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진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한가롭게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초원은 마냥 푸르게만 보인다.
떨어진 낙엽들이 호숫가 물위에 떠다니고 이름 모를 철새들은 물놀이에 한창이다.
로토루아 호수위에 두둥실 떠있는 유람선은 평일이여서 사람들의 흔적이 보이지를 않는다.
잔잔한 호수위에 사뿐히 내려 앉은 수상 비행기 모습이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고...
호수 저멀리 보이는 마을들이 평화롭게만 보인다.
간헐천에서 내뿜는 뜨거운 수증기가 유황 냄새를 풍긴다.가끔씩 섭씨 90도의 뜨거운 물줄기를 뿜어내기도 한다고...
여기도 저기도 가는곳마다 뜨거운 수증기기가 솟구치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수가 있다.
화려했던 지난 여름날의 추억은 뒤로 한채 앙상한 줄기위에는 내년봄을 기다리는 씨앗들이 매달려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시원스럽기만...
로토루아 옛 시청의 건물이며 광장의 푸른 잔디밭은 케이트볼장과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곳곳에 시민들이 쉴수있는 공간과 벤취들이 잘 정돈되여 있었다.
건물을 가까이 다가서 보니 동화속의 궁전처럼 아름답게 잘 지여져 있다.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유행가 노랫말이 절로 흥얼거려진다.
아침 햇살에 비치는 모든 풍경들이 낯설기는 하여도 보이는 모습들은 아름답기만 하다.
장미의 산책로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
늦가을에 피여나는 장미꽃들이 차가운 아침 이슬을 햇빛에 말리고 있는듯 보인다.
뭉게 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호수 저멀리 아련하게 마을 들이 눈에 띈다.
번지 점프와 비슷한 놀이기구...
청사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관상용으로 심어 놓은 양귀비꽃들이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송어들이 사는 계곡 입구에 서있는 송어 모양의 나무로 깍아 만든 목어...
할아버지와 손자의 나들이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戀哥로 많이 알려진 노래의 배경이된 로토루아 호수.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민요로서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러운 그대 눈은 더 아름다워라..."
많이 들어보고 불러도 본 기억에 남는 노래이지요.
에덴 동산에서 바라본 오클랜드 시내의 모습이지요.
바로 앞쪽의 난간 밑에는 화산 분화구가 있는곳이랍니다.
숲속으로 둘러 쌓인 오클랜드의 시내는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어진 친환경적인 도시라고 느껴집니다.
아래사진 네장은 5년전에 호주여행 갔을때 내가 촬영했던것을
이곳에 올렸던 사진인데 기억 하시는분 계시나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래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구름 수십개의 폭포가 장관인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
음악 / Po Karekare Ana / Maori족의 연가 / Hayley Western
Pokarekare ana 와이아푸의 바다엔
Nga wai o Waiapu 폭풍이 불고있지만
Whiti atu koe e hine 그대가 건너갈 때면
Marino ana e 그 바다는 잠잠해질겁니다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E kore te aroha 내사랑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E maroke i te ra 결코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Makuku tonu 내사랑은 언제나
I te aroha e 내 눈물로 젖어있을테니까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Pokarekare ana 와이아푸의 바다엔
Nga wai o Waiapu 폭풍이 불고있지만
Whiti atu koe e hine 그대가 건너갈 때면
Marino ana e 그 바다는 잠잠해질겁니다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연가(戀歌)의 전설
뉴질랜드가 탄생하기 수백년전 마오리족이 여러 족속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의 한복판에 포토루아라는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엔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호수안에 있는 모라이아섬 아래하 부족과 호숫가에 흰스터 부족이 살고 있었는데 아래하 부족 추장 딸 히네모네와 흰스터 부족 젊은 이 두타니카는 첫눈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두 부족은 오랜 반목으로 자유롭게 만날 순 없었지만 두타니카는 밤이되면 호숫가에 나와 피리를 불었고 피리 소리를 들은 히네모네는 카누를 저어 호수를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새벽이면 헤어지고 그러던 중, 히네모네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고 섬에 있는 카누를 모두 불에 태워버렸지만, 밤에 피리 소리가 울리자 표주박 수십개를 허리에 동여매고 호수를 헤엄쳐 두나니카에 갔고 목숨을 건 딸의 사랑에 아버지는 굴복하여 두 사람이 사랑은 이루어지고 두 부족은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사랑을 노래한 Po Karekare Ana는 마오리족 민요로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연가의 전래(傳來)
밤마다 배를타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목숨을 건 사랑을 한 연인들의이야기, Maori족들의 구전 민요인 이 노래는 뉴질랜드 군사훈련 캠프에서 구전되면서 퍼져나갔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들에 의해서 우리나라에 알려졌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에 바블껌이라는 혼성뚜엣이 불러 힛트했던 노랩니다.
첫댓글 언제나 벗지게 살고있는 솔향기님, 여행잘다녀오시오, ㅇㅇ동안 우리카폐 게시판은 누가메울까요
그림같은 곳이군요.. 부럽습니다~ 여행 잘 댕겨오세요
즐거운 여행 잘다녀오세요~
솔향기님! 행복한 여행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다녀오셔서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