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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우리는 정말 별볼일 없는 오프시즌에 대해서 기술했었다. 몇몇 팀들은 바쁘기도 했는데, 오직 단 두팀 만이 -- 불스와 호넷츠 --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사냥에서 상당한 추진력을 얻을 만큼 힘을 실었다.
페이서스도 만약 그들이 호크스와의 알 해링턴 딜을 결국 성사시킨다면 저 그룹에 합류할 것이다. 그 트레이드 제안에 대해 알고 있는 소스들은 거래는 이제 마무리됐고 페이서스 구단주 허브 사이먼의 승인만 대기하고 있다 한다. 사이먼이 해링턴을 시장가치 이하로 잡으면서 그 반대급부로 1 라운드 픽만 내주는 기회를 지나칠 거라 짐작하긴 힘들다.
정녕 나의 흥미를 돋우는 것은 수많은 약체 팀들이 이번 여름 전력 개선을 하는데 한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블레이져스라든가 랩터스같은 소수들은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나는 그들이 플레이오프로 뛰어들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적어도 그들은 팬들에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줄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식서스, 위리어스, 닉스, 소닉스 그리고 호크스는 다음 시즌 자기들 팬들에게 표를 팔기 위해 어떤 광고 문구를 날려야 하는 건가?
"08 년까지 기다려 주세요" 는 시즌 티켓을 많이 팔게 할 슬로건은 아닌 듯 하다.
여기 이번 오프시즌에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잠잠히 있는 다섯 로터리 팀들을 보도록 하자:
식서스는 2006 오프시즌에서 가장 놀라울 정도로 생각보다 한 것이 없다. 그들은 일단 실망스럽게도 로터리에 참여해야 했다. 그들은 리그에서 네번째로 높은 페이롤을 갖고 있다. 앨런 아이버슨은 이미 짐을 싸놓은 듯 보인다. 게다가 앨런 아이버슨과 사무엘 달람베어라는 괜찮은 트레이드 미끼를 그들은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그 팀이 본격적으로 체질을 바꿀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들이 해놓은 것이라면? 존 샐먼스를 걸어 나가게 하더니, 시즌 오래동안 부상에 있었던 윌리 그린과 필요이상의 액수로 사인했다.
헐. 이게 전부다, 식서스 팬들.
GM 빌리 킹이 아이버슨을 트레이드하는 것에 주춤했다는 사실은 아마도 필리의 변화하고픈 의지보다도 아이버슨의 트레이드 가치를 더 많이 이야기 해주는 것일 테다. 식서스는 희망했던 오퍼들을 받지 못했고 완전 리빌딩 모드로 들어가고 싶어하지도 않는 듯 하다.
자 그렇다면 식서스 팬들은 다가오는 시즌 무얼 바라볼 수 있을까?
아틀란틱 디비젼에 있는 거의 모든 팀들이 서서히 향상돼 가는 가운데, 식서스는 하락말고는 갈 곳이 없다. 그들이 아틀란틱의 최하위 성적을 놓고 닉스와 겨루는 것을 기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몇년동안 워리어스를 게속 질타하다가, 작년 가을에는 대세에 합류하여 골든 스테이트가 리그에서 가장 긴 플레이오프 가뭄을 끝낼 것이라 예상했었다. 배런 데이비스와 제이슨 리챠드슨은 팀에게 있어 리그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백코트를 기약해줬었다. 워리어스 부사장 크리스 멀린은 여름동안 마이크 던리비의 향상을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했고 결국 $45 million 이라는 거액의 연장을 사인해줬다. 트로이 머피는 건강했다. 아이크 디아구는 페인트 존에서 리바운딩과 터프니스를 보태줄 것으로 생각됐었다.
하지만 1월이 닥치자, 바퀴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12월 31일에 워리어스는 17-14 성적이었지만, 1월에는 3-9 성적을 냈고 그뒤로 결코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끝에 가서 팀은 겨우 34 경기만 승리했고, 이것은 그들의 비참했던 2004-05 의 결과를 되풀이하는 것이었다. 배런 데이비스를 28 경기동안 쓰지 못한 것도 부분적인 문제였지만, 사실 그가 플레이했을 때도 워리어스는 겨우 23-31 성적이었다.
마지막 달은 꼴불견이었다. 3월과 4월을 사이에 걸쳐 그들은 9 연패를 감내했었다. 몇몇 선수들은 때려치운 듯 보였다. 팀에 있는 한 선수의 말에 따르면, 팀의 몇몇 선수들과 감독 마이크 몽고메리 사이에 흐르는 분위기는 일촉즉발이었다고 한다.
팀의 케미스트리를 변화시키겠다고 맹세하며 멀린은 여름에 들어섰지만, 3 개월이 흐른 지금... 워리어스는 똑같아 보인다.
멀린은 여름 내내 전화통을 붙잡고 있으며 일했지만 그걸로 보여준 건 정말 조금이다. 어찌어찌해서 데릭 피셔의 그 트레이드 하기 힘든 계약을 내보내긴 했지만, 돌아온 것은 미래의 샐러리 캡 구제밖에 없다.
프리 에이젼트 마켓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팀은 해링턴을 위해 상당한 푸쉬를 했지만, 호크스는 그 반대 급부로 머피 혹은 마이크 던리비의 거품 계약을 원하지 않았다.
워리어스의 문제는 그들이 승리와 발전의 그 중간 기로에 계속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들은 다수의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보유했다 (몬타 엘리스, 마이클 피에트러스, 안드리스 비엔드린스, 디아구 그리고 루키 패트릭 오브라이언트). 팀은 그들을 트레이드하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베테랑들은 제이슨 리챠드슨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그런 배드 컨트랙트들에 멀린의 죄가 크다. 그는 머피, 던리비, 아도널 포일에 듬뿍 오버페이해서 자기의 팀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제한시켰다. 많은 GM들이 나에게 이야기하길 워리어스가 저 셋 모두를 제시했지만, 자기들 중 누구도 그들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 했다. 리그에 떠도는 말에 따르면 데이비스도 가능은 하지만, 그의 부상 전력과 케미스트리 킬러라는 평판으로 인해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 한다.
워리어스가 자기들을 잡아 끌어내리고 있는 그 맷돌들을 트레이드할 수 없고 (저 네명이 계속해서 합작하여 골든스테이트 커리어동안 $182 million을 잡아먹고 있다), 아직 크나큰 도움이 되지 않는 젊은 재원들을 트레이드하길 거부한다면, 워리어스 팬들은 다시 한번 30 에서 35 승 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을 확신하며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지난 해 닉스는 불스에게 드래프트 2 번 픽을 주기 위해 플레이했다. 아이재아 토마스는 여전히 자기는 불스가 얻은 선수-- 타이러스 토마스 --보다 에디 커리를 택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가 내년 여름에 불스에게 다시 닉스의 1 라운드 픽을 넘겨줘야만 할 때가 됐을 때도 같은 식으로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자.
만약 내년 불스가 닉스의 넘버원 픽으로 잭팟을 터뜨린다면 (그리고 그렉 오든을 드래프트할 권리가 된다면), 뉴욕에서는 폭동이 일어날지 모른다.
보시다시피, 닉스의 가장 큰 오프시즌 변화는 코치에 있다. 작년 이맘 때쯤 닉스의 구세주였던 래리 브라운이 나갔다. 닉스의 마스터 설계자 토마스가 들어왔다. 내 생각으로는 아이재아가 지휘권을 잡고 있는 상태의 닉스가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내 견해로 봤을 때, 브라운은 제임스 돌런에게 로스터에 엄청난 변혁이 필요하다고 설득시키기 위해 팀을 일부러 파괴시켰던 걸로(사보타주) 보인다. 토마스가 자기의 로스터에 대한 브라운의 접근방식에 동의하진 않을 것이니 브라운은 돌런에게 문제를 표출한 것이었다.
지난 해 뉴욕에서 브라운은 NBA 기록인 42 개의 다른 스타팅 라인업을 썼다. 모두가 혼동스러웠다. 아무도 자기들이 어디에 설지 몰랐다. 일개 선수는 한 경기에 주전으로 나와서 다음 경기에선 DNP를 먹을 수 있었다. 뒤죽박죽이었다.
토마스가 자기의 프로 인생을 걸고 각고의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닉스는 실로 재능을 가졌고 그는 자기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스테판 마버리, 스티브 프랜시스, 자말 크로포드, 커리 그리고 아마도 채닝 프라이에게 상당한 의지를 할 것이다.
지휘자가 더 일정한 흐름을 갖고 있는 닉스는 아마 다음 시즌 10 승은 더 할 것이다.
그렇지만, 여름동안 그들이 한 나머지 일들은 비교적 용두사미였다. 닉스는 자레드 제프리스를 프리 에이젼시를 통해 영입했지만, 난 거기에 큰 감흥이 없다. 그는 길고 허슬을 하며 슛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닉스의 모든 거너들 사이에선 인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뉴욕이 더 많은 경기를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루키들인 리날도 벌크먼과 마디 콜린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이번 해 빛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놀랍게도 닉스는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에 자제를 해왔다. 제일런 로즈와 모리스 테일러는 둘다 계약 마지막 해에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매우 용이하다. 네이트 로빈슨과 데이비드 리 또한 트레이드 가치가 있다.
하지만 뉴욕에서 나오는 말에 의하면 아이재아는 자기가 거래한 걸로 플레이하는 것 외에는 선택이 없다고 한다. 돌런은 이제 더이상 만료 계약들을 갖고 장기 계약으로 맞바꿀 분위기는 아닌 듯 하다. 닉스의 페이롤은 이번해 입벌어지는 $122 million에 달한다.
토마스는 자기의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 모든 개개인을 위해 항변했다. 이제 그는 과연 그들이 싸워줄만 할 가치가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만약 이것이 판타지 팀이라면 답은 예스가 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NBA 팀으로서는, 닉스의 장기적인 미래는 여전히 매우 썰렁해 보인다.
이 팀은 2004-05 에는 만인의 달링이었지만 지난 시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소닉스는 자기들이 여전히 공격쪽에선 빛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줬지만, 모든 팀들 역시 그들을 상대로는 그만큼 할 수 있었다.
이번 해에는 프랜차이즈 매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그들의 근심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화요일에 팀이 제한적 프리 에이젼트 크리스 윌콕스를 3 년 딜로 사인한 반면, 지난 해의 2 라운드 드래프트 픽 마이클 젤라발이 지금까지의 유일한 주요 추가영입이었다.
시애틀에 어떠한 장기적 전략이 있는지 보기 힘들다. 이 팀이 간과할 수 없는 플레이오프 컨텐더가 되기 위해서는, 윌콕스, 루크 리드나워, 로버트 스위프트, 요한 페트로, 무하메드 사에 세네와 젤라발들이 자기들 재주 이상을 부려야만 할 것이다.
팀이 다시 실패한다면, 잠재적 프리 에이젼트인 라샤드 루이스가 내년 여름 녹색의 목초지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팀에는 다수의 미래를 위한 어린 선수들과 나이 먹어가는 레이 앨런이 남게 된다.
대부분의 소닉스 팬들이 게리 페이튼이 타운을 떠날 때 관심을 끊었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이제 그 떠나간 십여명의 선수들을 위해, 영구 결번식을 할 때기 되지 않나 싶다.
빌리 나이트는 뭘 하고 있는 건가?
이것은 지난 몇년간의 여름에서 NBA 관련 주요 질문이었다.
구단주 분쟁이 이번 여름 호크스가 손쓸 힘이 없는 이유의 가장 큰 핵심이었지만, 여기에 대해서도 상황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분쟁은 큰 부분에 있어선 나이트의 행적에서 시작했다. 스티브 벨킨은 나이트가 프랜차이즈를 죽이고 있다 생각했고 조 존슨에게 맥스 딜을 주면서 너무 많은 자산을 내주는 것에 극구 반대했었다. 호크스의 나머지 구단주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았고, 1 년후에도 그들은 지금 법정에서 소리를 쳐대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호크스의 손은 결론적으로 꽁꽁 묶인 상태가 됐다. (존슨과 나이트가 정말 여기에 대한 모든 걸 충당할 가치가 있었는가?)
쉘든 윌리엄스를 드래프트했다는 것은 호크스가 당장 자기들을 도울 수 있는 선수를 얻는 데 고심했다는 걸 의미했다. 하지만 섬머 리그에서 윌리엄스의 형편없는 퍼포먼스를 지켜본 후, 그가 정말 NBA에 준비됐는가란 심각한 질문이 나오게 됐다.
이번 여름 그들은 스피디 클랙스턴(몸집이 작고, 자주 부상당하며 포인트 가드의 몸을 가진 스코어링 가드)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고 로렌젠 롸이트(지난 시즌 평균 5 득점 및 5 리바운드를 기록한 30 세 센터)에게 해링턴을 트레이드 할 때 2 년 딜을 쥐어줄 계획을 하고 있다. 그 어느 움직임도 그들을 동부 바닥권에서 멀리 떨쳐나오게 하진 못할 것이다.
그래, 조쉬 스미쓰, 조쉬 칠드레스와 마빈 윌리엄스의 예상된 향상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해링턴을 잃은 것으로 상쇄될 것이다. 팀의 세컨드 리딩 스코어러이자 유일한 리얼 인사이드 존재감인 해링턴.
아마도 다음 해, 그들의 구단주 문제가 해결될 때, 호크스는 결국 붕괴더미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해는? 오든을 위한 기도를 하라.
Chad Ford covers the NBA for ESPN Insider.
첫댓글 오너가 바뀌었는데 말 다했죠.-_-;;
오든이 구세주군요. 딱한군데 뉴욕만 빼고는.
진짜 워리어스 던리비-머피-포일 남은 계약보고 있으면 한숨나오죠. 개인적으로 찍었던 피에투러스의 능력이 다 발휘안되는건 아쉽지만 몬타엘리스에게 또하나의 포스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