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밥
1. 고봉밥은 한국 어머니의 애환과 사랑이 함께 담겨 있고, 사랑이었다.
옛 주부들은 출타한 남편, 아들을 위해서 반드시 밥을 떠놓았다.
밥은 곧 몸이고 생명줄이며, 밥은 건강과 무사함을 상징했다
2. 고봉밥은 어머니의 젖가슴 같다고 합니다.
이유는 포근하고 넉넉한 곡선은 부드럽고도 포만감을 안겨준다고~~
어머니가 젖을 물려주듯이 사랑으로 밥을 올려놓은 형상입니다.
3. 고봉밥은 정성과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숟가락을 꽂고서 절을 올리면서 산자와 죽은자가 마음으로 만나고,
망자(亡者)에게 올릴 수 있는 최상의 정성과 예의입니다.
4. ‘안녕’ 보다는 ‘밥’을 챙겨야 하는 시절에 고봉밥은 최상의 정성과 배려입니다.
비만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에게 고봉밥은 한낱 웃음거리가 될 것 입니다.
가정의 건강과 평온을 기원하며 가족을 기다리시던 어머니!
자신의 밥을 줄여서 고봉밥을 떠놓던 어머니의 사랑, 정성이 웃음과
평화로 피어났습니다.
즉, 고봉밥은 어머니의 몸이었고, 마음이었고, 사랑이었습니다
----- 마음의 양식 중에서-----
이글을 읽다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먹거리가 없어 배고픔을 참지못해
아버지 밥그릇이 탐이나
울 어머니한테 나도 밥그릇 좀 큰것으로 사 주시면 안되요라고
이야기를 했던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돌아 가시기 전까지도 이 이야기를 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던 그분 울 어머니,,,,,,,,,,,,,,,,,,,,,
|
첫댓글 지금 저 밥그릇이 끔찍해 보인답니다.
정말 우리에게 저런 시절이 있었던가도 싶은
하지만 모두가 격고 살아던 시절의 자화상이랍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고봉밥 한번 먹어 볼까도 싶고 --------
지금은 다 못 먹을것 같읍니다,,,어느 집을가도 저렇게 고봉 담을만한 그릇도 이제는 찾아 보기가 어렵읍니다,,,~~!!
네. 정말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굶기를 밥먹듯 하던 그 시절... 지금은 모든것이 풍족한 세상에 살면서도 가끔은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건 왜일까요?
지금은 모든것이 풍족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그때가 마음은 더 행복했던 것 아닌가 싶네요,,,가진것은 없지만 나눌 줄 아는 시절이였는데,,,지금은 좀 그러네여,,,,~~!!
요새 밥맛이 너무 좋아 탈인데.....이런걸 올리면 어쩌란 말이예요....예나지자 도움이 안도ㅑ
설마 밥심으로 사는건 아니죠?
혼자만 먹지말고 나눠 먹어요,,,그러니 근방 캐온 무다리가 되는거 아니것 남,,,ㅋㅋㅋ,,,~~!!
조선무시는 맛은 있는데..멋대가리가 없고
개량무시는.... 쭉쭉뻗은 것이 멋쪄~~~
운서는 간장박스 들라믄 고봉 한 그릇가지고 안돼요...고봉 두그릇~~!!ㅎㅎㅎ
ㅎㅎㅎㅎ,,,그러면 두 그릇 준비하리다,,,언제 줄까,,,ㅎㅎㅎㅎ,,,,~~!!
맨날 그카다가 세월다가~~~
년말에 ...한살 더먹을때,,,,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먹어볼 수 없었던 고봉밥~ 하루쯤 굶고 고봉밥 한그릇 다 먹어볼까요?
돌팍님 그러다 차화님 병원으로 뛰어 다닐라,,,,~~!!
이번 한가위 때는 형제자매 이웃사촌 모든 이의 마음속에 담아 지는 고봉밥이기를 바라면서 글 새겨 갑니다 알찬 열매 거두시는 날 되십시오.
그 시절의 고봉밥은 아마도 량 보다는 마음의 량이 더 커 보였을 같아요,,,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즐거운 하루 맞이 하시길여,,,화만님,,,~~~!!
난....현미밥 줘요???
ㅎㅎㅎ,,,보리밥 달라 할줄 알았도만 그래도 건강미를,,,~~!!
한가위 보름달, 고봉밥 ~ 힘든것 다 밀어내고 넉넉한 마음 가득담아 즐겁게 추석명절 보내세요.
호랭이님도 즐거움이 함께하는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