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고성 A코스 트레킹
2023.10.31(화) 맑음, 둘이서
<트레킹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3.6km, 1시간 50분 소요>
통일전망대/09:45/10:00-해안전망대/10:23-통전터널-남방한계선/11:10-통일전망대/11:45
2023.11.31(화) 오전 6시 동해(자택)를 출발하여 통일전망대 출입신고 및 제진검문소를 지나
09:20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한다.
DMZ 평화의 길 고성 A코스 탐방이 오전 10:00에 예약되어 있어 09:45 집결지인 고성 DMZ 평화의 길 안내센터에 도착,
DMZ 평화의 길 A코스 대기소에서 신분증 본인 확인 및 서약서 작성,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DMZ 평화의 길 파란 조끼를 착용한다.
DMZ 평화의 길 A코스 안내도
<파도소리 따라 걷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금강산과 해금강>
DMZ 평화의 길 A코스는 통일전망대~남방한계선~통일전망대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도보구간은 3.6km 가량에 이른다.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하는 고성군은 금강산 육로 관광이 시작된 역사의 현장임과 동시에
금강통문을 거쳐 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과 금강산 풍경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둘레길 탐방에는 해설사와 안내요원 2명이 동행해 안보시설과 생태환경을 소개한다.
DMZ 인근 해안 철책로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굳게 닫혀있는 탐방길 출입문
09:55 해설사의 오늘의 코스에 대한 설명
출입문을 통과해 철책선과 남쪽 해안선 고성 DMZ 평화의 길 A코스는
통일전망대, 금강통문, 금강산전망대, 삼거리로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서 해안전망대, 통전터널, 남방한계선까지 걸어서 1.8km를 이동 후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10:00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출입문을 통과, 해안전망대로 내려간다.
탐방객 20명, 해설사 1명, 안전요원 2명, 현역 군인 3명이 동행을 한다.
10:20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금강산 명소인 금강산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 바다위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 송도를 조망한다.
해안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남쪽 해안선
철책선이 이어지는 해안길을 따라간다.
남방한계선으로 향하는 길은 갈대밭과 바닷가를 사이에 두고 두개의 철책이 놓여 있다.
바닷가 철책에 닿이면 군인이 출동하고 갈대쪽 철조망에는 미처 수습되지 못한 지뢰지대가 있다.
한국전쟁을 거치며 폐쇄된 동부북부선 철길(북한 원산~강원 양양)을 지나 11:10 남방한계선에 도착한다.
오늘의 코스는 남방한계선에서 다시 통일전망대로 되돌아 가는 코스이다.
<귀하는 지금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관할하는 비무장지대로 진입(접근)하고 있는 중임>
오늘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은 해안선 철책선을 따라가는 약 2.7km 중간지점의 경계석이 있는 남방한계선이다.
이곳으로 부터 북쪽은 UN사가 관리를 한다.
노란 블록의 남방한계선
11:45 트레킹이 끝나고 DMZ 평화의 길은 철문은 굳게 닫혀진다.
오늘의 기념품(해양심층수 명품 비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