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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뽀로리삐로리
안녕! 여시들~~
치앙마이 한달 생활기, 중국 리장 쿤밍 등등 글썼던 여시야!
1월에 '샤먼 Xiamen'에 다녀왔어! 이번에는 혼자 간 여행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한 여행이라 지난 여행과는 아주 다른 여행을 다녀오게 됐어...ㅋㅋㅋ 우선 내친구는 술을 못마시고 나와 여행스타일이 완전 달라. (이게 참 중요하긴 하더라고..^^*)
우선 여행스케줄은
샤먼시내3박 (중산로), 구랑위 2박, 샤먼공항근처 1박 이렇게 6박7일이었어!
금액은 2인 금액이라 인당 343,608원 들었어!
비행기는 '샤먼항공' 제2터미널에서 운행하더라구. 대한항공과 코드쉐어하는 시간이 있기는 해.
나는 그냥 샤먼항공 제시간 때에 타고 샤먼에 갔어~ 3시간정도 걸리고 내가 간 1월의 샤먼 날씨는 초겨울 정도의 날씨라서 스타킹도 신어야했고, 두꺼운 가디건을 입어야 되는 정도 였어! 이건 나중에 다시 쓰도록 할게!
오.. 인천공항 좋더군! 2터미널 생기고는 처음 가봤는데 좋았어~! 친구가 강릉에서 올라온거라 나보다 일찍 도착을 했어. 미리 줄 서 있어서 앞자리로 받을 수 있었고 수화물 부치는 것도 일찍 끝남! 지하가서 밥먹고 기다리다가 면세주문한거 찾고, (팩은 2상자 사서.... ) 내 팔이 끊어지는 줄 알았어.. 1상자 당 20장이라니ㅠ.ㅠ 비행기 타러갔음! 비행기는 3/3이었는데 나름 괜찮았어~ 나는 중국항공사 많이 타봐서 그런건지 별로 힘들거나 좁다는 느낌은 없었음 !
짠, 샤먼도착!
샤먼 (가오치공항) 작아서 금방금방 입국심사까지 이루어지고 짐찾고 유심끼우고 끝남! 유심은 '나X커XX'에서 샀고 6박7일동안 끊김없이 잘 쓸 수 있었어~ 공항에서 나가면 바로 공항버스타는 곳이 있어! 실외에 버스티켓창구가 있는데 "쫑산로 양거뤈"이라고 아무렇게나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용케 알아들으시고는 20분뒤에 온다고 하셨어~ 그래서 그동안 공항 밖에서 사진 찍고 쉬다가 버스타고 25분 정도 달렸어! 중산로 중에 구랑위 보이는 쪽에 세워주셔~ 그럼 캐리어 끌고 열심히 호텔 찾아가면돼 ㅋㅋㅋㅋㅋ
★ '베스텔 호텔' (2019/01/05~2019/01/08 3박)
베스텔 호텔은 중산로 중간에 위치해있어~ 나는 위치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 공사를 한다고 했는데 공사소리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어! 맥도날드도 있고 구경하다가 힘들면 바로 숙소가서 쉴 수 있는 위치라서 나는 좋았어 :) 방 청소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좋았고~ 조식은 원래 뷔페식? 이었는데 이제는 도시락처럼 갖다주시더라구! 친구는 꼭 아침을 먹는 스타일이어서 아침 7시부터 배달을 해주셨는데..ㅋㅋㅋㅋ (죽, 삶은계란, 소세지, 야채볶음, 요거트 등등) 1인당 2팩으로 구성되어 있었어! 야채볶음에 컬리플라워 볶음이 진짜진짜 맛있더라...!!! 사담인데 아침에 배아파서 모닝똥 중이었거든, 친구가 똑똑 하길래 "왜!"하니까 청소하러 오셨대. 그래서 그냥 휴지통만 비워달라고 했는데 내 구두가 사라졌더라고!! ㅠㅠ 그 사람이 휴지통 비울 때 내신발 못봤냐고 하니까 내친구는 못봤다고 니가 휴지통만 비워달라해서 그렇게 말만 전달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그래서 나가서 그 직원을 찾았는데 알고보니 내 신발이랑 휴지통 비닐이 붙어가지고 모르고 실수로 가져가셨대. 너무 친절하셔서 내가 몸둘바를 몰랐음..ㅠㅠㅎㅎ
아이고 여시들 미안합니다.. 내가 저 때 숙소 도착하니까 6시?7시 된거야~ 너무 배고프고 피곤해서 바로 '하이디라오'로 갔어! 혹시 문 닫고 주문 안받아줄까봐 걱정했는데! 15분 정도 기다렸고 기다리는 동안 과자, 매실주스? 아주 맛있더라구!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 진짜 너무 배고파서 맛있게 잘 먹었음! 여기서 주는 머리끈이 너무 짱짱해서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일상생활 중 잘 사용하고 있어..ㅋㅋㅋㅋㅋ '죽순, 어묵볼, 야채, 당면, 감자, 새우볼, 목이버섯' 등등 먹었는데 여시들아 감자 맛있었어! 어묵볼, 새우볼은 두말할 것 없고~ 마라가 좀 많이 맵긴 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 둘이서 4만원 정도 나온 것 같아 한화로!
중산로는 TV에서 본 것과 똑.같.았.어! 지나다니면 시식을 엄청 주는데... 처음에는 맛있게 잘 먹었거든? 점점 갈수록 똑같은 음식들만 주니까 나중에 질려서 받지도 않고 못먹겠더라 ㅜㅜㅋㅋㅋㅋ 그리고 여시들~ 샤먼이랑 구랑위랑 진짜 의외로 가깝거든? 저녁에 슬슬 바닷가 거리 걸으면서 보는데 건너편의 구랑위가 너무너무 예쁜거야 ㅠㅠ 의외로 너무 가까워서 놀랍기도 했고, 너무 기대가 됐어! 꼭 저녁에 산책해봐! 옷은 저렇게 입었을 때 추웠어, 콧물 나오고 오들오들 떨었어..
샤먼에서 본 구랑위 야경! 정말 너무 멋있고 예쁘더라.. 없던 사랑도 생길것 같았어!
첫 날은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일찍 숙소에 와서 휴식 가졌고, '샤먼대학교'를 월요일에 가려했는데 그냥 일요일로 예약해서 다녀왔어~
맥주 마시고 1일차는 종료, zzzz
★ 2일차 (와이포지아 - 샤먼대학교 - 증조안 거리)
샤먼여행 준비하는 여시들은 아마 들어봤을거야. 작년 10월 쯤 부터 샤먼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해! 위챗으로 예약할 수 있고, 여권 필수로 꼭 챙겨서 가야해! 예약하는 날짜는 보통 3일 전에 뜨는데 내가 아는 동생은 내가 다녀 온 전주에 샤먼 다녀왔는데 광탈해서 못 다녀왔대.. 오전에 내가 했을 때는 여유로웠는데 가끔 예약을 놓치기도 하나봐! 꼭 미리 예약하고 가야해!
우선, 와이포지아!
짠내투어에도 나와서 아주 유명한 밥집이지~ 샤먼 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지점이 많고, 입맛에 딱이더라!
3위안 밖에 하지 않아서 시킨 마파두부! 한 입 먹고 안먹었어...^^
생선조림인데~ 음.. 맛은 있었는데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술 맛이 너무 많이 났어.. 한국식 조림 생각해서 양념 가득 묻혔다가 취할 뻔 했어 술맛이 너무 강했거든!
이건 굉장히 유명한 메뉴! 새우당면~ 그런데 맛있긴 했는데 계속 먹으니까 좀 느끼하긴 했어.
샤오롱바오도 굳이 안 시켜도 될듯..^^ 조복성 가서 먹읍시다.
이건 제발 시켜주겠어..? 닭고기 파볶음인데 대빅이야 진짜... 쌀밥에 먹었는데 진짜진짜 맛있떠라!!!!!
주문하고 나면 못먹는 음식 있냐고 물어봐~ 나는 고수를 못먹어서 샹차이 빼달라고 얘기했어! 와이포지아는 내가 두 번 갔거든~ 다른 메뉴들은 다른 날에 소개시켜줄게!!
그리고 택시타고 '샤먼대학교'로 이동! 너무 막혀서 내가 왜 택시 탔나 했을 정도였어.. 차라리 와이포지아 앞에서 버스탔으면 4~5정거장? 정도밖에 안되거든. 그냥 버스탈 걸 그랬어.... 그리고 버스는 1위안이라 진짜 싸긴 쌌어! 오히려 중산로에서 택시 잡는게 더 힘들었던 것 같아 ㅠㅠ 나는 중산로 끝이 아니라 중간에 숙소가 있어서 그랬던 듯!
[샤먼대학교 예약방법]
1. Wechat 다운로드
2. U厦大 검색해서 추가!
3. 빨간 동그라미 친 곳으로 들어갓!
4. 그럼 이 빨간 화면이 나와!
5. 그다음 두번 째 칸에서 세 번째 '여권'을 선택해! 중국인들은 신분증을 챙겨가지만 우리는 여권을 가져가니까!
6. 날짜를 먼저 선택할 수도 있고, 나처럼 이름, 여권번호 먼저 등록해놓을 수도 있어! 시간 선택하고 예약하면 돼!
샤먼대에 도착하니 줄을 서 있었어~ 그리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 여권은 필수!!!
이 날, 날씨가 좀 흐렸어! 그래도 대학교 안은 정말 예뻤어~ 사진도 많이 찍고! 샤먼대 = 흑조! 보러 가야지요~ 연못에 가니 흑조들도 많았고 새끼들이 너무 귀여웠어..ㅎㅎ 터널 안에 갔는데 생각보다 예쁘다기 보다는 좀 답답해서.. 사진만 좀 찍다가 중간에 다시 돌아서 나왔어! 친구가 중간에 새 신발을 샀는데 발이 많이 아파서 숙소로 다시 돌아왔어...ㅋ 근데 학교 앞에 택시 진짜 안잡혀.. 그래서 그냥 앞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돌아왔어!
숙소에서 다시 휴식취하다가 증조안 거리에 갔어! 증조안 거리도 버스타고 갔는데 꽤나 먼편이었던 것 같아~ 그래도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 타고 쓩~ 갔다왔어! 앞 부터 간게 아니라 뒷 골목부터 쭉 가느라고 반대로 돌기는 했는데..ㅎ ㅎ 진짜 증조안이 기념품 같은 건 엄청 싸더라구!!!! 친구는 여기서 기념품을 많이 샀어! 근데 5개 사면 1개 더 주고 중산로보다는 훨씬 저렴했어! 친구는 여기서 돈을 쓰고 이틀만에 탕진을 했지...^^ 중국물가를 너무 하찮게 여긴 듯..... 결국 내 카드에서 1000위안 뽑아줬어. 나는 30만원 환전해왔고 친구는 17만원 환전해옴. 그래도 여기 중국인들의 관광지라서 꽤 비싼편이야~ 글고 나는 현지식당도 잘 다니는데 친구는 친구와 함께 간 해외여행이 처음이기도 하고 자유여행도 처음이라 아직 어려워해서 깔끔하고 좋은 식당에 갔어!
아니, 어째..... 거리 사진은 없고..ㅋㅋ 먹을거 사진만 있을까..ㅋㅋㅋㅋ 샤먼은 초록색 망고가 많은데 달고 맛있었어! 증조안이 그나마 저렴한 편이었고~ 무게 달아서 주는데 하나로 둘이 먹으면 충분했어!
* 버스는 중화청 앞에서 타면 정말 많아! 여기저기 다 갈 수 있어! 고덕지도 꼭 다운하구!!
다음 편에선 사포웨이, 고양이거리, 남보타사 간 글을 쓸게!! 읽어줘서 고마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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