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1. 11. 27. (토) 오후 3:00/ 4:10/ 4:50경
2. 횟수: 제36~38회
3. 장소: 경각산
4. 기체: Bolero 6
5. 풍속: 2~3m/s
6. 풍향: 북풍
7. 날씨: 맑음
8. 이륙 고도: 380m
9. 상승 하강: m/s
10. 최고 속도: km/h
11. 비행시간: 약 10/ 15/ 6분
12. 비행 거리: 이륙장-좌측봉-착륙장
13. 비행자: 스쿨장, 교관, 날춘선생, 이대병, 유충의, 형영주, 오선주 등
14. 참가자:
15. 이동 차량: 포터더블캡
단 하루면 충분했다. 전날의 비행이 운이었음을 확인하는 데까지. 소위 풍신(風神) 덕분이었다. 그렇다. 다시 일상이다. 사면 비행을 계속 시도하지만, 상승은 없다. 매정하게도.
게다가 산줄마저 말썽이다. 이륙하자마자 왼쪽 날개를 펌핑하라는 무전 음. 기체를 살펴보니, 왼쪽 스태빌라이저(stabilizer) 부근의 산줄이 엉켜 있다. 뒷전(?)도 미묘하게 접힌 상태다. 몇 차례 더 펌핑해보지만, 좀체 풀리지 않는 산줄. 완전히 매듭져진 모양이다. 기체 또한 왼쪽으로 돌아간다. 서서히 계속.
결국, 사면 비행을 포기하고 착륙장으로 이동. 그래도 소득은 있다. 첫째, 이륙 전 기체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는 당위적 교훈. 둘째, 한 쪽 날개의 접힘이 발생할 경우, 무게중심(체중)을 반대쪽으로 이동하라는 기술적 정보. 늘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다.
아무렴.
첫댓글 기체 한쪽이 접힌 것을 아마 "크라밧(?)"이라고 하지!
리버스로 이륙하면서 기체상태를 두 눈으로 점검, 확인해야 되겠지!!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