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살 넘어 얼마쯤 모아놔야 괜찮을까? 계산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60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있다. “이제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겠는데, 이 돈으로 괜찮을까?”라는 질문이다.
은퇴는 했지만 인생은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65세 이후부터가 ‘진짜 돈이 필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쯤 있어야 마음이 편할까?
1. 평균 수명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자 80세, 여자 86세다. 즉, 65세 이후 최소 20년은 더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을 ‘20년 생존 예산’으로 나눠야 현실적인 금액이 나온다. 20년 동안 매달 200만원씩 쓴다고 가정하면 총 4억8천만원이 필요하다.
2. 국민연금이 있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현재 65세 이상이 받는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약 60만원 수준이다. 부부가 모두 연금을 받는다고 해도 120만원 정도다.
생활비, 의료비, 주거비를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연금은 ‘기본 베이스’일 뿐, 나머지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3. 생활비보다 ‘예상치 못한 비용’을 계산하라
은퇴 이후 진짜 무서운 건 병원비와 자녀 지원비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통장은 급속도로 줄어든다.
월 생활비만 계산하지 말고, 비상자금으로 최소 5천만원 이상은 따로 둬야 한다. 이 돈이 있느냐 없느냐가 노후의 안정감을 결정한다.
4. 돈보다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얼마를 모았느냐’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얼마를 꾸준히 들어오게 만드느냐’다.
퇴직금으로 건물이나 주식을 사는 대신, 작은 임대수익이나 배당소득처럼 매달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자산보다 현금흐름이 당신의 삶을 지탱한다.
65세 이후의 삶은 ‘모아둔 돈’으로 버티는 게 아니라, ‘흐르는 돈’으로 유지되는 시기다. 이상적인 금액은 4억~5억 원이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돈이 머물지 않고 순환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시작이다. 지금이라도 당신의 노후를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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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남님
그러게요
나이들면 젊은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게 너무 많죠
영양제부터
친구처럼 만나야 하는
의사쌤들ᆢㅎ
취미활동 등~
글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감사히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