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K.롤링이 헤르미온느가 입이 싸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는가? 사실 그녀는 입이 매우~쌌다. 그렇게 때문에 준후에 대한 소문은 아주 널리~널리~ 퍼졌다...이제 호그와트에서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 하야 준후를 보는 사람들의 표정은 매우 다양해 졌다. 멍한 눈, 존경스런 눈, 소심한 눈, 야리꾸리한 눈, 심지어 째려보는 사람까지도..준후는 자신을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이유를 알 턱이 없었고..... 방금 전 만해도 폼프리 부인이 자신을 넋 나간 사람처럼 `Oh My God~` 이러고 보며 지나갔다. 그런 폼프리 부인을 보면서 밖에 돌아다니기가 싫어지는 준후였다.
"어???"
갑자기 준후의 몸이 흐려지며 빛을 발했다. 깜짝 놀란 준후는 소리치며 몸을 움직여 봤으나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자신은 사라졌다. ....(?) 그때 빈스 교수는 학생들이 지루해 하는 것을 알고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마법을 썼다.
"모빌리코르푸스(사람 등을 이동시키는 주문)!!"
그때 나타난 것은 바로 준후였다. 빈스 교수는 준후에 대한 소문만 들어봤을 뿐 직접 본적이 없어서 궁금한 것도 그렇고 학생들이 준후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업시간 인데도 불구하고 준후를 데리고 온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 잠이 확 깨지 않을까 싶어서다. 그의 계획은 대성공이었다. 갑자기 나타난 준후 때문에 학생들은 깜짝 놀랐고 준후도 갑자기 바뀐 배경 때문에 화들짝 놀랐다.
"오~ 준후군 반갑네~ 나는 빈스라고 하네~ 갑자기 데려와서 미안하네~"
`미안하면 다야?` 라고 생각하는 준후였다. 그 수업을 받고 있었던 아이들은 드레이코 말포이, 팬시 파킨슨, 네빌 롱바텀, 헤르미온느, 해리, 론 등 이였다. 준후를 가까이 에서 처음 본 드레이코 말포이는 매우 놀라며 준후를 아는 체했다.
"오~ 안녕? 난 드레이코 말포이야. 준후형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어. 친하게 지내자."
말포이는 준후에게 말하며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준후는 조금 뻣뻣하게 손을 들어 말포이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말포이는 웃으며 준후의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어디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거지?` 놀란 가슴이 조금 진정 되려고 할 때쯤 준후는 어디선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감지했다. 그래서 준후는 교실 안을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언뜻 빈스교수와 눈이 마주쳤다. 빈스교수는 준후와 눈이 마주치자 씽긋 웃어 보였다. 그런데 준후의 얼굴이 심상치 않았다. 잔뜩 이그러져서는 준후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빈스교수를 보고 소리쳤다.
"귀신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