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행주나루길 제4코스)2021년 3월 12일. 3,283회 산행.
코스:호수로삼거리-백석교-한강변 철망길-행주대교-행주산성(덕양산/124,9m) (11.18km/3시간30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근교 누리길이라도 걷기로 했다.
내일은 백두대간을 가야하기에 적당한 워밍이 필요도 하겠지만 늘상 하는 운동이라 그 끈을 이어가려는 연속의 동작이다.
삶을 갖다보면 여러가지 선택의 길을 맞이하게도 되고 나름대로 우선 순위도 있게 마련이다.
대화란 서로 맞추기위한 수단이지 다툼의 결과가 되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무슨 일이든 감정적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감정적 이별이 먼저올 수도 있으니 항시 차분한 마음으로 서둘지않고 심사숙고(深思熟考)하는
버릇 있어야 할 것이다.
다만 지난 추억으로 마음 상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더욱 중요한 일일것이다.
질투(嫉妬)는 발전의 근원이 되어야지 상대를 미워하는 질투는 나 자신을 먼저 아프게하는 행동인 것이니 서툰 질투는 가능한 하지 않는것이
육체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성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면서 때론 사랑을 하기도 하지만 사랑한다고 급한 동거를 하다보면 편리하고 좋을일만 있는게
아닌 장점이던것이 어느순간 단점으로 바뀌는것도 있게 마련이라 성급한 동거는 결국 성급하게 연애를 끝내려고 작정하는것과 같은 이치일것이다.
만사 모든일은 과정이 있게 마련인데 그 과정을 무시하고 서둘다 보면 크고작은 부작용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급하게 많은것을 얻으려다 보면
오히려 빨리 더 많은것을 잃을 확률이 높다는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동거란 단순히 같이 사는것 만으로 생각해선 큰 오산이다.
자신감이 아닌 책임감으로 살아야 하는것이니 비록 부족함이 있더라도 성실하고 바른 마음으로 땀 흘린 만큼의 소득을 바라보며 근면성실한
자세라면 실패한 사랑은 아닐것이다.
희망이 크면 실망도 크다고 쉽게 얻은
행복이나 부질없는 욕망은 곧 패가망신하게되는것은 틀림없는 철칙인 것이다.
급하게 먹은 음식 체하게 마련이고 죄지어 남 주는법 없다.
남 아프게하면 돌아서기 무섭게 돌려 받지 않으면 자식대엔 몇배 이상으로 더 큰 벌 받게 되는것이다.
제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할 지라도 내가 소화할 정도 이상은 금물이다.
일확천금 꿈꾸는 사람치고 한사람 잘되는것 못봤다.
오죽해야 죄는 지은만큼 돌려받고 공은 닦은데로 간다는 말도 있다.
이세상 좋아지기만 바라지말고 내가 먼저 옳고 바르게 살아갈것이다.
오늘도 이세먼지로 인한 세상이 뿌옇다못해 연기가 가득한것 같다.
답답하고 불쾌하지만 마음 불편한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리죽을 먹더라도 마음이 편하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 했다.
오늘도 마음편한 행복을 꿈꾸자!
오늘의 걷기 구간은 우리집에서 바로 시작한다는 핑게로 좀 늦게 시작했다.
처음보는 고양 우편집중국이다.
누리길을 걷다보면 이런 멋진 화장실도 있다.
우리가 학교 다닐땐 푸라타나스라고 했는데 지금은 버즘나무라고도 하더라.
계획도시를 건설할때 여기까지였는지 이 밖엔 모두 농지다.
지금부턴 하우스와 일반 농지 사이길로 (자전거 전용도로/평화 누리길)가게된다.
백석동에 있는 요진 고층 아파트.(59층)
정말 지루하리만큼 걸어가야만 했다.(차소리에 자전거 오는소릴 못 들어 충돌할뻔 하기도.....)
한강 하류다보니 퇴적물 때문인지는 몰라도 철새들이 새까맣게 앉아있다.
고속도로 진입및 한강을 건너게되는 노선별 육교.
휴식장소(다리밑이라 시원하기도 하며 그늘진 곳 의자들이 충분히 있었다)
새로 건설중인 하천부지의 공원 조성 중.
한강변 유일한 어업기지.(장어및 참게 통발이 진짜 어촌 같았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조망이 끝내 줄텐데......
행호루(杏湖樓)
1970년도에 건립된 정자(덕양정)
행주대첩비.
2등 삼각점이 있는 덕양산(120.0m)
권율장군 동상.
작은아들이 이곳에 왔다가 우릴 태우러 여기까지 왔다.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사건을 두고도 보는관점이 여야가 다르니 이상하기도 합니다. 정치가 잘되는 나라에 살고 싶은데 요원 합니다. 새로운 멋진 나라를 오늘도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나라가 편해야 집안도 편하고
아울러 우리들 마음도 편안할 터인데 맨날 저모양 저꼴이니
커가는 애들이 뭘 배우겠습니까.
야단이죠!
요즘 큰아드님이 효도하네요
코로나에는 근교산행이 최고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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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물론 집에 가만 계시지는 않을테고 많이 다니시죠?
건강 잘 지키시고 후일 만날때 반갑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찾아주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