재원오빠..괘..괜찮아?
"쿨럭..쿨럭..채이야...채윤이를..오빤..괜찮아..채윤을"
"이자식..아직도 말할 기운이 남았냐"
"쿨럭..빨리 채윤이를 옮겨..안그럼..죽어.."
"하지만 오빠"
"쿨럭..신채이!!...신채윤..니하나뿐인..오빠다.."
채이는 울면서 채윤을 흔들었다.
"오..빠...오빠..일어나봐...채윤오빠.........흐흐흐흑......"
채윤은 살며시 눈을떳다.
"채이야..어서..도망..가...저자식이.."
"흐흐흐흑..오빠....오빠.흐읍..흐아아아앙."
"...우리 이쁜..동생아...쿨럭..얼른가...우리..은아랑..채원이 좀 살려줘"
"..흐흐흐흑..오빠...오빠..나 무서워..."
"...반..유월 절대 용서안해"
유월이 채윤을 밟으려고 하자
채이는 채윤의 몸을 안아버렸다.
"안돼..흐흐흐흑...유월오빠..우리..오빠야....응??..내 하나뿐인..오빠...뺏어가지마"
"........그렇지..신채윤........오늘은..이정도로..끝내지.
하지만..신채이..조심해..네가..한재원..과...또 다른 남자..신채윤..신채원.도은원을 제외한 사람을 만나면
네 주위의 사람들이.다 죽어"
"흐아아앙...흐아아앙"
"...이쁜..동생..아..저자식이랑..나 좀 빨리 병원으로 옮겨라"
**병원
재원과 채윤은 함께 수술실로 들어갔고
은아는..다행히..심한 타박상이 엇을뿐이었고
채원은 심하게 반항하다가..많이 다쳐서...아직도 수술중이었다.
내 손은 계속 떨고 있었고
나는..기절을 하고 말았다.
깨보니 날이 밝아잇엇고
은아언니가 내 손을 잡고 있었다.
"언...니.....우읍...우읍.."
구역질이 났다.
"..채이야?..너...재원이랑...잤니?"
".....응..1번"
"너...임신..이래"
"임..신"
"그래..조심해..."
"언니..괜찮아?"
"그래..언니는..."
"..."
' 내 뱃속에 재원오빠의 아이가....재원오빠!!!! '
"언니...다른사람들은"
"채원이는..혼수상태고...채윤이는..깻다가..다시 잠들었어"
"재원...오빠는"
"......."
"언니....재원오빠는"
"..."
"응??..재원오빠"
"..재원이는..흐흐흑....재원이는...
... 너무 심하게..다쳤어......."
"그래..서?..재원오빠 강하잖아"
"..채이야"
"재원이..흐흑..죽..었어"
".....뭐.."
' 그럴리가..없어..오빠가... '
"재원이는..죽엇어"
"거짓말"
"진짜야..니 이름만 부르다가
3시간 쯤 전에..병실에서..사망했다."
"거짓말..으아아악...거짓말이야
내 뱃속에 잇는 재원오빠 아기는...으아아악"
나는 비틀거리며 링겔을 손목에서 빼고 비틀거리면서...한재원이라 써잇는 병실을 찾았고
오빠의 얼굴은 이불에 가려져있었다.
나는..살며시..이불을 ..열었다.
오빠는..편안한듯 누어있었다.
"재원..오빠...오빠"
"........"
"오빠..왜 대답이 없어!!!!
오빠..나 오빠 아기가졌대..오빠!!"
"......."
"아무말이나 해봐..한재원....재원오빠..제발..흐흐흐흑..흐아앙"
나는..그 이후로...한달동안..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그때문에..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위험이 가해졌고
나는 재원오빠와 나의 아기였던 벼리를 위해
다시 기운을 차리고 여태까지 살아왔다.
**현재
내눈에서는 끊임없이 눈물이 흘렀다.
"난..아직도 이해가..안가
그때...일이 아직도 생생해"
"....채이야"
"시끄러..오빠 입에서..그런말 듣고 십지 않어!!!!!!"
"그건..내가..아니야.."
"...거짓말 따위..하지마"
그때
채윤이와 은아가 왔다
"오빠.."
"채이야..그때...한일...유월이가 아니야"
"...오빠"
"...유월이 쌍둥이..형...이야...반유.열.."
"..뭐?"
"유월이랑..유열이는..둘다..학교를 다른곳을 다녔는데
1달동안..유월이가..외국에 있었고 대신...유열이가 다녔는데
널 사랑한거지..유월이가..사랑한..널 유열이도..
근데..유열이는 유월이랑 많이 틀렸어
유열이는..더 폭력적이고..잣니이 갖고 싶은것은 무조건 가져야해"
".....그럼...그사람은..반유열인가..뭔가 하는.."
"형은..죽었어" - 유월
"뭐?"
"1년전에......형은 죽었어
유열이형때문에..재원이가..죽은걸 알자..나도 괴로웠고
힘들었어...너희한테 찾아가 용서를 빌수도 없었어"
"...하아.."
"1년전..형이 죽을때
꼭 너한테..미안하다고..전해주라고..하더라.....자살이었어
우리 형은..우울증이었...어....."
"......."
"자신에게 잘대해준..네가..너무 고마웠다고 해"
"흐흑..어떻게..해...흐윽..재원..오빠"
"내가..다 잘못이야..내가 외국에 나가지만 않아어도
유열형이 너희들 앞에 나타나는 일도..없고
재원이도..죽지 않았는데....."
"..유월오빠....어떻게...우리..재원오빠..흐으윽...흐으윽..."
그때
벼리가 나왔다
울면서..나왔다
막잠에서 깻는데..엄마가 울고 있자 놀란 모양이었다.
"으아앙 엄마."
"..벼.벼리야.."
"흐아아아"
"흐흑..우리 벼리 왜 울어"
채이는 벼리를 안았다.
"흐아아앙"
"벼리야...벼리야"
"흐아아앙..아빠..아빠"
벼리가..처음으로..아빠라는 것을 찾앗다.
"벼리야.."
"흐앙..엄마..아빠어딨어..아빠가.꿈속에..나타났어"
"...!!벼리야.."
"흐아아앙...아빠가...엄마 옆에..못 있어줘서..미안하대..여
그래서 꼭 벼리가..아빠대신 엄마지켜주고 흐아앙"
"벼리야..아빠가..아빠가..또 뭐래?"
"자신은..잊지는 말고..행복해지래
언제나..옆에서 보고 있다고 했어..언제나
엄마가 눈뜰때..흐읍..나...언제나..그니까..행복해지래..."
"흐흐흑..벼리야"
"흐아아아..엄마.."
그렇게..내 인생 가장 오점을 남긴..5년이..흘렀다.
마음이..편안해졌다.
..더 이상 안개가 낀날에
울지도 ..않았다.
행복해져야..하니까
날위해서..
재원오빠를 위해서
그리고
오빠가 내게 남겨준 선물
우리 한벼리를..위해서
3년뒤
우리..벼리가...초등학교를 입학했다.
그리고..난..처음으로..결혼이라는걸..했다.
...재원오빠와.꼭 하고 싶었는데..
유월오빠와 하게..되었다.
오빠는..나에게 청혼했고
나는 우리..벼리의 미래를 위해서...결혼했다.
우리 벼리의 이름은..한벼리에서..반벼리로..됐다
비록..반유월의 호적에 있지만
영혼은 반벼리가 아닌 한벼리였다.
그리고..내 몸에는 새 생명이.잠들어있다.
비록 아버지는..틀리지만
우리 벼리의 동생이..있다.
유월 오빠는..비록 우리 벼리의 친 아버지는 아니지만
우리 벼리를 친자식 만큼 사랑해주었고
내가..아직 재원오빠를 잊지 않은것도 알았지만
나를 그 무엇보다 사랑해주었다.
그리고 몇달뒤
나는 유월오빠가 지어준 이름,
나와 재원오빠의 이름을 딴
반채원이라는 남자아이를 낳았고
연년생으로
유채와, 은재를 낳았다.
그리고..지금의 우리 귀여운 막둥이 공주님
반재유라는 여자아이를 낳앗다.
한재원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었던 분
죽었지만
언제나 내 추억속에 살아있으신분
비록..한때는 싱글맘이었지만
..이제는..아니에요
재원오빠..
...나 잘한거지?
..유월오빠랑..결혼한거
그리고..우리 벼리랑..
유월오빠와 내 사이..아들이 채원이..유채.은재... 그리고 재유..낳은거
솔직히 나도..어떻게 애를 5이나 낳앗는지..신기해......
..재원오빠..
언젠가..다시 오빠를 만나러..갈래
우리..다음생에..
꼭 둘이서..
행복해지자
**
이까지 읽어주신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소설은 제가 새싹소설1에서 새로 쓰게 될 소설의
앞부분이라고..할까요
제가 다른소설을 쓰는데..아마 ..5월 초 쯤 끝이날것..같습니다.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뭔가 슬픈거 같은데 ㅜㅜㅜㅜ 이해가 안가여 ㅜㅜ 너무 ,,,,, 이 많아여 ㅜㅜ 하지만 재밌는거같아여 ㅋㅋ 앞으로도 더 기대할꼐여~
죄송해여~ 제가 소설을 잘 못써서요 ㅜㅜ 저도 많이 고민했어여 하지만 재밋다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