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바둑 - 남녀가 짝을 이루어 두는 연기(連棋). 실력의 조화로운 발휘가 관건이 된다. 실력이 강한 쪽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유리하고, 약한 쪽에서 자꾸 수를 내고 강한 쪽이 수습만 담당하는 경우가 매우 나쁘다.
일색바둑 - 일색바둑은 흑과 백 가운데 한 가지의 색으로만 바둑을 두는 것을 말한다. 서로 같은 색으로 바둑을 두기 때문에 대국자들은 고도의 기억력으로 자신이 놓은 돌과 상대방이 놓은 돌을 구분해야 한 판의 바둑을 마무리할 수 있다.
무석바둑 - 무석바둑은 일색바둑보다 더 어렵다. 아예 바둑판 위에 돌을 놓지 않고 서로 좌표만 이야기하며 바둑을 두는 것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고스트바둑왕>의 등장인물인 아키라가 학교 선배를 상대로 무석바둑을 두는 장면이 있는데, 만화에 나온 이 장면이 실제로 재현된다.
암흑대국 - 위 사진은 시각장애인 5단과 프로기사의 시각장애인 전용 바둑판 암흑대국사진
암흑대국이란 두 대국자 모두 100수가 될 때까지는 안대를 하고 착점할 곳을 숫자(좌상귀 3, 7의 곳)로 불러 주면 보조 진행자가 대신 두는 방식으로 진행
목진석 6단은 신인시절 무려 121수까지 안대를 가리고 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 대결을 통해 프로기사는 100수 언저리까지는 눈을 뜨고 두나 감고 두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입증
다면기 -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동시에 대국하는 일, 또는 그런 바둑. 상대에게는 일국(一局)의 기회만이 주어지며 프로기사가 아마추어 애호가들에게 지도기(指導棋)로 베푸는 것이 보통이다.
인공지능과의 대국 -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대국
첫댓글 이세돌 9단 은퇴했지? 올해 한걸루 앎... 바둑두는거 진짜 다양한 방법이 잇네...
무석.. 가능하냐고..
다면기는 지도바둑둘때 흔히 해 나도 바둑 첨 배울때 15명이랑 선생님 한분이랑 다면기로 둔적있는데 15명중 한명도 선생님 못이김...ㅠ 심지어 흑돌잡고 인당 돌도 몇개씩 올려두고 시작한건데도..ㅜ
천재같어
캬... 알파고의 74전 73승 1패중 1패를 담당하는 이세돌! 크... 아무 상관 없는 내가 다 뿌듯하네 ㅠ
바둑 본새 오진다......
와,, 미쳤다미쳤어,,
야...와
프로바둑기사는 본인이 둔 바둑 왠만한건 다 기억해;;;
고스트바둑왕에서 이세돌 사범님 기보가져다가 쓰기도 했는데 사범님 이거 어느 대회 어디서 둔거내 이런거 기보만 봐도 줄줄 이야기하심
도데체 프로바둑기사들은 이걸 어케 외우나 싶은데 탑급가면 줄줄줄 다 외운데
프로인 바둑기사들 애초에 천재들 아녀? 난 그렇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