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짚고 넘어가자. 궤도 차량(전차,장갑차,자주포 등..)은 일반적인 차와는 다른 것이다. 조종수의 사각이 일반 차량 보다 월등하게 많고 그러기에 콘보이(호송차량)차량을 두고 선탑자가 포탑이나 기관총 탐등 차량의 상부에 탑승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사각이 다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특유의 육중함과 많은 사각으로 인해 담장을 다 쓸어 넘어 뜨리면서도 조종수는 모르고 운행하는 일이 있을 정도로 감각이 무딘 상태로 운행을 해야 하는 차량이다.
사고는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불행한 우리 여중생들에 대해 삼가 명복을 빈다.
단, 미국이 사후에 취한 흐리 멍텅한 처리는 분노를 느끼게 한다. 딴은 그렇다. 나도 한국 인이고... 자국인이 그런식으로 헌신짝 버려지듯 당한다는게 인도적으로 피가 거꾸로 솟는 일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사고였다. 이런 악성루머의 끝이 무엇인가? 바라는 게 뭐냐 이말이다. 미국과 전면전인가? 내 생각에 정작 전면전이 일어나게 된다면 현재 앞장서서 전쟁을 말하는 자들이 제일 먼저 꽁무니를 뺄껄?
주변에 군대 다녀온 오빠나 형님들 한테 함 물어봐라. 초병 수칙이 뭐냐고.... 보초(초병)는 무단으로 영내로 진입하는 괴한에게 어떤 조치를 하는가?.....암구호 3회 질문.... 또? 분명히 말 한다. 움직이면 쏜다. 라고.... 이런말이 있다. '전투에 패배한 군인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경계를 실패한 초병은 용서 받을 수 없다.'
영내로 무단 진입 하는 자를 초병은 사살해도 무방 하다. 100 여명 씩 집단으로 무단 진입 하는 자들을 그정도의 폭력으로 대해 준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본다.
내가 지금 미국을 찬양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내가 미국에 붙어 먹지 못해서 안달이 난 것으로 보이는가?
바르게 알았으면 한다. 감정적으로 치우친... 그런 흔들린 모습의 것이 아니었으면 한다. 우리는 누구보다도 냉정하게 사태를 뚫어 보아야 하지 않은가?
문론 해당 학생 부모님들의 큰 슬픔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정도의 사고를(처리 부분 만 제외한...) 수도 없이 봐 오지 않는가?
유독 모종의 농간에 놀아나 감정 상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저 박통도 기념관 까지 세워 주자는 사람들이 있고.... 광주를 피바다로 몰아간 전통도 전관 예우니 뭐니 잘 먹고 잘 살게 두지 않았나?
고작~ 2명.... 그것도 사고성이 강한... 이정도 사건에 이정도로 흔들릴 군번이었나?
아들들 군대 안보낸 작자가 앞장 서서 전쟁을 설파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그네들 전쟁 나면 모르긴 몰라도 해외로 내빼서 훗일 도모(즈네 말마따나~) 할 것임은 삼척 동자도 다 알것이다.
이번 사건에서 누가 제일 득을 보게 되는 것일까?
미군일까?
아마도 우리에겐 이번 사건으로 득을보는 놈들을 더 경계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미군도 북괴군도 아니지만 이미 우리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들의 모종의 음모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 따위 자체가 몹시 기분 나쁘고 역겨워 지지 않나...?
그들에게 여중생들의 죽음이 어떤의미 였을까?>
옳다구나 이때다. 절호의 기회를.... 이런것이었을 게다.
잔인한 것은 사고를 내고 태연한 미국도 그렇지만, 정말 가면쓰고 연극을 해가면 눈물을 흘려 국민들을 현혹한 그누군가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